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부동산 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국토교통부와의 충돌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특히 오 시장이 '공시가격 재조사'를 들고나오자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이로 인한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각을 세우고 있다. 다만 오 시장과 국토부가 충돌하더라도 오 시장의 뜻대로 관철될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서울시, 공시가격 재조사 추진…공시가 14년 만에 최대폭 올라오 시장은 지난 10일 서울시 차원에서 공동주택 공시가격 재조사를 추진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안동시가 내년도 국가투자사업의 원활한 예산 확보와 향후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12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다.국비사업은 매년 4월 말 경북도를 통해 각 중앙부처로 신청, 5월 말까지 각 부처 심사를 거쳐 기재부로 제출하고 있어 시는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론의 자리를 마련했다.간담회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5명의 지역 출신 도의원과 18명의 시의원이 소속 정당을 떠나 시 간부 공무원들과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 현안의 해법을 모색했다.시와 정치권이 힘을 합쳐 확보해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 11건을 조사·분석한 결과 백신과의 관련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다만 접종 후 중증 사례 1건은 인과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김중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1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9일 진행한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6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브리핑에서 김 반장은 "사망 사례 11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모두 현재까지 수집·분석된 자료를 근거로 뇌졸중, 치매 등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더 높고 백신과의 관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부산 봉산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선도 마을관리협동조합(이하 선도조합) 7개소를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마을관리협동조합'이란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공급된 생활SOC 등 기반시설을 유지 및 관리해가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서비스를 공급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마을관리협동조합 육성 계획을 수립 후 2019년 인천 만부마을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총 43개소의 마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최근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대해 "자칫 방심하다가는 폭발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라며 "여기서 밀리면 민생과 경제에 부담이 생기더라도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문 대통령이 코로나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긴급 소집한 것으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과 원창묵 원주시장이 지난 8일 원주시청에서 관계부서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등 주요 철도 현안에 대해 두 지자체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여주~원주 복선전철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되고 월곶~판교선, 수서~광주선, 중부내륙선, 중앙선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따라 철도 현안 사업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두 시장의 만남은 양 도시발전을 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2월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주재에서 ‘수도권에 편중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지난해 10월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아동보호전담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되는 아동복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학대가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 즉각 분리해 중대사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즉각분리제도’가 3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다.여주시는 여주경찰서간 실무 협의를 통해 사전 준비를 마치고 지난 8일 여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즉각분리제 공동대응을 위한 ‘여주시 아동학대 정보연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자체와 경찰서의 조사가 중복되거나 미뤄지지 않도록 업무 단계별 아동학대 대응인력 간의 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시흥시가 오는 5월1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과태료를 2배에서 3배로 변경해 부과한다.전국 각 지자체는 '도로교통법' 제32조 등에 따라 도로 위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안전을 침해하는 주정차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시흥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련 법령이 개정됐다"며 "이에 따라 오는 5월11일부터는 기존 2배(8만원)에서 3배(12만원)로 변경된 기준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위 기준은 실제 어린이 활동시간을 고려해 평일 오전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1년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국내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이 선정됐다.이 사업은 지역의 강소유망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특허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선정된 기업은 3년간 지식재산(IP) 경영 진단구축 및 해외출원비용, 특허 전략분석, 제품 포장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등 지식재산과 관련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1999년 설립된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물질 'EC-18'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C-18은 코로나 1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어린이 구강건강을 위한 주치의제도가 시행된다. 아직은 시범사업이지만 세계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어린이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오는 5월부터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등 시범지역에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시범지역 초등학교 4학년 아동과 해당 어린이가 있는 지역 치과의원이다. 사업 예산은 매년 10억원씩 3년간 30억 원이 투입된다.’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어린이(보호자)가 지역내 치과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NS홈쇼핑이 지난 9일 밀양시청에서 '밀양 농식품 유통·판매·소비 촉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항목 SN홈쇼핑 공동대표이사, 박일호 밀양시 시장, 황걸연 밀양시의장 등을 비롯한 양측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NS홈쇼핑과 밀양시는 밀양 농식품 유통 확대와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생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NS홈쇼핑과 밀양시는 농산물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입점 및 소비 촉진 행사, 안정적 판로 지원, 밀양 농산물 마케팅 홍보 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리아센터가 강원도 각 지자체들과 협업해 만든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와 부산 남구 '어디go' 공공배달앱이 착한 배달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일단시켜'와 '어디go'는 중개 수수료가 최대 12%가 넘는 민간 배달앱과는 달리 가맹점 중개 수수료, 광고비와 가입비가 필요 없는 이른바 '3무배달앱'이다.가맹업체는 신용카드와 전자결제대행사에 내는 1.8%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독점 광고 노출인 '깃발꽂기' 광고 기능, 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투자에 빨간 불이 켜졌다. 기업들은 대체로 국내 투자환경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투자계획'(100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과반은 올해 투자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않았거나 작년에 비해 투자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시흥시가 지난 9일 안산고용노동지청과 '2021년 청년센터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약정서를 체결했다.안산시는 2021년 청년스테이션(시흥시 청년센터) 취·창업 지원 및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필요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청년센터 운영사업'은 지자체가 기존 청년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올해는 전국 49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이 중 시흥시를 포함한 총 12개 지자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승리하며 10년만에 서울시 수장으로 귀환하는 오세훈 시장이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약속하면서 서울 주택시장에 공급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는 집값상승·전세대란·세금폭탄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발과 광명 신도시 투기 사태를 통해 발생한 부동산 민심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오 시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 시장은 이러한 뿔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정상화 등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