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배우 김주혁이 차량 전복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한 가운데 그가 사고 당시 몰았던 차량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주혁이 운전했던 차량은 ‘벤츠 G63 AMG’로 5500cc급의 지프형 모델이다. 가격만 무려 2억500만원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프형 가운데에서 가장 비싸다. 지난 2016년 국내에 출시 됐으며 고성능 담당 브랜드 AMG에서 만든 만큼 실제 차도 화려하고 단번에 시선을 끈다. 내외관 모두 소재를 비롯해 가격도 성능도 모두 최고를 달리고 있는 차다.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김주혁의 차량이 전복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김주혁을 구조,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네이버 이해진 GIO는 "네이버는 뉴스를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언론과 다른 개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언론진흥재단의 인터넷 기사 이용 점유율을 살펴보면 네이버는 55.4%"라며 "메이저 언론사 대비 26배나 여론 영향력이 높은 18.1%"라고 말했다.이어 "국민들은 네이버가 기사순위를 임의로 재배열하는 권한을 가져 언론위에 군림하고 있다"며 "K-리그 뉴스 재배치 사실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고 강조했다.네이버는 지난 20일 네이버 스포츠 총괄 담당자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청탁을 받고 K-리그에 비판적인 기사를 스포츠면 편집에서 보이지 않게 재배열했다고 시인했다. 이에 대해 이 GIO는
롯데그룹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중형 구형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무엇보다 롯데지주 등 5개사가 재상장하며 '뉴롯데'로 새 출발을 알린 상황에서 나온 판결이어서 더욱 그렇다. 당장 신 회장 주도로 추진하던 인수·합병(M&A)이나 동남아 시장 진출, 호텔롯데 상장 등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30일 롯데와 재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 회장 등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신 회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징역 10년과 벌금 1000억원의 중형을 구형하자 롯데는 물론 재계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롯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결정에 당혹스럽다"며 "앞으로 선고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검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과 영재센터 지원에 대한 주요쟁점 프리젠테이션(PT)이 진행됐다. 삼성 측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었을 뿐 대가성 없는 지원이라는 일관된 주장을 펼쳤다.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30일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변호인단은 영재센터와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출연금을 공익 목적으로 냈다고 주장했다. 특히 1심에서 유죄로 인정했던 영재센터 16억원 지원에 대해 ‘공익성’을 내세워 반박했다.변호인단 측은 "삼성전자는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영재센터를 지원할 만한 위치에 있었다"며 "문화체육 융성이라는 정부의 요구 연장선상에서 공익성을 목적으로 지원한
검찰이 경영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1000억원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아직 선고가 남아있기 때문에 향후 재판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신 회장과 함께 기소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25억원,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징역 7년과 벌금 2200억원, 신 총괄회장의 사실혼 배우자 서미경 씨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200억원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신 총괄회장에 대해서는 별도 기일을 잡고 결심하기로 했다.검찰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3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롯데 총수 일가는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막대한 부를 이전했고 기업 재산을 사유화해 일가의 사익을 추구했다”며
지난달 월간 내수 판매량이 1만대 밑으로 떨어지는 등 경영에 빨간불이 켜진 한국지엠에 모처럼 희소식이 들려왔다. 준중형 차종인 쉐보레 올뉴 크루즈에 다음달 디젤모델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는 가격경쟁력을 이유로 올뉴 크루즈 디젤의 흥행을 비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가격만 저렴하게 나온다면 충분한 경쟁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불과 8991대 판매에 그쳐 처음으로 쌍용차에 밀린 4위로 떨어졌다. 반면 쌍용차는 티볼리와 G4 렉스턴이 ‘쌍끌이’ 역할을 하며 같은 기간 9465대를 판매해 창사 첫 업계 3위를 기록했다.업계가 꼽는 한국지엠의 가장 큰 문제는 내세울만한 주력차종이 없다는 점이다. ‘믿는도끼’였던 스파크는 지난달 5656대를 판매했지만 기아
SK텔레콤의 무선 결합상품 ‘T끼리 온가족 할인’ 제도의 할인율이 10%에서 최대 20%까지 낮춰 적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국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1회선만 가입해도 최대 10% 할인해주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반론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추혜선(정의당, 비례)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SK텔레콤의 ‘T끼리 온가족 할인’의 가족 가입연수 합산방식에서 월 단위가 절사돼 실제 이용기간보다 낮은 할인율이 적용됐다고 30일 밝혔다.추 의원에 따르면 20년 9개월 사용한 가족과 9년 11개월 사용한 가족이 ‘T끼리 온가족 할인’에 가입했을 경우 월 단위 가입기간은 절사돼 29년으로 가입연수가 계산된다. 실제 가입연수는 30년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이 세계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런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놓고 삼성과 샤오미가 1%p 차이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29일(현지시간) 시장 조사기관 카날리스 보고서를 인용해 “인도가 올해 3분기 미국을 추월해 중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스마트폰 시장이 됐다”고 밝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판매량은 4000만대를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가량 늘었다. 테크크런치는 “인도는 13억명의 인구를 기반으로 미국보다 월등히 높은 수요 잠재력을 갖고 있어 미국과 인도의 격차는 앞으로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중국은 분기당 1억1000만대 이상 스마트폰이 팔리는 압도적인 1위 시장이다. 테크크런치는 “
