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대격변의 시기였다. 사명변경·사옥매각 등 굵직한 이슈가 올 한해 모두 이뤄졌다. 그 가운데에는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있었다.이영창 대표는 지난 2020년 3월 김병철 전 대표가 라임 펀드 사태로 사퇴하면서 '구원투수' 역할로 긴급 투입됐다. 선임 이후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성공하며 '특급 소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이영창 대표는 라임 펀드 사태와 연관된 19개 판매사 가운데 대형 증권사 최초로 자발적 손실보상안을 확정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내년 1분기까지 만기 지방채·공사채·보증채무 총 3조4000억원을 상환해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금융시장 우려 해소에 나선다. 행안부는 내년 초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지방채와 공사채를 최대한 상환하는 동시에 내년 초까지 확정채무로 전환이 예상되는 보증채무는 예산에 반영해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지자체와 협조하겠다고 9일 밝혔다.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분기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지방채는 41개 지자체(광역 15개, 기초 26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12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6.85% 감소한 수준이다.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15% 감소한 1792억원을, 매출액은 2조6725억원으로 105.19% 급증했다.올해 3분기 누계로 보면 영업이익은 51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91% 하락했고, 순이익은 3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8% 떨어졌다.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 시장거래대금이 대폭 감소했지만, 해외상품 시장 지배력 확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연말을 앞두고 '포근한 국내·해외주식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28일까지다.비대면 국내주식 이벤트는 생애 최초 신규 고객이 대상이며 비대면 계좌개설 시 모바일(SmartM)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한화투자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현금 1만원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추가로 현금 2만원을 지급해 최대 3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또한 이벤트 신청 고객이 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KB증권은 지난 10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아동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KB증권 해외 무지개교실 개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KB증권의 무지개교실은 국내 아동의 교육·놀이 환경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KB증권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이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무지개교실까지 국내 19개소, 해외 9개소의 무지개교실을 개관했다.이번 해외 무지개교실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KB증권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KB Valbury Sekuritas), 그리고 KB증권 베트남 현지법인(KB S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9일 증권가는 전날 손해보험 종목들의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고 판단했다. 자동차 보험 요율 인하 소식이 새로운 소식이 아니라는 이유다.전날 현대해상(-6.65%), DB손해보험(-3.86%), 한화손해보험(-2.97%) 등 손해보험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주가 하락의 이유는 자동차 보험 요율 인하 소식으로 보인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에 대한 인하 폭과 시기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열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가 중간선거 결과 발표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3.83포인트(1.02%) 상승한 3만3160.83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1.31포인트(0.56%) 오른 3828.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68포인트(0.49%) 뛴 1만616.2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임의소비재(-0.30%)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자재(1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철회한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최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등으로 위축된 기업공개(IPO) 시장 상황이 플랫폼 기업 투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밀리의 서재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환경이다"라며 "밀리의 서재는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이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384.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지난 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1700만주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425만주에 대해 진행됐다. 총 58억8328만70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5조8억원으로 집계됐다.앞서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400선 턱밑까지 상승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7.25포인트(1.15%) 오른 2399.0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1포인트(0.65%) 오른 2387.20으로 출발해 점차 상승 폭을 넓히며 장중에는 2400을 회복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9월 15일(2421.63) 이후 약 두 달 만이다.업종별로 보면 보험(-0.81%), 철강금속(-0.67%), 비금속광물(-0.60%)을 제외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애플페이 시범 서비스가 조만간 시작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서 ▲인바이오젠 ▲LX하우시스우(이상 코스피) ▲엔비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인바이오젠은 전장보다 201원(29.96%) 오른 872원에 장을 마쳤다. 인바이오젠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인바이오젠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관계사로 꼽힌다. 인바이오젠은 빗썸홀딩스(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 대주주) 최대주주 비덴트의 최대주주다.지난달 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2부는 빗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증권가에 웹드라마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증시 불황에 매 분기 반토막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웹드라마 제작은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8일 유안타증권은 와이낫미디어와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 '차트를 달리는 선비'를 공개한다. 차트를 달리는 선비는 조선시대 선비 '안타'가 현대로 타임슬립해 MZ세대 직장인 '민지'를 만나 자신도 몰랐던 주식 투자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타임슬립 주식 로맨스다.앞서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웹드라마 '아이돈케어'를 공개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각 금융기관 및 회사에 흩어져있는 고객의 자산 및 거래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산, 소비·지출, 투자, 세금, 연금·보험 및 신용관리와 부동산을 통합해서 조회 및 관리할 수 있다.신한투자증권은 자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볼 수 없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먼저, 자산을 종류별로 단순 분류하는 방식 외에 고객의 자산관리 목적에 따라 계좌를 자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가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알체라는 지난 3~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총 1억1000만여 주의 초과 청약을 달성, 최종 경쟁률 296대 1을 기록했다.알체라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해 예방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 호주 등지에서 산불 등 자연재해 및 재난을 감시하고 예측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알체라에 따르면 최근에는 미국 내 최대 전력회사인 PG&E와 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네이버의 핀테크·콘텐츠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돼 내년 영업이익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증권가는 네이버에 대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전날 네이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1% 늘어난 2조600억원을 기록했다.증권가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률 둔화에도 검색광고가 10%의 성장률을 유지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