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관한 수사무마 논란에 휩싸인 박은정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 좌천되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검찰청 대변인으로 보좌한 이창수 대구지검 2차장검사가 발탁됐다.법무부는 28일 "고검검사급(차장·부장) 683명과 일반검사 29명 등 7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에서 이뤄지는 첫 번째 중간간부 정기 인사로 부임 날짜는 오는 7월4일이다.이번 중간간부 인사로 각 검찰청의 주요 수사팀 구성이 모두 새롭게 바뀌었다.대표적인 문재인 정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 산하 '물가 및 민생안정특위(물가민생특위)'는 24일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을 찾아 최근 급격하게 치솟은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모색했다.물가민생특위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가락시장을 돌아본 뒤 농림축산식품부, 상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밥상물가 관리 대책을 논의했다.류성걸 특위 위원장은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밥상물가 안정화' 방안으로 "무·배추·돼지고기·소고기·고추·마늘·양파 등 14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점검해 매주 결과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곤충산업 분야 최대 공모사업인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5월 전국 단위 공모신청 후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성한 전문심사단의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예천군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도는 예천군과 함께 곤충 관련 대학, 연구기관, 전문기업 등 산·학·관·연이 지난 수년간 준비하고 지속적인 협력 과정을 통해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원가부담 완화, 물가구조 개선, 비축 확대 등 시장친화적 방식으로 물가안정을 유도하기로 했다.정부는 16일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고유가로 인한 유류비 부담 완화, 물가 안정화를 위해 유류세 30% 인하를 연말까지 5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4월 말까지에서 7월 말로 연장된 뒤 다시 추가 연장된다. 또 LNG 할당관세 적용기한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발전용LNG·유연탄 개소세율도 8월부터 올해 말까지 15% 인하한다. 핵심 생계비 절감도 추진한다. 우선 주거비의 경우 무주택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612명(2022년 국민건강영향조사 참여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신 접종과 자연감염으로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1530명(94.9%)이었고 자연감염 항체 보유자는 241명(15%)이었다. 국민 10명 중 9명이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보유한 셈이다. 자연 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이 36.1%였는데, 올해 1월 0.6%에 비해 6배 늘었다. 3월(16.5%)과 비교해도 2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모두 연저점을 경신하며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13일 코스피지수는 91.36(3.52%) 떨어진 2504.51을 기록하며 연저점을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1.09(4.72%) 하락한 828.77에 마감하며 52주 최저점을 기록했다.이날 국내 증시 하락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동월 대비 8.6% 상승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크게 떨어진 것에 영향 받은 것으로 보인다.시가총액 상위 1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서민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식품·외식업계에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서민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중 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외식분야 대책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농식품부는 할당관세가 신규 적용되는 식용유, 돼지고기 등에 대한 수입가격 인하 효과가 최종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전국 빈집의 관리체계를 개편하고 기준을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빈집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관련 법안(가칭 '빈집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는 도시·농어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빈집 관리체계 개편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용역을 통해 빈집 관련 법령과 지역별 제도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방치된 빈집의 효율적인 관리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분질미를 적극 활용해 쌀 가공식품 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쌀 수급 과잉 문제 해결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분질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쌀 종류이다. 일반쌀은 전분 구조가 밀착돼 단단하기 때문에 가루를 만들기 위해 습식제분을 하는 데 반해 분질미는 밀처럼 전분 구조가 둥글고 성글게 배열돼 있어 건식제분이 가능하다. 이에 제분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전분 손상은 적어 일반 쌀가루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우리 경제는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구조적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이를 돌파하고 저성장 극복과 성장-분배 선순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경제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다음 주 중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여성가족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국무조정실
①[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돼지고기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할당관세 적용에 따른 캐나다·멕시코산 냉장 삼겹·목살 등의 수입 확대를 통해 최근 급등하고 있는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가격 안정 및 축산물 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돼지고기 5만톤에 2022년 하반기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국내산 가격 안정을 위한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소비쿠폰 활용 등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2019년 수입량 증가로 평년 대비 크게 하락했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2020년 코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 급등에 따른 서민 경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연휴 기간에도 현장 행보에 나섰다.추 부총리는 농축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 집행하고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추 부총리는 5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 채소·과일·축산·계란 등 주요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전국 하나로마트에서는 배추·계란·밀가루 등 물가 급등 100여개 품목을 시중가 대비 10~30% 할인 판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전국승마대회 공모 사업(축산발전기금사업)’과 관련해 전국 최다인 7개 대회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경북도는 전국 32개 대회 중 7개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경북이 명실상부한 말산업의 중심지라는 것을 각인시켰고 국비 2억원도 확보했다.특히 승마대회 관련 각종 인프라 구축을 내실 있게 준비해 온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공모사업은 말산업 분야 전문가 등이 평가위원으로 위촉돼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사업공모와 평가,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평가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 하루 2만 명 내외의 환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신종 변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며 "위기가 다시 오더라도 국민들의 일상을 지켜갈 수 있도록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60세 이상의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이 원스톱으로 하루에 이뤄지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지체 없이 전담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또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얻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규제혁신전략회의 같은 것을 만들어 적어도 2개월에 한 번씩은 대통령이 규제 개혁의 최종적인 결정을 하는 체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전략회의에서 한 총리는 "중장기적으로 고쳐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규제 혁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이날 처음으로 경제·산업 관련 부처 장관들을 모아 회의를 주재했다. 이어 한 총리는 "총리실과 내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