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가진 게임물등급분류 권한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게임산업 정책을 공개했다.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게임물은 게임위 또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 중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물, 아케이드 게임의 경우 자체 등급 분류사업자가 아닌 게임위가 심의하게 되어 있다.미국·일본·영국·프랑스 등 주요 게임 강국은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심의기구 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연말까지 420여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3년간 총 1500여 개의 행정 서비스 구비 서류를 완전히 디지털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디지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토론회는 디지털 행정, 게임 콘텐츠, 디지털 의료서비스 등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의한 메타버스 진흥법이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는 데 실패했다. 메타버스 진흥법이 타 법률에 우선한다는 '임시기준'이 그 원인이 됐다. 법사위는 해당 내용이 법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판단을 내리고 해당 안을 최종적으로 계류했다. 법사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장했던 바와 같이 메타버스 내 게임은 게임산업법을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수정안을 내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다음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가결해 본회의로 넘길 예정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24일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에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오는 2월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참여 근로자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앱에서 자유롭게 숙박, 교통,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지난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브랜드어워즈 행사에서 ‘여행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K-브랜드어워즈는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연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와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여행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K-도시로 선정된 안산시는 ▲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관광자원 브랜드화 ▲해양생태자원 특화 ▲트렌드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에 대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최종 허가했다.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신규 허가이자, '경제자유구역법의지정및운영에관한특별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루어진 최초 허가이다.인스파이어는 전 세계 8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모히건이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법인이다.인스파이어는 지금까지 7년 동안 외국인 투자 6억9500만 달러를 포함, 약 16억 달러를 투입해 복합리조트를 개발했다. 인천국제공항국제업무지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23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샤넬 자켓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종배 시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정숙 여사는 2018년 프랑스 파리 국빈 방문 당시 샤넬이 대여해준 한글 자켓을 입고 마크롱 여사를 만났다고 한다"며 "2022년 3월경,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샤넬 자켓 비용을 청와대 특활비로 지불했을 것이라거나 자켓을 반납하지 않고 소장하고 있을 것이라는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의혹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릉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 사전 리셉션에 참석,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하고 IOC위원들과 인사를 나눴다.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바흐 위원장과 환담을 갖고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스포츠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영제국은 이튼스쿨 축구장에서 나왔다'는 책의 문구를 언급하며 "스포츠는 인간 공동체 행복을 위해 중요할 뿐 아니라 국가의 산업과 역량을 키우는 데 핵심이 된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2022년 웹툰 산업 매출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8290억원을 기록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실시한 '2023 웹툰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2022년 웹툰 산업 매출액 규모는 전년대비 16.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플랫폼사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2년 매출액이 1조1277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웹툰 작가의 연평균 수입은 '최근 1년 동안 1년 내내 연재한 경우'는 약 9840만원, '최근 1년 이내 연재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6476만 원으로 조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기존의 과학탐구실 위치에 실감형체험관 운영을 시작한다.군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린이도서관 개관시 설치됐던 노후된 과학탐구실을 지난해 증강현실 체험공간인 실감형체험관을 조성했다.실감형체험관은 4면체험존과 AR컬러링존, AR터치북으로 구성돼 있다. 4면 체험존에서는 바닥을 포함한 4면에 투영되는 내용을 모션인식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체험할 수 있다. AR컬러링존은 종이 도안에 색칠한 그림을 스캔하면 증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지난 10일 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2025년 2년간 경북도를 대표할 지정축제 14개(최우수 축제 2, 우수 축제 6, 유망 축제 6)를 선정했다.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최우수 축제는 ▲봉화은어축제(7월 27~8월 4일) ▲청송사과축제(10월 30~11월 3일)가 선정됐다.우수 축제로는 ▲구미 라면축제(11월 중) ▲영천 보현산별빛축제(10월 중) ▲영덕 대게축제(2월 29~3월 3일) ▲영양 산나물축제(5월 9~12일)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5월 16~19일) ▲울릉 오징어축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리의서재가 '국민 독서앱'으로 자리매김했다. 10일 밀리가 발간한 '독서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누적 구독자 수는 2023년 700만 명을 넘어섰다. 2022년 532만 명 대비 132% 증가한 수치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이 밀리의 서재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멈출 줄 모르는 성장은 전자책을 포함한 16만 권의 압도적인 독서 콘텐츠 보유량과 베스트셀러, 신간 도서의 빠른 보급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밀리가 보유한 모든 책을 한곳에 쌓으면 63빌딩 15배에 해당하는 1000층 건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결단식에 참석해 '팀 코리아'를 응원한다. 이번 결단식에는 이기흥 체육회장을 비롯해 시·도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단 등 150여 명이 함께한다.'강원 2024'는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도시공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arko)가 주관한 ‘공공영역 문화 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배우는 기쁨! 나누는 행복!’이란 사례로 특별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공영역의 문화 다양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추진됐다.공사는 모두 76건의 공모 사례 가운데 서면, 합동토론 등의 심사를 걸쳐 시상 사례(20건)로 선정됐다.공사는 문화적 소외 장르의 육성과 문화 소외계층 등을 위한 지원체계 구성에 힘써왔다. 이번 평가에선 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제 대한민국은 모든 국민을 위해 정치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며 "그동안의 모든 경험과 지혜를 쏟아 제 고향 수원의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헌신하려 한다"고 피력했다. 방 전 장관은 지난 7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자신의 저서 '매산동 꼬마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책에는 방 전 장관의 수원에서의 유년 시절, 35년여 간의 공직 현장에서의 에피소드, 모두가 잘 사는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자신이 추구하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