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각종 공사 추진 때 무분별한 설계변경을 차단하기 위해 자체 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합리적인 설계 변경 방안'을 제목으로 한 성남시 지침은 각종 공사의 실시설계 용역 추진 때 용역사의 보고를 의무화했다.10억원 이상 공사는 사업비가 10% 이상 증가할 경우 성남시 기술자문위원회 자문을 얻도록 했다.1년 이상 지속 공사는 설계변경 발생분을 몰아서 반영하는 일이 없도록 설계변경 반영 주기를 최소 반기별로 규정했다.공사 근로자의 사회보험료는 다른 용도로 사용을 금지하고, 감액 정산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0조 손실보상' 공약을 내놓은 데 대해 "윤 후보는 무슨 말을 할 때 원내대표와 항상 상의하고 결재받고 말씀하시기 바란다"고 쏘아붙였다.송 대표는 또 "윤 후보가 정치를 잘 모르고 즉흥적으로 말한 것 같은데, 김기현 원내대표도 자신과 상의가 안 됐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통령이 됐다고 50조를 맘대로 쓰는 것은 자기 주머니가 아니면 할 수 없다"며 "하려면 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해 "10주 정도 서울아파트 주간 상승률을 보면 일단 상승세가 많이 꺾였다. 둔화됐다"고 평가했다.홍 부총리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 같이 언급했다. 특히 "부동산시장을 볼 수 있는 매매수급지수가 매수자 우위로 재편됐고 부동산 가격에 대한 기대심리지표도 9월달 이후 뚜렷하게 하락세로 전환됐다"며 "이제는 상당부분 진정돼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강조했다.또 정 의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그동안 난개발 등으로 훼손된 환경을 치유하고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환경교육도시 지정제도는 미세먼지·폐기물 등 지역의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환경부가 환경교육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환경교육도시로 지정,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이다.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서, 현판, 환경교육상과 함께 환경부로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교육 예산을 지원 받게 된다. 또 상·하수도시설 등 다른 국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감사원이 실시하는 ‘2021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감사원은 자체 감사를 활성화하고 감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 운영실태와 활동 등을 평가해 A~D등급을 부여하고 있다.주요 평가 기준은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5개 지표다. 올해 심사 대상은 667개 기관으로 업무 성격과 기관 규모 등을 고려해 9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시는 인구 3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9일 국회를 방문해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함께 ‘위드코로나 일상회복과 관련된 2022년도 예산편성’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손실보상법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지원 ▲2022년 77.2% 삭감된 지역화폐 발행 예산 3조원으로 증액 ▲제6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해당 예산이 2022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업종’이라는 정부의 제한적인 손실보상법 적용기준으로 손실보상법 지원대상에 제외된 숙박,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이 9일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면담하고 GTX 관련 예산을 포함해 지역 숙원사업 등에 대한 예산확보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한정 의원은 "예산심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GTX는 서울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GTX 사업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하면서부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김문수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2018년 들어서는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장욱현 영주시장이 8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장 시장은 내년도 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구 의원인 박형수 국회의원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영주시가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중인 사업은 지역 간 교통소통 및 문화관광자원의 연계를 위한 국지도 28호선(단산~부석) 건설(200억),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증설(78억), 철도중심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기반사업인 점촌~영주 간 단선전철화사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해 초과세수를 내년 세입에 반영하기로 한 데 대해 "국가 재정은 정치자금이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윤 후보는 민주당이 이 후보가 제안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해 내년 1월에 지급키로 하고 올해 추가 세수를 재원으로 삼겠다고 밝힌 데 대한 비판이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가재정법상 세수가 남으면 채무 상환과 지방교부세 등에 우선 활용해야 한다"며 "올해 세수로는 재난지원금 재원을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2018년 6월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한 읍면동 가로‧보안등 교체사업을 마무리했다. 9일 이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민간자금을 이용해 저효율의 나트륨램프용 가로등 4056개와 보안등 1만2972개를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는 ESCO 사업을 추진해 76% 이상의 에너지절감 효과와 조도 개선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천시는 기존 노후화된 저효율 가로‧보안등 중 2018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9개 읍‧면‧동에 민간자본 79억원을 투입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9일)부터 604조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시작한다. 이번 심사는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을 돌파해 '슈퍼' 예산안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을 검증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적자국채 77조6000억원이 포함되어 있어 철저한 심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에 따라 여야는 이번 예결위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두고 첨예한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후보가 제안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전국민 위드코로나 방역지원금' 명칭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해 내년 1월에 지급키로 했다. 올해 추가 세수를 재원으로 한다는 방침으로 추가로 국채를 발행하지 않을 경우 1인당 20만~25만원 정도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민주당은 보고 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9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일상 회복과 개인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민 위드코로나 방역 지원금의 지급을 추진하겠다"며 "내년 예산에 반영해 내년 1월 회계연도가 시작되면 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 8일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원유민 의장과 정구선 의회 사무국장은 이날 화성아름마을(중증장애인 거주시설·송산면), 그린힐스(아동공동 생활시설·비봉면), 동탄효드림 요양원(노인요양시설·반송동)을 차례로 방문해 150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기탁했다.이번 기부금은 제157차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행사 예산 1억5000만원을 코로나 피해 계층 등을 위해 기부하자는 결정에 따라 마련됐다.관련 예산은 31개 시군에 나뉘어 지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재정 우수 자치단체로 대구, 충남 홍성 등 광역·기초지자체 43곳이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2020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인구·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를 14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분석했다.우선 건전성 분야와 관련해 지난해 자치단체의 통합재정수지는 8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테슬라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주식을 처분할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가 '천백슬라'로 주저앉았다.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장보다 4.92% 하락한 1162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5일 종가는 1222.09달러였다. 이에 따라 최근 ‘천이백슬라’를 돌파했던 테슬라 주가는 ‘천백슬라’로 내려앉았다. 이날 테슬라 주가 하락은 뉴욕 증시에 상장된 다른 종목 대부분이 미국 의회의 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