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내년 자동차 분야 예산이 미래차 기술 경쟁력 확보와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 등을 위해 올해보다 30.2% 늘어난 4709억원으로 결정됐다. 특히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술 개발, 수소 상용차 핵심부품 개발, 환경규제 대응 등 분야에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보다 30.2% 증액된 4709억원의 2022년도 자동차 분야 예산이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미래차 기술경쟁력 확보·사업 전환 집중 지원내년 자동차 분야 예산은 전기·수소·자율차 등 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의 2022년 본예산이 지난 13일 제32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됐다.2022년도 본예산은 5조1162억원으로 지난해 4조4057억원보다 7105억원(16.1%)이 증가한 규모다. 정부의 세수 여건 개선으로 중앙정부 이전수입인 보통교부금 6474억원, 국고보조금 559억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환경 기반 구축,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 등 학생과 학교현장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내년부터 유치원 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는 13일 제3차 본회의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인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 대책, 동남권(포항)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 동계스포츠 관련 인프라 확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속 확충 등을 촉구했다.농수산위 소속 남영숙(상주·국민의힘) 의원은 농업·농촌의 붕괴를 막기 위해 농촌인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농업인들이 농촌인력 부족, 농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사를 포기해야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정부가 직접 법과 제도 개선을 통해 농촌인력과 인건비 문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올해로 창립 58년을 맞이한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창립 제5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증가로 '특별방역대책 시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따라 김선복 회장, 전임 회장 및 임·직원 등이 100명 이내로 참석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기기술인들의 권익 향상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게 협회장 표창을 수여하고 장기근속 직원(10년, 20년, 30년)에게 근속상과 기념선물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인사혁신처와 체결한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 위탁출제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갱신했다.위탁출제 협약으로 지난 3년 동안 시도교육청 예산 약 100억원이 절감되고, 인사혁신처가 문제출제와 소송지원 등을 맡아 교육청 출제업무 부담도 줄어들었다.협약 갱신으로 2022년부터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일부 과목도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게 된다.도교육청은 인사혁신처의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출제업무 인력 지원이나 국가고시 시험장 제공 등에 적극 협조하고, 인사혁신처와 지속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010년부터 시행해 온 주민참여예산제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거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 등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인터넷과 민원실 접수는 물론 홍보 캠페인, 찾아가는 제안설명회 등 다양한 창구가 열려 있다. 특히 수원시는 매년 3~5월 접수 집중 기간에 각 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동네를 탐방하며 사업을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첫해인 2011년 총 197건의 주민제안이 접수됐던 주민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앞으로 청원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별로 청원심의회 설치가 의무화되고 내년 말부터는 온라인으로도 행정청원을 할 수 있게 된다. 청원제도가 연간 신청건수 1억건에 달하는 민원제도를 보완해줄 수 있을 지 주목된다.행정안전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청원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헌법상 국민의 기본권인 청원법은 1961년 제정됐다. 공공기관의 정책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법률과 제도 등으로 불편을 겪었을 경우 국민 누구나 청원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그 절차와 처리에 관한 사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장호(52) 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이 13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김 전 실장은 이날 오후 거주지 지역구인 국민의힘 구미시 ‘갑’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입당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그는 “정권 교체에 온몸을 던지기 위해 입당을 결심했다. 또한 고향인 구미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교체가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부처 등에서 일하며 쌓은 인맥과 소통 능력, 기업 투자유치 경험을 살려 구미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구미를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제2차 본회의에 앞서 김순옥 의원이 'ADHD 아동의 조기진단 및 적기치료를 위한 지원체계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했다.김 의원은 “ADHD의 잠재 환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유병률은 약 5% 정도로 경주시의 아동청소년 1800명 정도가 잠재 환자인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 중 약 5%인 90여명만이 진단 및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돼 더 큰 사회문제나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기 전에 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방역 지원, 소상공인 지원, 생활물가 안정, 공급망 안정,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회복력 이어가기 등 5가지가 연말연시 최우선 역점을 두고 대응해 나가야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오미크론 등 방역·의료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예산,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예산 등 올해분은 신속하게 집행하고 내년분은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정부는 내년 예산에 소상공인 지원 10조1000억원, 방역 7조2000억원, 소비쿠폰 및 온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우리나라 '경제의 허리'로 불리는 중견기업이 2020년 5526개사로 지난해 대비 519개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770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11.5조원 감소했다. 이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중견기업 기본통계'를 13일 발표했다.중견기업이란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간에 속한 기업을 일컫는다. 업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매출이 400억~1500억원 이상이거나 자산규모가 5000억원 이상 10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내년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한다. 내년 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육아휴직 남성 근로자에게 월 30만원씩 3개월 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광명시는 "내년부터 육아휴직을 한 남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는 근거 조례를 마련했다"며 "2022년 1월 1일 이후 육아 휴직자부터 적용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이날 시가 밝힌 계획에 따르면 예산의 범위에서 월 30만 원씩 3개월간 지원하며, 육아휴직 기간이 3개월 미만이면 실제 휴직한 기간만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K9 자주포가 호주군에 수출된다. 액수는 최대 1조원대로 K9 자주포 수출 사상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방위사업청과 호주 획득관리단(CASG)은 13일 호주 캔버라에서 한-호주 방위산업 및 방산물자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은호 방위사업청장과 토니 프레이저 호주 획득관리단 청장이 서명했다.체결식 종료 후 호주 획득관리단은 한국의 K-9 자주포 획득을 위해 HDA(Hanwha Defense Australia)와 계약을 체결했다.방사청은 "호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기흥구 상갈동 464번지 일대에 축구장 15개 규모의 통삼근린공원을 조성한다. 지난 2019년 수립한 장기미집행공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용인시는 토지보상비 626억원, 설계비 2억원, 공사비 56억원 등 총 684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용인시는 12곳의 장기 미집행공원을 해제하는 대신 공원으로 유지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정한 바 있어 2022년 12월 통삼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될 경우 주민들의 명품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통삼근린공원에 자연 지형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장동 사업 결재 라인을 따라 성남시의 배임 단서를 찾고 있다.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숨진 가운데 검찰은 지난 주말 성남시 관련 참고인들을 소환해 수사를 이어갔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12일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2015년 성남시 문서의 기안과 보고 등에 '결재 라인'에 있던 고위 공직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조사는 유 본부장이 민간 사업자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몰아주고 공사에 손해를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