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국민은 대통령의 기미상궁이 아니다"며 비판했다.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불안감만 키운 정청래 의원,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다 오히려 부담만 줬다"며 "국민은 대통령의 기미상궁 아니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유승민 의원이 대통령과 방역당국 책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자 정청래 의원이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이냐고 발끈했다"며 "백신 불안감 조장하는 위험한 발언이다"고 비판했다.이어 "정의원 발언 듣고 누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이른바 '의사면허 취소법' 통과에 따른 대한의사협희외 반발에 대해 "한의사나 간호사협회는 조용한데 왜 의사협회만 반발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면허취소 현황을 보면 의료인 총 310명 중에 의사가 141명, 한의사가 84명, 간호사가 66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국회 복지위는 지난 19일 강력범죄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경북 안동과 예천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357개 면적의 산림이 소실됐다. 22일 경북도소방안전본부와 안동시·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안동과 예천에서 난 산불로 산림 약 255ha가 불에 타 사라졌다. 안동이 200ha(200만㎡), 영주는 5ha(5만㎡) 규모다.축구장 1개 면적을 7140㎡로 계산했을 때 축구장 약 357개 면적에 해당하는 규모다.안동시와 예천군은 각각 이날 오전 5시 50분, 오전 7시부터 진화 작업을 시작했다.안동에선 공무원 619명, 전문진화대 179명, 특수진화대 42명,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왕'에 빗대며 맹비난했다.주 원내대표는 21일 자신의 SNS에 '문 대통령의 허장성세가 불길한 까닭'이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민주당 지도부를 부른 자리에서 '역대 가장 좋은 성과를 낸 당-정-청'이라고 했다. 지난해 9월 같은 자리에서 '지금 당정 관계는 환상적'이라고 했는데, 거기에 청와대까지 갖다 붙였다"며 "문 대통령은 4차 재난 지원금은 '넓고 두텁게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SNS로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유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을 모독한 사람은 문 대통령과 이 지사다"라고 주장했다.유 전 의원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전국민 위로 지원금'에 대해 "자기 돈이면 저렇게 쓸까?"라며 "내가 낸 세금으로 나를 위로한다니 이상하지 않는가? 이러니 선거를 앞둔 매표행위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국채발행을 걱정하다 기재부를 그만둔 신재민 사무관보다 못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지난 18일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 TV토론이었다. 토론 종료 약 하루가 지난 19일 오후 기준으로 두 후보의 토론 영상 조회수는 16만회를 넘어섰고 댓글 수 역시 2200여개 이상 달렸다. 그동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토론을 진행했을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이다.두 후보는 토론에서 '문재인 정부 4년 평가와 대안'을 주제로 약 100분간 토론에 참여했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통일부가 19일 북한의 식량 지원 상황과 관련해 "현재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식량 부족 상황과 대북 식량 지원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정부는 북한의 식량상황과 관련해 국내외 연구 기관들의 다양한 분석 등을 참조하면서 면밀하게 살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변인은 "식량부족과 같은 인도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정치·군사적 상황과 별개로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오고 있다"며 "북한의 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 표절'과 관련해 "또다시 안(安)동설을 보는 듯하여 헛웃음이 나왔다"고 비난했다. 안 후보는 지난 18일 금태섭 무소속 후보와 가진 첫 TV토론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에 대해 "2012년 대선 당시 저희 캠프의 구호를 그대로 갖다 쓰고 (실행은)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에 우 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한국·미국·일본 3국 간 협의가 19일 처음으로 열렸다. 외교부는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날 오전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화상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들은 북핵·북한 문제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다.외교부에 따르면 "한·미·일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달성하기 위해 3국 간 긴밀히 협력‧공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어 "한·미·일은 한반도와 동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첫 TV토론을 펼친 가운데 안 예비후보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대단한 진전이었다"고 안 후보를 치켜세운 반면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철수, TKO패"라며 혹평했다. 홍준표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안철수, 금태섭 TV토론에서 안철수 후보가 말한 서울시는 말 잘 하는 해설사보다 일 잘 하는 해결사가 필요하다는 말은 기막힌 레토릭이였다"며 "박원순 10년 동안 겉치레 행사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김명수 대법원장을 향해 "요근래 하시는 걸 보니까 고래힘줄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지난 17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법원을 찾아 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던 일과 관련해 "이번에 저희 의원들이 찾아갔을 때 본인이 물러나면 안 될 명분을 갖고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게 아니라 그냥 묵비권 행사를 했다"며 "오죽하면 집권당 안에서도, 법원 내 김 원장님 직속에 있는 법원 직원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향해 "이쯤되면 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고 일침했다. 나 예비후보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상호 후보는 후보직 사퇴하고, 민주당은 공천을 철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우상호 후보의 '박원순 찬양'에 대해 2차 가해라는 판단을 밝혔다. 우상호 후보,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조차 2차 가해를 확인했다"며 "이쯤 되면 스스로 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고 지적했다.이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 논란과 관련해 "비 온 뒤 땅이 더 굳는다는 말대로 태산 같은 모습으로 민정수석의 자리를 지켜주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18대 대선을 앞두고 구성된 법률지원단에서 신현수 수석과 이광철 비서관 두 분을 처음 뵀다. 한없이 부족한 내게 큰 가르침과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진심으로 두 분을 사회에서 만난 '선생님'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 과정에서 신현수 수석이 견지하는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주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가 수형인에 대한 유죄판결의 직권 재심 청구를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할 수 있게하고, 희생자에 대해 위자료 등 특별 지원을 강구하도록 했다.또한 위자료 등 재정지원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특례도 두기로 했다.개정안은 오는 25일 여리는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달 26일 국회 본회의에 상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화상으로 개최된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 정상 특별연설'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회장이 서한을 보냈다.청와대는 18일 슈밥 회장이 "문 대통령께서 지난 다보스 연설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슈밥 회장은 서한을 통해 "문 대통령의 말씀과 같이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경제·사회 구조에 편입시킬 때 비로소 인류는 미래의 충격을 이겨낼 수 있는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또한 "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