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장애인이나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해외 거주자 등은 예외적으로 직계 가족 등에 의한 대리접수를 할 수 있다.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수능 원서 접수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수험생이 재학하는 고등학교에서 받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접수할 수 없다.고등학교 재학생일 경우는 재학 중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7시간에 걸친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새벽 0시 10분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 직후 SNS 메시지를 통해 "이번 방미 기간 한미, 한일, 한미일 관계 협력이 강화돼 기쁘다"며 "다음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국에서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박 4일의 강행군 속에 숨 가쁘게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오찬, 한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안보 공조 수준은 높아지고 범위는 경제분야 등
작고 영롱한 물방울이너무 좋아숨죽여 지나가던햇살도 멈칫당신의 맑은 순정에입맞춤하네요 이내 수줍어 수직 낙하하는 당신은순간 속 영원을 추구하는찰나의 순례자 ◇작품설명=앙상한 가지에 매달려 반짝이는 빗방울은 마치 찰나의 순례자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수와 국내로 입국하는 외국인의 수가 모두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이 도래한데다가 대한민국이 K-콘텐츠라는 '문화강국'으로 거듭난 덕이다. 이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국내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전체 인구 대비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비율은 지난 2021년 3.79%에서 2022년 4.37%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외국인 대상의 범죄피해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범죄피해 유형은 조사 결과 ▲폭행 및 상해 54% ▲가정폭력 20.7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승차권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사전 판매한다. 예매는 온라인·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예약한 승차권은 31일 오후 3시부터 9월 3일 자정(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예매 대상은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 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예매 첫날인 29일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경로·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예매창구를 연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3차 산업혁명이 산업용로봇을 이용, 종전 대량생산을 자동화생산 체제로 바꾸었다면 4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인 현재와 미래는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이 연결된 사이버 물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예측생산하는 체제다. 탐지와 차단에 중점을 주었던 선(線) 중심의 경계 보안은 이제 예측과 탐지, 방어와 복구를 위한 정보(面) 중심의 보안이 되어야 한다. 외부로부터 침입을 막는 성과 해자, 철조망에서 벗어나 그 누구도 근거 없이 믿지 말라는 'Zero Trust' 원칙을 지켜야 한다." 장항배 중앙대학교 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원고의 청구를 각하 및 기각한다."지난 17일 서울행정법원은 MG손보 대주주인 JC파트너스(원고)가 금융위원회(피고)를 상대로 낸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결정 취소소송'에서 금융위의 손을 들어줬다. 이는 소장이 처음 접수된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4개월만의 일이다. 숱하게 많은 법률서류가 오가고 재판부 고심에 선고가 두 번이나 밀리면서 나온 결과이기도 했다.무엇보다, 금융위가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한 것에 법원의 이견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결국 MG손보는 이번에도 부실의 굴레에서 벗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경찰이 전화나 앱으로 가능한 범죄신고(112) 수단에 인터넷을 추가하고 신고 안내부터 출동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는 '112 대국민 포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최근 '112신고 포털 구축 및 112긴급신고 앱 개선' 용역을 공고했다. 112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긴급 신고임에도 인터넷 서비스가 없었다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포털을 통한 112 홍보, 신고 및 출동 상황 등의 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반영한 것이다.이런 포털이 구축되면 112 신고뿐 아니라 올바른 신고 방법, 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일일이 기록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휴대폰을 통해 현재 어느 분야에 얼마를 썼는지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 지난달 이맘때보다 늘었는지 줄었는지 즉시 알 수 있고 이달 지출 예상 수치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신의 소득과 비슷한 또래들과 씀씀이 수준을 진단 받는 것도 가능하다. 카드 값을 줄이기 위한 이벤트에도 도전할 수 있다.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보험, 카드사 등이 보관 중인 소비 및 지출 정보를 결합, 분석하는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화된 덕분이다.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가 본인 데이터에 대한 권리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고향 마을주민, 동창생이라는 이유로 '마른하늘에 돈벼락'을 맞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최대 1억원이라는 거액의 돈을 받은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 않는다는 입장이 대부분이다. 앞으로 이런 돈벼락을 맞을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부자가 '이웃사촌 정신'을 거론하며 이 같은 기부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이런 '통 큰 기부'에 나선 사람은 누구일까. 주인공은 바로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다. 이 창업주의 기부는 지난 6월 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과도한 상속세로 인해 최고경영자는 사익 편취를 통해 상속세 납부 재원 만들기에 주력 중이다. 기업 가치를 키울 동인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배주주에 의해 선임되는 이사회도 시가에 따라 상속세가 부과되다보니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을 손쉽게 내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해치며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외면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자본시장과 더 나아가 한국 제조업 경쟁력에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상속세 산정기준을 사망 또는 증여 시점 시가에서 공정가치 기준으로 전환해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혁신위가 활동을 종료하기 직전에 민주당에 던져놓은 '대의원제 폐지'가 민주당 분당(分黨)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양상이다. 친명계(친이재명계)와 이들에 대한 강성 지지층은 대의원제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비명계(비이재명계)는 대의원제가 유지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혹여라도 대의원제가 폐지된다면 분당(分黨)도 불사할 태세다.'대의원제 폐지' 여부를 놓고 이처럼 양자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대의원제가 폐지되면 친명계에 유리하고 비명계에는 불리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실제로 호남지역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정부와 정치권이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태아와 산모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주는 '태아·산모 정책보험'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신에서 출산, 그리고 초기 육아 기간에 있을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서다. 보험업계에서도 이 같은 정책보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상품이 출시될 경우 가임기 여성들의 출산장려 정책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와 국회에서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을 중심으
최근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일 것이다. 총인구 5155만명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은 이미 17%를 넘어섰다. 이에 비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에 불과하다. 더구나 농가인구 220여 만명 중 노인은 104만명에 달한다. 농가 고령화율은 46.8%로 거의 과반수에 이르고 있다.현재와 같은 인구추계로 보면 2100년이 되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00만명 이하가 될 것이며, 생산가능인구(15~64세) 보다 노년층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총인구는 곧 한나라의 경제력을 평가하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한국과 미국의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합연습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실시된다.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과 같이 훈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합통합화력훈련·쌍매훈련 등 야외기동훈련(30여건)이 지난해(13건) 보다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다만 이 같은 연습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