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마지막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는 수많은 인파들이 명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렇다면 올해 마지막날과 새해 첫날의 날씨는 어떨까?이에 대해 기상청은 이 모두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우선,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맑아지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새해 첫날에도 전국이 대두분 맑은 가운데 구름이 조금 낄 것으로 보여 최소한 구름사이로라도 첫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전국의 노동자와 구직자, 경영자 여러분!그리고 고용노동가족 여러분!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보내고,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모든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지난해 우리는 고용노동행정의 변화를 위해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무엇보다 ‘현장’이 최우선이었습니다.전국 현장노동청을 통해 국민과 노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 현장 상담과 진정・제안 건수가 17일 동안 6200건이 넘을 정도로 국민들께서도 크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 중 국민 제안의 66%를 정책에 반영하고, 진정의 82%를 해결하였습니다.근로감독행정 혁신을 강조하며, 취임 직후 근로감독관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노동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안전인증 관련 소상공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전기안전법'을 비롯해 35건의 민생법안을 통과시켰다. 또 감사원장과 대법관 인준안도 처리했다. 이에 따라 12월 임시국회는 가까스로 '빈손'을 벗어나게 됐다.이날 국회에서는 우선 일부 생활용품에 대해 KC마크 표시 의무, 안전기준 적합 증명 서류비치 의무, 안전정보 홈페이지 게시 의무 등을 제외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일명 전기안전법)을 통과시켰다.전기안전법과 함께 일몰법안으로 분류된 고등교육법 개정안(일명 시간강사법) 역시 통과됐다. 이날 시간강사법 개정안 의결로 법안의 시행은 내년 1월 1일에서 다시 1년 유예됐다.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자유한국당이 29일 단행된 특별사면에 대해 "법치를 불태워 버리려고 하는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자유한국당은 이날 정태옥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번에 포함된 용산 폭력사건 책임자 25명의 사면은 이 정부가 법치를 얼마나 가볍게 보는지를 보여준다"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정 대변인은 "용산 폭력 사건은 경찰 감시 망루를 만들고 화염병과 쇠구슬을 난사하며 시너에 불을 붙여 경찰을 공격한 사건"이라면서 "경찰특공대 故 김남훈 경사와 민간인 5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당한 법치국가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정 대변인은 이어 "그 책임자를 대통령이 특별히 사면하는 것은 그들이 독립운동가라도 된다는 말이냐"고 비난을 이어갔다.또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사면에 대해서도 "정치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봉주 전 의원의 특별사면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밝혀 주목된다.안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 전 의원의 특별사면에 대해 "왜 혼자만 거기 포함됐는지 국민이 충분히 납득할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대표는 이어 법무부가 밝힌 특별사면 이유에 대해서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해야 하는데, 사실 정 전 의원만 그 이유에 해당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안 대표의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같은 당 유성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에 대해 안철수대표는 왜 굳이 토를 달까"라며 "더구나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후보가 MB의 아바타 아니냐는 논란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다"고 비판했다.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이 안철수 대표를 향해 돌직구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유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에 대해 안철수대표는 왜 굳이 토를 달까"라며 "더구나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후보가 MB의 아바타 아니냐는 논란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다"고 비판했다.유 의원은 이날 정 전 의원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MB의 소유라고 의심하고 있는 다스.그 다스가 최대주주인 BBK의 주가조작에 MB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감옥을 갔다 온 정봉주전)의원"이라고 평가했다.유 의원은 이어 "안철수대표가 궁극적으로 가고자 하는 길이 바른정당을 넘어 자유한국당까지 바라보고 있지 않는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어 시끄러운 현 시점에서 현명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한편, 안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연말 인사를 남겼다.이 전 대통령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한 해 여러모로 혼란스럽고 힘든 가운데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해내신 국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이 부디 편안하시길 바란다"면서 말문을 열었다.이 전 대통령은 "중소기업과 영세상인, 직장인들의 시름은 깊어가고 청년들은 일자리 부족에 내몰리고 있다"면서 "육상과 해상에서 잇달아 일어나는 자연재해와 대형 사고는 국민들에게 충격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며 올 한해를 평가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2018년은 한반도의 명운이 좌우될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나라 안팎의 상황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 그래서 새해를 맞는 마음이 적잖이 무거운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1947.2.14 ~ 2011.12.30)이 별세한 지 6년이 지난 오늘,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정치 동지들이 모여 그를 기리는 추도미사를 진행했다.이날 추도미사에는 추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고문등도 자리를 같이 했다.