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윤석열 정권 1년을 돌아보며'라는 제하의 페이스북 글에서 "워싱턴선언은 '김정은 리스크'와 '트럼프 리스크'를 동시에 해소했다"고 평가했다.원 전 대표는 또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의 최대의 적은 북핵"이라며 "7차 핵실험을 앞두고 있는 고도화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우리도 자체핵무장을 하든 전술핵 재배치를 하든 해야 한다는 국민여론이 80%를 상회하고 있는 현실이 이를 반증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열정페이 논란'으로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문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재임 시절 최저임금 인상을 주도했기 때문에 '내로남불 논란'이 거세게 일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평산책방 운영과 관련해 임금을 받지 않고 근무하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열정페이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자 평산책방은 결국 '자원봉사자 모집'을 철회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평산책방 논란은 지난 5일 SNS를 통해 '평산책방 자원봉사자 모집' 글을 게시하면서부터 불거졌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금도 노사가 3개월 단위 탄력근로에 합의만 하면 최대 6주까지 근로시간을 주 64시간(52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늘릴 수 있지만 아무도 지금 제도를 64시간 근로제라 하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 발언은 노동정책과 노동정무를 종합적으로 고민하는 노동 관련 보좌진의 부재 혹은 부실과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안을 정치적 고려없이 밀어붙인 공무원들의 매너리즘 소산이라고 보아야 한다."(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윤 대통령 취임 1년 동안) 달라진 것이 없다. 신규 원전 계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며 비이재명(비명) 성향 권리당원들이 법원에 낸 가처분 심문이 4일 열렸다.피고 측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직무가 정지될 경우 민주당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며 기각을 주장했고, 원고 측인 당원 측은 "당헌에 규정된 직무정지의 예외를 인정해준 과정 자체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맞받아 쳤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김우현)는 이날 오후 2시 경 이 대표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심문 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종합편성채널(종편)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 혐의로 기소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면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4일 대통령실 등 여권에 따르면 정부는 기소된 한 위원장이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면직 절차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르면 직무상의 의무를 위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의사에 반해 면직되지 아니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를 달리 말하면 국가공무원법 등에 따른 직무상의 의무를 위반한 경우에는 면직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좌파 카르텔'에 점령당한 공영방송이 퍼뜨리는 가짜뉴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짜뉴스 사례를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신청을 완료했다"고 전했다.국민의힘은 대표적 사례로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지난 1일 방송한 것을 들었다. 국민의힘은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에 대해 '윤 대통령은 많은 것을 미국에 어떻게 보면 퍼주었지만 얻은 것이 거의 적은 보여주기식 외교가 아니었나'라고 했다"며 "지금 제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가 오늘(2일) 열린다. 당초 지난달 18일 열릴 예정이었던 회의가 개의도 못한 채 멈춰 섰다가 다시 열리지만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으로 인해 이해 당사자(노사정) 간 간극이 어느 해보다 높아 최저임금 심의에 난항이 예상된다.무엇보다 노동개혁이라는 태풍을 눈앞에 둔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이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24.7% 높은 1만2000원을 제시하는 등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협상용 카드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지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을 모두 매진시킨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오는 10일 개봉한다.2일 배급사 엠프로젝트는 “쏟아지는 뜨거운 반응과 개봉 문의 쇄도로 개봉일을 하루 앞당겼다”고 밝혔다.‘문재인입니다’는 모두가 알지만 누구도 한 단어로 정의하지 못한 사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사람 문재인’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다.연출을 맡은 이창재 감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오랫동안 영화의 기획안 등을 보내며 제작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당대회 이후까지 이어진 대선 경선 과정에서도 송영길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후보에 편파적인 경선 관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당시 민주당 경선을 관리한 업체 대표가 "대리투표를 막을 수 없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더해 이른바 '돈 봉투 파문'의 주역인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이 당시 민주당 중앙선관위원으로 온라인 경선을 관장하면서 '대리 투표' 의혹을 추궁하는 이낙연 후보 측 관계자의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이 지난 27일 "최승호·박성제 전 MBC 사장과 정철운 미디어오늘 기자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28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최승호·박성제 전 MBC 사장은 재직 중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12일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며 "2017년 언론노조 파업에 불참한 기자들을 취재업무에서 배제한 차별행위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최승호·박성제 두 사람은 노동조합 위원장 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저자세 외교', '빈손 외교' 등의 공세를 가하자 국민의힘은 28일 문재인 정부 시절 '외교 실패 사례'를 부각시키며 역 공세에 나섰다. 아울러 국민의힘 내부에선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나온 '워싱턴 선언'에 대한 호평과 함께 美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성과는 단연 워싱턴 선언 채택"이라며 "기존 확장억제에 비해 훨씬 진일보한 것으로 한미군사동맹이 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27일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민주당과 민노총 언론노조의 권력욕과 기득권 집착은 상상을 불허한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공언련은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KBS노조, KBS공영노조, MBC제3노조, YTN방송노조, 연합뉴스공정보도노동조합,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 대안연대 등 35개 언론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방송법 개악을 규탄한다"고 피력했다.그동안 공언련 및 이에 연대하고 있는 단체들은 지난 4월 3일부터 27일 현재까지 방송법 개악 반대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의 이른바 '쌍특검 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반대 토론을 한 뒤 국회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하고 표결에 불참했다.국회는 이날 오후에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 진상규명 특검 법안'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 특검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우는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무기명 수기 투표 결과 50억 클럽 특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침공 이후 어느덧 400여일이 지났지만, 이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지구촌에 상시적 불안요소로 자리잡고 있다.윤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시사했다가 지난 24일에는 "전쟁 당사국들간 다양한 직·간접적인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피력했다.이런 가운데, 군사 및 외교안보 분야의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정춘일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연구부소장은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독특한 견해를 피력했다. 러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4월에 이어 5월에도 하나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오는 6~7월에는 입주물량이 다소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다시 급감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서울 아파트의 입주물량은 최악의 가뭄에 시달릴 전망이다.2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30가구 이상 단지 기준·임대 단지 제외)은 1만9392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4월 1만8425가구보다 5%, 지난해 5월 2만8617가구보다는 32% 감소한 수치다.지역별 입주물량은 수도권에서 1만866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