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KB증권이 희망퇴직에 나선다. 최근 중소형 증권사들이 연이어 희망퇴직에 나선 데 이어 대형사까지 희망퇴직 바람이 번지면서 구조조정 여파가 더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날 사내 직원 공고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모집한다.희망퇴직 대상자는 198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정규직 직원이다. 2017년 1월 1일 이후 입사한 직원은 대상에서 제외됐다.희망퇴직 보상규모는 최대 34개월 치 임금과 함께 보상금 명목으로 5000만원이 지급된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23-12국공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TIGER 23-12국공채액티브 ETF는 시장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목표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존속기한형 채권 ETF다. 국채와 통안채 및 AAA 등급 이상 특수채에 주로 투자하며, 약 4.49%의 만기 수익률을 추구한다. ETF 비교지수는 'KIS 국공채2312 만기형 지수'다.존속기한형 ETF란 기존 ETF와 달리 만기가 있는 상품으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당국의 금융시장 안정 대책이 시행되면서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가 큰 폭 하락했다.금융투자협회가 9일 발표한 '2022년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월 말보다 0.496%포인트 하락한 3.689%를 기록했다.금투협은 "월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과 최종 기준금리 사향 언급에도 금융지주사의 유동성(95조원) 지원 발표, 원·달러 환율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호재 등으로 국내 금리가 큰 폭 하락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전자가 장중 6만원을 회복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인 SK하이닉스도 상승세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전 9시 21분 기준 전장보다 800원(1.35%) 오른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6만200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1400원(1.78%) 오른 8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7만82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지난 6거래일 동안 하향세를 보이던 SK하이닉스는 이날 반등하며 8만원을 회복했다.반도체 대표주들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9일 키움증권은 오는 13~14일 예정된 12월 FOMC에서 정책금리를 3.75~4.00%에서 4.25~4.50%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 이후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등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이번주 내내 이어졌던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제히 상승했다.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56포인트(0.55%) 상승한 3만3781.48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9.59포인트(0.75%) 오른 3963.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45포인트(1.13%) 뛴 1만1082.0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50%), 에너지(-0.47%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다올인베스트먼트와 태국 법인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8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당사는 자회사인 다올인베스트먼트와 태국 법인의 매각 절차를 추진 중에 있으나, 매각과 관련한 세부 조건 및 거래 상대방, 매각일정 등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앞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다올투자증권이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각 대상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0% 전량이다. 희망 매각가는 2000억원 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종근당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도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종근당은 6년 연속 무상증자를 이어가게 됐다.종근당은 8일 보통주 1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1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5일이다.종근당은 2018년 1월과 12월 보통주 1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한 후 2019년부터 매년 12월 이 같은 내용의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하락했다. 5거래일 연속 약세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3포인트(0.49%) 하락한 2371.0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09포인트(0.17%) 오른 2386.90에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하며 2370선까지 밀렸다.업종별로 보면 보험(1.06%), 통신업(0.59%), 서비스업(0.56%), 금융업(0.34%) 등은 상승한 반면 종이목재(-3.08%), 전기가스업(-1.65%), 비금속광물(-1.58%), 건설업(-1.42%) 등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게임 관련주가 가상자산 '위믹스'의 상장폐지 여파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서 ▲CBI ▲유에스티 ▲핑거스토리 ▲휴맥스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이 없었다.CBI는 전장보다 98원(29.97%) 오른 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CBI는 투자한 미국 신약 개발회사 키네타가 유매니티테라퓨틱스의 역병합을 마무리한 뒤 오는 19일 나스닥에서 KA(종목명)로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으로 보인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거래소는 8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2022년 기업 지배구조 보고서 우수 공시법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 공시법인으로 오리온, CJ, 포스코케미칼, LIG넥스원, 현대퓨처넷 등 5개사가 선정됐다.한국거래소는 지난 2019년부터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하는 상장사를 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수상 기업들은 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충실하게 기재하고 회사의 전반적인 지배구조 사항과 개선 계획을 명확하게 공시해 주주의 권익 향상에 노력한 것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닥에 합병상장한 핑거스토리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핑거스토리가 오전 9시 52분 기준 시초가 대비 1225원(26.32%) 상승한 588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핑거스토리는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하고 유안타제7호스팩과의 합병 과정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핑거스토리는 유안타제7호스팩이 소명하는 방식으로 상장했다. 기존 유안타제7호스팩 주주들은 보통주 1주당 핑거스토리 보통주 0.5030181주를 받는다. 유안타제7호스팩의 거래정지 가격인 2340원을 합병 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KB증권은 '방문판매법 개정 시행'에 따라 대고객 방문판매(방문·화상·전화)를 전면 실시 한다고 8일 밝혔다. 방문판매란 방문판매 인력이 고객을 방문하는 방법으로 회사의 지점 외의 장소에서 고객에게 계약 체결의 권유를 하거나, 계약을 체결해 투자성 상품 및 대출성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KB증권은 방문판매법 개정 시행을 대비해 태블릿을 통해 지점 밖에서도 고객을 방문해 상담부터 상품 가입까지 원스톱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에이블 파트너(able Partner)'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위믹스가 국내 가장자산 거래소서 상장폐지를 확정하자 발행사인 위메이드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오전 9시 2분 기준 전장보다 7300원(19.36%) 하락한 3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위메이드맥스(-18.91%), 위메이드플레이(-11.43%)도 급락하고 있다.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코인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다.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위메이드가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을 대상으로 낸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애플이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면 LG그룹의 부품 공급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8일 KB증권은 LG가 애플카의 잠재적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전날 애플이 애플카 출시 계획을 기존 2025년에서 2026년으로 1년 연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 계획도 축소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카 수혜주로 꼽혔던 LG전자는 전날에만 약 7% 급락했다. 하지만 증권가는 LG가 애플카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2025년 출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