[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생망', 'N포 세대', 'N잡러'…요즈음 청년세대를 상징하는 언어들이다. 언제부턴가 우리나라 청년들은 대학을 졸업해도 변변한 일자리는커녕 알바조차 찾기 힘들어졌다.2030인 MZ세대의 좌절과 분노를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 분야의 전문가이자 대학 강단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6명의 교수가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과 고민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중앙경제에서 발간한 '2030을 위한 New L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및 담당 등 230여 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평소 시책 및 홍보 등 추진 업무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을 미연에 예방하고 내년도에 있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대비해 이뤄졌다.1일과 8일 확대간부회의가 열렸을 때 시 국·소장, 부서장,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3일, 5일, 10일에는 전 부서 담당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됐다.강사로 나선 강대훈 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을 의결했다. 21대 국회 들어 김진애, 윤희숙, 이낙연 의원에 이은 네번째 국회의원 사퇴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곽 의원의 사직안은 총 투표수 252표 중 찬성 194표, 반대 41표, 기권 17표로 가결됐다. 의원직 사직 안건은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재적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해야 의결)로 처리된다.곽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을 맡은 화천대유에서 6년여 동안 근무한 아들이 퇴직금·위로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아 논란이 되자, 지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올해 세계경제는 5.9%, 내년에는 4.6% 각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KIEP는 11일 '2022년 세계경제 전망'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은 5월 전망 그대로 유지했으나 내년 성장률은 0.3%포인트 상향했다.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3.8%, 유로 지역 4.6%, 일본 3.3%, 중국 5.5%, 인도 7.9%, 아세안 5개국 5.2%, 러시아 2.9%, 브라질 1.5% 수준이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이 조직위원장 3명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 서초갑에 전희경 전 의원, 충북 청주 상당에 정우택 전 의원(전 충북도지사 및 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경남 김해을에 김성우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각 조직위원장으로 선정하기로 의결했다.다만 광진구을은 조직위원장 재신청을 받기로 했다. 서울 서초갑, 충북 청주 상당은 내년 3·9일 대선과 함께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구로 이번에 선출된 조직위원장은 선거 공천에서 유리할 입지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치권과 시민들로부터 지방자치·분권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0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마련한 지방자치 아카데미에서 ‘자치분권과 개헌’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특강에 앞서 "풀뿌리 정치를 주제로 자주 강의를 해왔는데, 이곳 ‘민주당 경기도당’은 저와 동고동락한 동지들이 많아서 조금 더 진솔해지는 느낌"이라고 운을 뗐다.염 시장은 최근 4개 특례시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들과 회동해 인구 100만 대도시 추가 특례를 담은 지방분권법 개정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조건부 '대장동 특별검사(특검)' 수용 발언에 "이 후보가 아주 궁지에 몰렸다. 젊은 사람들 용어로 가불기(가드가 불가능한 기술)"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을 즉각 수용하지 않으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국민의 확신에 따라 선거를 질 것이고 그렇게 선거를 지면 새로 탄생한 정부에서 어차피 엄정한 수사를 받을 테니 조건부 수용이라는 애매한 입장을 통해서 시간벌기에 나선 것"이라며 이 같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니뮤직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잠정 실적집계에 따르면 지니뮤직의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20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8% 늘어났다. 지니뮤직측은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보다 1.3% 소폭 감소했으나 고객 1인당 구매단가가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됐고 글로벌 음원유통매출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지니뮤직은 해외 95개국, 50여개 음원플랫폼에 K-팝 음원을 유통해 올해 3분기 누적 176억원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원내 4개 정당 대선후보에 정책 자료를 전달했다. 정부 공식 정책자료집은 김부겸 국무총리의 제안으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정리했다. 김 총리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와 같은 시도를 하게 됐는데 이것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좋은 선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식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10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정의당 등 원내 4개 정당의 대선후보 선대위원장, 비서실장 등을 만나 '정부 주요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과제' 자료집을 전달했다. 국무조정실은 "이 자료집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내년 6월 1일 시행되는 시·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지역별로 후보 단일화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교육감 중도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가 하윤수‧박종필 2명으로 압축됐다.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부산좋은교육감추진위)는 지난 9일 부산시의회에서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30.23%) ▲김성진 부산대 교수(24.12%) ▲박종필 전 부산교육청 장학관(18.15%) 3명이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함진홍 전 신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0조 손실보상' 공약을 내놓은 데 대해 "윤 후보는 무슨 말을 할 때 원내대표와 항상 상의하고 결재받고 말씀하시기 바란다"고 쏘아붙였다.송 대표는 또 "윤 후보가 정치를 잘 모르고 즉흥적으로 말한 것 같은데, 김기현 원내대표도 자신과 상의가 안 됐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통령이 됐다고 50조를 맘대로 쓰는 것은 자기 주머니가 아니면 할 수 없다"며 "하려면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단체로, 전력기술관리법에 의한 특별법인이다. 1963년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부터 비롯됐다. 이후 '대한전기기사협회' 시절을 거쳐 1996년에 한국전력기술인협회로 재창립된뒤 2014년 7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설립목적은 전력기술의 연구·개발 촉진과 전력기술인의 교육훈련·경력관리 등이다. 전기와 관련된 주요 업무를 망라하고 있다는 얘기다.전체 회원수는 약 20만명으로 설계·감리·안전관리대행업체 총 3000개 업체에서 근무하는 전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이 9일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면담하고 GTX 관련 예산을 포함해 지역 숙원사업 등에 대한 예산확보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한정 의원은 "예산심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GTX는 서울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GTX 사업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하면서부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김문수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2018년 들어서는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GS건설이 전북 익산시 마동 산 40번지 일원 들어서는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를 이달 말 분양한다.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9개동, 전용면적 84~173㎡, 총 1431가구 규모다.전용면적별 가구는 84㎡ 1009가구, 91㎡ 137가구, 106㎡ 138가구, 122㎡ 140가구, 126㎡ 5가구, 173㎡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단지는 익산시에서 추진중인 5개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 중 하나로 마동 근린공원과 연계 개발돼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조성된다.5개의 테마를 갖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서처(공수처)를 정조준 해 "공수처 출범 후 지난 10개월 동안 공수처의 행적을 살펴보면 공수처는 노골적으로 야당 대선 후보만을 표적 수사하는 '윤석열 수사처'로 아예 간판을 바꾸어 달고 정치 영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 하명에 따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날치기 강행 통과시킨 법에 의해 설치된 공수처가 야당만을 표적 수사하는 '야수처',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