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 날 당내 일정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이날 故 김 전 고문의 6주기를 맞아 그의 민주화를 향한 인생 역정이 다시 한번 주목되고 있다. 故 김 전 고문은 과거 군부 정권 당시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이다.그의 민주화운동의 시작은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시작된다.그는 지난 1967년 제6대 대통령선거를 부정선거로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이 경제성과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분석돼 연장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날 인천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사업의 비용대비 편익 값(B/C)이 1.1, 계층화 분석수치(AHP)가 0.561로 나와 사업 타당성을 입증받았다. 현재 지하철 7호선은 의정시 장암역부터 부평구청역까지만 운행되고 있으며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석남 연장 건설공사(4.165㎞)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타당성을 입증 받으면서 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간 10.6㎞ 구간이 추
정부가 새해를 맞아 오는 30일자로 강력범죄·부패범죄를 배제한 일반 형사법, 불우 수형자, 일부 공안사범 등 6444명을 특별사면한다고 29일 밝혔다.또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 생계형 어업인의 어업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165만2691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함께 시행된다.이런 가운데 이번 명단 중 정봉주 전 의원이 포함되고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명단에서 빠져 있어 눈길을 끈다.법무부는 이날 정 전 의원의 특별복권에 대해 “복역 후 만기출소했고 형기종료 후 5년이 지난 점, 18·19대 대선 및 19·20대 총선에서 모두 공민권을 제한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정의당은 "우선 용산 참사 철거민들에 대한 사면복권이 이뤄진 것은 무척이나 다행스런 일"이라면서도
여야가 30일 본회의 개최를 전격합의했다.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민생법안 처리 등을 골자로 오후 5시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최근 논란이 된 '전안법(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등에 대한 처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국회는 개헌-정치개혁 통합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6월 말까지 활동하고 2월 개헌안 추진에 대해 논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안철상·민유숙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처리될 전망이다.한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이우현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보고될 예정이나 표결은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특별사면 된 것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남겼다.정 전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봉주는 무죄"라면서 "억울한 옥살이의 진실도 곧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아 "한 사람을 잠시 속일수는 있어도 여러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며 "다음은 이명박이 감옥갈 차례"라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이날 정 전 의원 외에도 용산 철거현장 화재사망 사건 가담자를 포함 일반 형사범, 불우 수형자, 일부 공안사범 등 644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또한 운전면허 취소, 정지, 벌점, 생계형 어업인의 어업 면허 취소, 정지 등 총 165만2691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함께 단행했다.한편, 민중 총궐기 시위 주도 혐의로 징역 3년형이 확
29일 문재인 정부 들어 첫 특별사면을 단행했다.이 중 지난 2007년 대선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했던 정봉주 전 의원이 특별복권돼 눈길을 끈다.정 전 의원은 당시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2022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됐으나 이번 사면을 계기로 정치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정 전 의원은 지난 2011년 12월 26일 구속 수감돼 2012년 12월25일 만기 출소했다. 법무부는 이날 정 전 의원의 특별복권에 대해 “복역 후 만기출소했고 형기종료 후 5년이 지난 점, 18·19대 대선 및 19·20대 총선에서 모두 공민권을 제한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 125명은 문재인 대통령에
전 국민을 애타게 했던 5살 여아 고준희양이 실종신고 22일만에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또한 고 양을 살해 유기한 것이 고양의 친부였다는 것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번 사건이 지난 2015년 발생했던 평택 '원영이 사건'과 비교되며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원영이 사건'은 당시 7살이었던 신원영 군을 계모 김모씨가 화장실에 가둔 채 상습적으로 학대하다가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경기 평택시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사건이다.이들은 원영이가 사망한 후 시신을 암매장 한 후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원영이가 살아있는 척 연기까지 해 전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 법원은 이와 관련 계모 김 씨와 친부 신 씨에게 각각 징역 27년과 징역 17년 형을 선고했다. 한편, 29일
2017시즌 정규리그, 코리안시리즈 MVP 양현종이 KIA 잔류를 결정했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 구단은 28일 "투수 양현종과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양현종은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내 구단 사무실에서 조계현 단장과 면담을 갖고, 올 시즌 연봉(15억원)보다 8억원 인상된 23억원에 사인했다.양현종은 2017 정규시즌에서 20승(6패)을 거두며 다승 1위에 올랐으며 한국시리즈에선 1승(완봉승) 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11번째 우승을 이끄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양현종은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정규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 골든글러브까지 동시 석권한 KBO리그 최초의 선수가 됐다. 양현종은 이날 계약을 마친 후“최고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신임 조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