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우리금융은 클라우드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그룹 공동 클라우드 1단계 구축을 마친 뒤 1년 동안 노하우를 쌓은 결과 대고객 중요업무 대상까지 클라우드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다양한 클라우드 체계를 도입하면 기존의 인프라 자원 제공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앞서 우리금융은 그룹 공동 클라우드 1단계를 통해 인프라 비용과 전산실 공간 활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필요한 IT 자원을 즉시 지원함으로써 신속성 또한 강화했다.여기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및 주요국의 긴축기조 강화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내외 작은 충격에도 매우 민감한 시기이므로 금융회사와 감독당국이 합심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융지주, 은행, 증권, 보험사 글로벌사업 담당임원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이제는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영업과 신규 진출에 호의적인 상황이 아니다. 해외 금융시장의 리스크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상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023년부터 3년간 경상남도 금고를 운영할 운영사에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이 선정됐다.경상남도는 지난 1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경상남도 예산을 운영할 금고로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을 각각 제1금고와 제2금고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금고 선정은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해오던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지난 9월 도 금고지정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금융기관 제안서를 접수받아 11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차기 도 금고를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2827억원이라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2781억원)보다 1.6% 증가한 수준이다.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조326억원으로 전년동기(1조222억원)보다 1.0% 확대됐다.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 늘어난 4161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491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2% 증가했다.매출을 의미하는 올 3분기 원수보험료는 5조100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 늘었다. 3분기 누적은 14조9880억원으로 전년대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경형 SUV인 '캐스퍼(CASPER)' 구매 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국내 대표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와 연계해 현대차와 현대카드가 함께 마련했다. 캐스퍼 구매 고객에게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오는 30일까지 캐스퍼 신차 계약 시 '현대 모빌리티카드(캐스퍼경차카드)'를 포함한 '현대 모빌리티카드', '현대 EV카드', '제네시스카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농협생명이 NH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와 대고객 홍보를 위해 지난 9일 AAI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이창석 AAI헬스케어 대표이사 및 관련 임직원이 참여했다.NH농협생명은 지난 7월에 출시한 디지털 헬스케어 앱인 'NH헬스케어' 내 건강 관련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3개월간 임직원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업무협약을 통해 NH헬스케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24시간 36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카드는 연말까지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고령층, 사회초년생,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별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할 방침이다.앞서 신한카드는 노인복지관을 찾아 고령층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우리마포복지관을 시작으로, 갈월종합복지관 등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 지역 내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연말까지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금융거래를 시작한 사회초년생을 위해서는 친숙한 유튜브 컨텐츠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 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연말 임원인사를 앞두고 미래에셋생명이 고민에 빠졌다. 과거 3년 동안 미래에셋생명은 합병과 제판분리 등 군살빼기를 진행했지만 임원 수 만큼은 유지 중이다. 이 때문에 내부에선 인사 적체가 심각하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미래에셋생명 등 자산 기준 상위 6개 생명보험사의 평균 임원 1명당 직원 수는 61.5명으로 집계됐다.직원 대비 임원이 가장 많은 곳은 미래에셋생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의 미등기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라이프는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마이데이터는 분산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6월 마이데이터 사업자 예비허가를 획득했다.사업 시행을 위한 본허가를 획득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로써 신한금융지주의 4개 그룹사(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가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보유한 기존 금융정보와 보장자산 현황을 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고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확정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회장에게 문책경고 상당의 제재안을 제출했다.금융위는 DLF 법원 결과를 보고 최종 제재안을 확정하고자 했지만 국정감사 때 지적사항으로 나오면서 서둘러 제재안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손 회장의 징계 외에도 우리은행에게 업무 일부정지 조치를 내렸다. 불완전판매에 대한 징계로 3개월 동안 사모펀드 신규 판매가 정지된다.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금융위원회 제재안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금융감독원이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결정한 지 1년 6개월 만에 최종 결과가 나온다. 원안대로 문책경고 이상 징계가 결정되면 손태승 회장의 연임에 걸림돌로 작용한다.9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회장의 제재 수위를 논의한다.2019년 10월 판매 중단된 라임펀드는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 등 편법 거래를 통해 수익률을 관리해 왔다. 이 과정에서 운용하던 펀드에 들어있던 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이 두 달째 줄었다. 반면 레고랜드발 회사채시장 축소 영향으로 기업대출은 다소 증가했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2년 10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6000억원 감소했다.지난해 12월(-2000억원)부터 올해 1월(-5000억원), 2월(-2000억원), 3월(-1조원)까지 넉 달 연속 줄었던 은행권 가계대출은 4월(1조2000억원)부터 5월(4000억원), 6월(2000억원)까지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후 7월(-3000억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은행은 호주달러 4억불(약 3600억원) 규모의 캥거루 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캥거루 채권은 3년만기, 변동금리 구조로 3개월물 호주달러 스와프금리(BBSW Bank Bill Swap Rate)에 1.9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에서 발행됐다. 최초 3개월 적용 금리는 연 5.01%다. 신한은행은 이달 초 호주와 아시아 주요 투자자들과의 대면미팅 및 시장동향과 투자수요를 면밀히 점검해 최초 발행액 대비 초과 주문을 확보해 한국계 외화채권 발행 재개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최근 국내 단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시장 불안으로 위기를 돌파할 선장이 필요하지만, 전문가보다 낙하산 인사가 금융권 CEO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수협은행, 농협금융, 기업은행, 우리금융, 신한금융까지 CEO 선임을 진행 중이거나 앞두고 있다.BNK금융의 경우 김지완 회장 사임 전인 지난 4일 이사회를 통해 회장 후보군에 외부 인사를 포함할 수 있도록 경영승계규정을 개정했다.이로 인해 은행 안팎에선 현재 여당과 코드가 맞는 모피아나 정치권 인사가 올 것이란 전망이 높다.은행장 후보 면접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시중 은행들이 자금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순환하도록 하는 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동시에 취약차주 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증시안정펀드 출자금에 적용하는 위험가중치를 낮춰 은행의 은행권 자금조달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9일 은행연합회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및 20개 은행장을 만나 자금조달·운용 관련 애로사항과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 위원장은 "최근 급속한 금리인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되고 있으나 과거 2008년 금융위기, 2019년 코로나 위기 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