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당정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대구·경북 지역(TK)에 대해 '최대한의 봉쇄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지역적인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당정청의 '최대한의 봉쇄조치' 표현이 지역적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닌, 코로나19의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뜻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라고 지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나라는 총 17개국으로 늘어나고,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DC)는 24일(현지시간)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이창수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정부와 여당을 향해 "대한민국 정부, 중국이 아니라 우리 국민부터 살피라"고 맹폭을 가했다.이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며 방역문을 활짝 열더니 말 그대로 진짜 우리의 어려움이 됐다"고 일갈했다.이어 "부산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규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갑), 국회 국방위원장)이 2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대문(갑)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했다.3선 국회의원인 안규백 국회의원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제18대 이후 동대문(갑) 지역으로 출마, 제19, 20대에서 내리 당선되며 이 지역에서 입지를 다져왔다.안 의원은 이날 출마를 선언하며 “동대문 번영의 역사를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안규백 의원에 따르면 안 의원이 동대문(갑) 국회의원으로 재임하던 8년 동안 동대문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민의 재산권과 문화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정부를 향해 "마스크 수출을 한시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균 5000원짜리 마스크를 4인 가족이 1달을 쓰면 마스크값만 월 60만 원이다. 아무리 비싸도 구할 수가 없으니 많은 국민께서 걱정이 크다"며 이렇게 밝혔다.그는 "어제(24일) 오후 대한의사협회가 6번째 대정부 입장문을 발표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 시행 등 6개 사항을 요구했다"며 "그중에는 정부가 마스크 등 핵심 의료 보호 장구의 중국 반출을 막아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곽상도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25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업무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황 대표 측은 이날 입장문에서 "전날 황교안 예비후보가 우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황 대표는 심재철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고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았다.황 대표 측은 "황 후보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심재철 원내대표·전희경 의원·곽상도 의원 모두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심 원내대표·전 의원·곽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과 동석했다. 이들은 하 회장의 확진 판정을 알게 된 뒤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황 대표도 전날(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심 원내대표의 옆자리에 앉는 등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필요하다면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것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현재 정부는 다수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 전수조사와 진단검사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며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청도는 물론 다른 지역사회로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통제해야만 한다”고 말했다.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전희경·곽상도 의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곽상도 의원실 주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던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자리에 있던 심 대표 등이 여의도 소재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은 것이다.24일 김한표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 대표는 국회에서 심 원내대표 등이 선제적 차원에서 선별진료소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지난 23일 김용태 의원을 서울 구로을 선거구에 전략공천하자, 이 지역에서 지난 12월 17일부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펼쳐온 강요식 예비후보는 즉각 반발했다.강 예비후보는 2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략공천은 윤건영을 도와주는 꼴이되고, 낙하산 꼼수 정치인 김용태는 자객은 커녕 필패할 것"이라며 "전략공천을 하게 되면 그동안 표밭을 관리해온 당협위원장에게는 사약을 내리는 것이다. 지역기반을 10년 넘게 다진 3전 4기의 도전자를 배제하고, 당 분열주의자를 끌어들인 것은 명백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한 시점에 정부에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23일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역의 중증확진자를 전문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치료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고, 문 대통령이 “중증환자 6명을 국립중앙의료원 등 대형병원으로 즉각 이송토록 조치하겠다”고 수용했다.경북도는 23일 현재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중증확진자 6명 중 5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1명은 부산대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정부가 23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심각' 단계 발령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이후 처음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의 방역 체계 속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통제해 나간다면 외부로의 확산을 지연시키고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지자체가 가진 모든 권한을 행사해 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정치권이 사실상 '5당 체제' 재편되고 있다. 지난 17일 보수 정당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합친 미래통합당이 출범한데 이어 옛 국민의당 계열이자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모여 창당을 위해 움직이고 있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국민의당(가칭) 창당수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4개의 야당인 미래통합당·호남기반 신당·국민의당·정의당 등이 경쟁하는 5당 구도로 치를 것으로 예상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가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면서 국내 경기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오는 27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 1.25%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지난 14일 이주열 한은 총재가 “아직 코로나19의 영향력을 수치화할 수 없고 금리 인하는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며 2월 인하 가능성을 다소 일축했으나 상황이 급변했다.진정되는가 했던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한 확산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규제개혁당'의 시·도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공정사회와 규제개혁' 주제로 특별초청강연을 열었다.진 전 교수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에 대한 언급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우리사회가 불평등 사회로 가고 있었고 그것이 정의에 대한 갈구로 나타나고 그러다보니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됐다"며 "우리사회도 문재인 정권에 들어와서 그의 언급과는 정반대로 기회는 평등하지 않았고, 과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계로 분류되어온 이동섭 무소속 의원이 21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엄중한 심정으로 미래통합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그는 "대한민국 현실이 너무나도 위중하다"며 "정치·경제·안보 어느 것 하나 위태롭지 않은 분야가 없다. 망국의 위기"라고 강조했다.최근까지 함께 해온 안철수 대표에 대해 "안철수 대표와 연을 맺은 지 8년이 됐다. 안 대표가 아무리 어려울 때도 의리를 지키며 함께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더 큰 위기 앞에서 모두가 뭉칠 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