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초광역 경제산업 공동체'로 협력을 보다 굳건히 하기로 했다.경주시, 포항시, 울산시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황룡원에서 25일 민선8기 출범 이후 첫 정기회를 개최했다.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한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등 3개 도시 시장들은 '초광역 경제산업 공동체' 5개 핵심 전략 아젠다를 공동 발표하고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공동협약문'에 서명했다.5개 핵심 전략 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가 추미애 전 장관 시절 도입된 '재판 전 공소장 전문 공개 금지 원칙'을 폐기하고 공소 제기일로부터 7일 이후 공개키로 했다.법무부는 "앞으로 공소 제기한 사건의 공소장을 국회가 요구할 경우 공소제기일로부터 7일 이후 제출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은 법원에서 정식 재판이 시작된 뒤에야 공소장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이 시기를 대폭 앞당긴 것이다.그동안 법무부는 국회가 요구하면 피고인의 공소사실을 담은 공소장 전문을 기소 직후 제출하는 방식으로 공개해왔다.하지만 지난 2020년 2월 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5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은 26일 수원지방법원 정문에서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의 공익제보에 대한 무혐의 판결을 요청하는 탄원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방법원 항소1-3부 재판부에 관련 탄원서를 제출했다. 범사련은 앞서 지난 6월 15일 성명서를 통해 '공익제보자인 김태우 강서구청장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가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고있는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중도보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그 취지와 신설 배경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 계속 누적돼 총경회의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과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총경회의에 대한 행안부 입장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그동안 역대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명하는 시스템과 계통을 무시하고 대통령실에 파견된 민정수석실, 치안비서관 등이 경찰 공무원들을 통해서 음성적으로 경찰업무를 지휘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 5년 내내 무자비한 보복 수사를 자행해 놓고 이제와서 시작도 안한 사건을 보복수사 한다고 난리를 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보복수사 주장을 일갈했다.이에 앞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검찰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민주당 박상혁 의원을 수사선상에 올린 것을 놓고 "백운규(전 산업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과 박상혁 의원에 대한 수사개시는 예고했던 대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보복수사의 시작이라고 규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일 오전 6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막바지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2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의회 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여당의 압승이 유력해졌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서울·인천·경기·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충남·충북·세종·대전·강원)에서, 민주당은 4곳(광주·전남·전북·제주)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거나 확정됐다. 단, 유일하게 경기지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김동연(65) 전 경제부총리가 선출됐다. 이로써 김 전 부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맞붙게 됐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당내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1차 투표)에서 김 전 부총리가 과반을 득표(득표율 50.67%),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본경선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각 50%씩 반영됐다.민주당은 본경선에서 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과 관련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국민의힘의 이준석 대표가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펜클럽들이 '검수완박'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놨다. 김건희 페이스북 팬클럽 건희사랑(희사모), 김건희 네이버 팬카페 건사랑 및 대자연(대한민국 자유청년연맹)은 25일 서면 성명서를 통해 "'검수완박'을 당장 멈추고 '국특완박'(국회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선 전체를 통해 최대 관심사였던 경기지사 후보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다.대장동이 속해있는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지난 대선정국서 '이재명 저격수'로 정치권에서 급부상했다. 경선 초반 우세를 보였던 유승민 전 의원은 결국 추격을 허용하면서 김은혜 의원에게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자리를 내주게 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정진석 위원장은 22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수도권·영남권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들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도권 과밀화를 타파하기 위한 국내 첫 메가시티인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이 출범한다. 부울경특별연합은 내년 1월 1일부터 초광역 철도망, 초광역 도로망, 대중교통망, 수소경제권, 친환경 조선산업, 자동차, 항공산업 등 21개 분야의 126개 사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초광역협력을 통해 부울경은 현재 800만명 수준인 인구를 2040년까지 1000만명으로 늘리고 GRDP(지역내총생산)는 275조원에서 491조원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부는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 '부산울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각 지역 공천자들의 윤곽이 점차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은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충북지사에 도전한 이혜훈 전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회의에서 이같이 11개 광역단체장 경선 대진표를 확정했다고 김행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경기지사에 도전했던 심재철 전 의원은 공관위 발표 직전 중도사퇴를 선언했다. 심 전 의원은 김은혜 의원 지지를 밝혔다. 심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더불어민주당이 합작해 제1야당 후보를 공격하니 정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선거개입"이라고 질타했다.이는 앞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면서 논란이 일게되자 나온 발언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적폐청산을 1호 공약으로 내건 문 대통령이 적폐청산이라는 용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생경하고 의아한 장면"이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10일 자택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국민의힘은 당장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특검 추진을 재차 촉구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권력 눈치를 보며 미적거린 검찰의 장기 수사와 이제 와서 자신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꼬리자르기'가 이런 안타까운 상황의 진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사장은 앞서 지난 9일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뒷돈을 챙겼다는 혐의로 검찰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다.이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서처(공수처)를 정조준 해 "공수처 출범 후 지난 10개월 동안 공수처의 행적을 살펴보면 공수처는 노골적으로 야당 대선 후보만을 표적 수사하는 '윤석열 수사처'로 아예 간판을 바꾸어 달고 정치 영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 하명에 따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날치기 강행 통과시킨 법에 의해 설치된 공수처가 야당만을 표적 수사하는 '야수처', 권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소유한 울산 임야가 울산역세권 연결도로 노선에 갑자기 포함돼 가격이 폭등했다는 의혹이 국회에서 제기됐다.양이원영 무소속 의원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 원내대표 소유 땅 폭등 의혹을 공개했다.양 의원은 "대장동 의혹을 제기한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묻는다. 2007년 울산역세권 연결도로 노선은 당초 계획과 달리 왜 김 원내대표 소유 임야로 휘어져 관통했느냐"고 따져물었다.이어 "초기 도로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에서는 제안조차도 되지 않았던 노선"이라며 "같은 당인 한나라당(현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