업무시간 이후에도 헤어숍 등 서비스업종의 예약이 가능해졌다.KT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24시간 무선ARS 예약’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KT의 ‘24시간 무선ARS 예약’ 서비스는 예약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예약 인프라를 스마트폰으로 구현한 서비스다. 예약하려는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전화만 하면 MMS로 전송되는 ‘보이는 ARS’를 통해 24시간 손쉽게 방문일정 예약이 가능하다.이 서비스는 예약인프라 구축비용 및 예약‧상담에 소요되는 인건비를 절감시킬 수 있다. 또 매장의 영업시간 외에도 24시간 예약 인프라를 제공해 매출 향상도 기대된다. 매장정보, 서비스 메뉴에 대한 홍보가 가능하고 예약내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해 체계적인
현대자동차의 첫 판매용 서킷 경주차 ‘i30 N TCR’이 자동차 경주의 본고장 유럽에서 우승했다.현대차는 ‘i30 N TCR’이 27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아드리아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 서킷에서 열린 ‘TCR 유럽 트로피’ 대회에 첫 출전해 우승했다고 30일 밝혔다.‘TCR 유럽 트로피’는 양산차 기반 경주대회인 TCR(Touring Car Race)시리즈 중 유럽지역 대회다. 레이싱의 본고장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TCR시리즈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대회로 알려져 있다.이번 대회에는 타겟 컴피티션(시빅 Type R)팀과 WRT 레이싱(골프 GTi)팀 등 유럽에서 성적이 우수한 정상급 16개 팀 20대만 참가했다. ‘i30 N TCR’은 두 번의 결승경기에서 각각 우승(27분 33초)과 준
LG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 TV인 ‘LG 올레드 TV’가 세계 각국에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올레드 TV는 최근 덴마크를 대표하는 소비자 매거진 ‘탱크(Taenk)’가 실시한 TV 성능 평가에서 80점을 획득해 전체 171개 TV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탱크(Taenk)’는 ‘LG 올레드 TV’에 대해 “LCD 제품 보다 화질이 뛰어나며 최고의 TV를 찾고 있다면 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극찬했다.이로써 LG 올레드 TV는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호주 등 전세계 12개국의 대표적인 비영리 소비자 매거진이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게 됐다.비영리 소비자 매거진은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고자 기업의 광고지원 없이 회비와 독자 기부, 잡지 판매
현대차그룹이 IT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 날 각 사업장에서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나 사고 위험 요인 등을 모바일 앱으로 제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안전신문고’ 및 그룹 계열사의 안전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안전정보시스템’ 등 그룹 통합 안전 관리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이번에 신규 도입된 ‘안전신문고’는 임직원들이 실제 근무하는 작업 현장에서 사고 발생 시 또는 위험 요인 등을 발견했을 경우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을 활용해 제보할 수 있는 제도다.국내 대기업 최초로 도입된 ‘안전신문고’는 보안 기능이 탑재된 모바일 앱이 활용되며, 제보는 물론 처리 결과 역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3분기에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6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리더로서의 위상을 다졌다.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은 삼성전자가 미국 브랜드별 주요 생활가전 시장에서 19.3%의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로 1위를 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가 대비 2.1% 포인트 증가한 18.9%를 기록했다.품목별로는 냉장고와 세탁기가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로 1위를 유지했다. 또 레인지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더블 오븐에서 처음으로 1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냉장고는 ‘패밀리허브’, ‘푸드쇼케이스’ 등 차별화된 기능이 적용된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며 22.1%의 점유율로 6분기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공개된 QLED TV 광고가 최근 1억뷰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삼성전자 인도법인에서 제작한 삼성 QLED TV 광고 "영상이 전하는 사랑을 경험하라(Feel the picture, Feel the love)" 편이 유튜브 공개 54일 만에 1억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80만명 이상이 조회한 셈이다.이 광고는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던 딸이 아버지의 반대로 갈등을 겪다가 마침내 서로의 진심을 깨닫는 과정을 한 편의 영화처럼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삼성 QLED TV의 선명한 퀀텀닷 화질이 먼 곳에서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과 항상 딸의 꿈을 응원하는 아빠의 진심을 고스란히 전해준다는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담아냈다.삼성전자는 이번 QLED TV 광고가 인도에서 뜨거운 반응을
동부대우전자가 필리핀 시장에 신규 진출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동부대우는 최근 현지 주요 가전유통업체인 테크타이토(Techtuit)와 필리핀 가전제품 단독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필리핀에 선보인다.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에 위치한 '알파랜드 마카티 플래이스(Alphaland Makati Place)' 에 쇼룸을 오픈한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9일 현지 주요 바이어, 언론사 및 정부관계자 약 100여명을 쇼룸에 초청해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동부대우는 이 자리에서 필리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이번 행사에서 동부대우는 현지 바이어와 언론에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 더 클래식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