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이끄는 '수주 지원단'이 사우디에 파견된다는 소식에 네옴시티 관련주가 급등한 하루였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서 ▲인디에프(이상 코스피) ▲미래나노텍 ▲아이씨에이치가 상한가를 기록했다.인디에프는 전장보다 219원(29.96%) 오른 950원에 장을 마쳤다. 인디에프는 수주 지원단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인디에프가 직접적으로 참여하진 않지만 수주지원단에 포함된 쌍용건설의 관련주로 꼽힌다. 인디에프의 최대주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연말을 앞두고 증권가도 뒤숭숭하다. 3분기 성적표를 받은 CEO들이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KB증권도 그룹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긴장 모드다. KB증권은 김성현, 박정림 대표가 2019년부터 4년 가까이 각자 대표로 활동 중이다.김성현 대표는 IB 및 글로벌 부문을, 박정림 대표는 자산관리(WM), 세일즈앤트레이딩(S&T), 경영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당초 각자 대표 체제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상호 경쟁과 보완하는 관계로 자리 잡혔다는 평가다.일단 김성현 대표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 시험 당일 증권·파생상품시장 정규 거래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30분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수능은 오는 17일 시행된다.정규시장 및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의 거래시간은 1시간씩 순연된다. 장 종료 후 시간 외 시장은 오후 4시 40분에 시작해 오후 6시에 종료된다.파생상품시장도 주식 및 금리상품은 개장과 장 종료 시간을 1시간씩 순연하고, 통화사품 및 금선물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정규시장 순연에 따라 야간시장도 개장시간을 1시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주식 투자와 게임을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 체험형 콘텐츠 '콤보왕' 시즌1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22일까지다.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요소를 융합 적용한 분야를 말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콤보왕'이 기존 증권사 앱에서 볼 수 없었던 게임 형태의 디자인과 프로세스를 통해 투자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콤보왕 콘텐츠는 코스피200 종목 중 다음날 상승할 종목을 예측하고 연속 성공할 경우 상금 및 경품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우리사주조합의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 카카오페이가 장초반 급락하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50원(6.54%) 떨어진 3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가 보유한 카카오페이 보호예수 주식 6235만1920주(47.05%)와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287만3361주(2.17%)가 이날 해제된다. 전날 카카오페이는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9% 급등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6% 넘게 급락하고 있다.앞서 지난 5월 보호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지스타를 통해 4분기에 반등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3일 하나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에 대해 3분기에 바닥을 찍고 4분기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 관련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21.43% 내린 5만5000원을 제시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전 거래일 종가는 3만9500원이다.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2% 줄어든 3069억원, 영업이익은 2.3% 상승한 437억원을 기록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국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이로써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는 최대 1%포인트로 벌어졌다.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4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높은 금리에도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자 4연속 자이언트스텝이라는 초유의 조치를 한 것이다. 이에 미국의 기존금리는 기존 연 3.00~3.25%에서 연 3.75~4.00%로 상승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최고치다.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성명을 통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며 일제히 하락했다.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5.44포인트(1.55%) 하락한 3만2147.7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96.41포인트(2.50%) 떨어진 3759.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6.05포인트(3.36%) 내린 1만524.8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11개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임의소비재(-3.79%)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급등했다. 코스닥에 입성한 큐알티는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전장보다 2950원(17.05%) 오른 2만25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48.5% 늘어난 4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입되면 강보합 마감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65포인트(0.07%) 오른 2336.8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17포인트(0.39%) 하락한 2326.05로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1.81%), 음식료품(0.93%), 금융업(0.87%), 철강금속(0.60%), 보험(0.55%) 등은 오른 반면 기계(-3.60%), 비금속광물(-2.0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흥국생명이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중도상환(콜옵션)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흥국생명은 오는 9일로 예정된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국내 금융기관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이 미행사된 것은 2009년 우리은행 후순위채 이후 13년 만이다.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2일 "그간 금융위,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등은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권 행사와 관련한 일정, 계획 등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흥국생명은 조기상환권 미행사에 따른 영향과 조기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19년 이후 상장폐지기업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투자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금융감독원이 2017년 이후 상장폐지된 75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폐지 전의 재무적 비재무적 자료 등을 분석,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상장폐지기업은 2017년 12개에서 2020년 15개, 2021년 20개으로 증가했다. 최대였던 작년의 경우 횡령·배임혐의 3개사 등 실질심사에 따른 상장폐지가 늘었다. 올해는 6월까지 6곳이 상장폐지됐다.상장폐지기업의 특징을 살펴보면 상장폐지 전까지 영업손실 지속 등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안다자산운용이 KT&G를 상대로 주주행동에 나섰다. 안다자산운용은 체인지케이티앤지(changektng) 캠페인을 통해 KT&G에게 한국인삼공사(KGC)의 인적분할 상장 방안을 제안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안다자산운용 측은 "KT&G의 주가 수준은 2007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2007년보다 약 30% 가까이 하락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국내 필수소비재 산업 평균 기업가치/상각전영업이익(EV/EBITDA) 멀티플 약 5.9배를 적용해 담배사업 부문의 가치를 계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KB증권은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부문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회사에 분산돼 있는 금융소비자 개인의 금융 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받은 금융회사 중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대상으로 ISMS-P 인증을 획득한 회사는 KB증권이 최초다. KB증권 측에 따르면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102개 통제 기준에 대해 인증기관의 심사를 통과해야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F&F가 4분기에 중국 광군제와 국내 성수기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일 NH투자증권은 F&F에 대해 3분기 MLB 중심으로 중국 매출이 고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F&F의 전 거래일 종가는 14만8500원이다.F&F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417억원을, 영업이익은 13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34%, 45% 증가했다. F&F는 MLB와 디스커버리, 스트레치엔젤스 등 패션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