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인구감소, 지역소멸, 초고령사회 임박 등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3대 인구 리스크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제3기 인구정책 TF가 2월중 출범한다. 정부는 ‘제3기 인구정책 TF 주요과제 및 추진계획’을 27일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상정해 발표했다. 제3기 인구정책 TF는 인구절벽 충격 완화, 축소사회 대응, 지역소멸 선제 대응, 사회의 지속가능성 제고 등 4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핵심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TF는 기획재정부 1차관을 팀장으로, 관계부처 1급이 팀원으로 참여하며 TF 논의, 전문가 간담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2021년 개정되는 기초연금제도에 대해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2020년 소득하위 40%까지 적용됐던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돼 올해에는 소득하위 70% 이하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가 최대 지급액 대상자가 된다.2020년 소득하위 70%이하 최대 지급액인 25만4760원을 지급받던 어르신은 2021년 인상된 30만원을 지급받아 매월 수령하는 연금액이 4만5000원 인상된다.선정기준액도 단독가구 소득인정액 148만원, 부부가구 소득인정액 236만8000원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사망자 수가 출생아를 앞지르는 ‘인구 자연감소’가 13개월째 지속됐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85명으로 1년 전보다 3642명(-15.3%) 줄었다. 우리나라의 전년동월 대비 월별 기준 출생아 수는 60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지난해 1~11월 누적 출생아수는 25만3787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9.8% 줄었다. 이에 연간 출생아 수는 27만명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35만7771명으로 40만명대 아래로 떨어진 출생아 수는 3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올해 국민연금 기존 수급자의 기본연금액이 월평균 2690원 오른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올해 국민연금 연금액을 0.5% 인상하는 '2021년도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일부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국민연금의 실질 가치를 유지하고, 적정 급여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전체 연급수급자 434만명의 기본연금액이 월평균 2690원 오른다. 20년 이상 가입자의 기본연금액은 월평균 4650원 인상된다. 지난해 10월 기준 20년 이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올해부터 65세이상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가 장기요양으로 전환돼 현재 수급중인 활동지원에 비해 급여량이 크게 감소하는 경우, 장기요양과 함께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기존에는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가 65세에 도달하면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로 전환돼 최중증장애인의 서비스 이용시간이 대폭 줄어들면서 제도의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화성시는 지난해 12월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65세 이후에 혼자서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장기요양제공과 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익공유제'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주문하고 나섰다. 20일 열린 민주당 제6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염태영 최고위원은 "이익공유제는 사회 전 구성원의 안전성을 높이는 일종의 사회보험과 같은 것으로, 특정 기업에 대한 옥죄기로 곡해돼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염 최고위원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이낙연 당대표가 ‘이익공유제’를 제안한 취지와 무관치 않다.염 최고위원은 "이 대표께서 ‘이익공유제’를 제안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후폭풍을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함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조금씩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200만명을 넘고 누적 확진자는 1억명에 육박하는 등 '팬데믹'이 여전히 만연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같이 겨울철을 맞아 대유행을 진정시켜 나가고 있는 국가는 드물다.한국의 방역 성공은 단연 방역 수칙을 기꺼이 준수해 온 대다수 국민들과 1년여에 걸친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정부의 영업 제한 조치를 이행했던 자영업자들 때문이었다. 문제는 이번 3차 대유행의 대응책으로 적용 중인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이 국민연금공단 주관 2020년도 장애인활동 지원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안양시가 사회복지법인‘돕는 사람들’에 위탁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힘들고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상대로 가사와 신체 및 사회활동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 모든 분야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 장애인활동지원 최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기관임을 인정하는 현판이 설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올해부터 기초연금을 인상하고 확대해 65세 이상 일정소득 이하 도내 어르신 44만5000명에게 기초연금 1조4674억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43만2000명, 1조1471억원보다 1만3000명을 늘리고, 3203억원을 증액했다.올해 1월부터는 기초연금 최대 지급대상을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하위 70%까지 단독가구 기준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지난해까지는 소득 하위 40%이하의 저소득층과 소득 하위 70%이하의 일반대상자로 구분해 기준연금액을 차등 적용해 왔으나 새해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화는 최근 분산탄 사업에서 손을 뗐다. 분산탄은 1개의 큰 포탄 안에 약 300개의 작은 포탄이 들어간 무기다. 날아가는 도중 작은 포탄이 흩뿌려져 축구장 3개 넓이의 지역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 수백발의 포탄이 떨어지는 모습에 '강철비'란 별명도 붙었다. 불특정 다수의 민간인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비인도적인 무기로 평가받는다.이 때문에 유럽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는 분산탄 생산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거나, 꺼린다. 방위 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그룹에겐 치명적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1년 국민연금 급여액이 0.5%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월부터 물가변동률(0.5%)을 반영하여 인상된 연금액을 지급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10일 밝혔다.국민연금은 연금액의 실질 가치를 유지하고 적정 급여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전년도 물가변동률을 반영해 매년 연금액을 인상하고 있다.먼저 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수급자는 약 55만명(2020년 10월 기준)인데 이들의 평균연금액은 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를 늘리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주주총회에서 가결했다.대한항공은 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5000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상정해 이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대한항공의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 1억7532만466주 중 55.73%인 9772만2790주가 출석했으며, 이 중 찬성 69.98%로 정관 일부개정 안건이 가결됐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3월 중순으로 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정관 변경을 반대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5일 제1차 전문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오는 6일 대한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지분 8.11%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2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관에 규정된 주식 총수 한도를 늘려야 한다. 임시주총에서는 정관 변경 안건이 논의될 예정으로, 안건이 통과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는 이번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피해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 등 가장 타격과 피해가 집중된 분들을 대상으로 총 9조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피해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1월 초중순부터 신속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를 확정했다.앞서 정부는 2021년도 예산 국회 심의과정에서 맞춤형 피해지원을 위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재난상황에서도 사회기능 유지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를 지원하는 전담 조직을 지자체 최초로 신설한다.서울시는 뉴노멀·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플랫폼·필수노동자 등 시대의 변화로 출연한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에 대한 보호방안과 산업재해 예방, 감정노동자 보호 등 안전한 일터 실현 전략을 담은 '서울시 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22일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크게 ▲비정형 노동자 사회 안전망 강화 ▲사각지대 노동자 기본권 보장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전일터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