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입학 증원과 정원 배정 철회가 없는 한 이 위기는 해결될 수 없다"며 "정부의 철회 의사 혹은 검토 의사가 있다면 국민 앞에서 모든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철회를 촉구하며 "정부가 발표한 2000명 증원은 현재 의대에서 수용 가능하지 않고, 교육을 도저히 할 수 없는 정도"라고 지적했다.입학정원이 49명에서 200명으로 확대된 충북대 의대를 예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고 이번 달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차례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 사전 조정회의를 열고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노조는 오는 26일 총파업 여부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조는 임금 인상, 호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고양시가 참여한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이다. 가격은 6만2000원이며,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할 경우 6만5000원이다.서울시는 25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고양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여한 협약식에서 고양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지하철 3호선 10개 역사(대화~삼송),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5일 "정부는 관계부처가 협의해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즉시 착수했으며, 빠른 시간 내 정부와 의료계가 마주앉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어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국민의힘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의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료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5일 에듀업계에서는 우수콘텐츠 잡지 선정, 원어민 일대일 레슨 서비스 오픈 소식이 전해졌다.과학소년이 2024 우수콘텐츠 잡지에 선정됐다. 레모네이드가 무제한 원어민 일대일 레슨 '포도'를 오픈했고 '공단기'·'기술단기'·'소방단기'가 채점 및 합격 예측을 돕는 '풀서비스'를 공개한다.◆과학소년 '우수콘텐츠 잡지'과학소년이 2024 우수콘텐츠 잡지에 선정됐다.과학소년은 1991년 창간한 청소년 과학 잡지다. 국내 연구기관의 연구원 및 전문가 자문을 받아 희소성 있고 차별성 높은 과학 콘텐츠를 아이들의 눈높
◆정부 "면허정지" vs 의료계 "사직·근무단축"…끝없는 '강대강' 의정갈등지난달 19일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시작된 '의정(醫政) 갈등'이 25일을 기점으로 최고조에 달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면허 정지' 처분을 시작하겠다고 공표하는 한편, 대학별 의대 정원을 발표하며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는 모습입니다.전국 의대 교수들은 이에 반발해 25일부터 집단 사직과 근무 축소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이 이처럼 '강대강' 대치를 이어갈 수 있는 이면에는 둘 다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키자 우리 정부가 강력 항의했다.외교부는 22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서술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특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강남지방이 서울 강남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130가구를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봄김치를 후원했다. 이 후원 물품 전달식은 22일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강남지방은 서울 강남지역에 있는 감리교회의 연합회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이번 전달식에는 정천모 수서종합사회복지관장, 심계원 강남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진대흥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지방 감리사와 김주송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가 참석했다. 진대흥 감리사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추가 파견하고, 은퇴한 시니어의사를 고용해 의료공백에 대응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우선 지난 19일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개소를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세부 운영에 필요한 지침을 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인 의대 교수들에게 조건 없는 대화를 요청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그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접촉해왔고,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과는 어제도 의견을 나눴다"며 의대 비대위와 전의교협에 조건 없이 대화할 것을 제안했다.이어 "일시, 장소 관계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 정부와 기탄없이 대화하자"며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고 조건 없이 대화 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 씨가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입시비리 범행은 국민 불신을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노력하는 대다수에게 허탈감을 주는 행위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피고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허위사실에 대한 내용이 기재됐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증빙서의 구체적 발급 과정에 관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오전 10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 대해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조씨는 어머니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자기소개서·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엊그제 발표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의료개혁을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확실하게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실려있다"며 "증원으로 인해 의학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비수도권과 국립대 의대 중심의 정원배정은 앞으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발생한 경남 통영시 제석초등학교 화재사고 발생으로 교내 필로티 구조의 위험성 및 사용된 자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필로티 구조인 학교 1층 쓰레기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순식간에 교실까지 불이 번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화재로 교실 총 12곳이 전소하고 7곳이 반소했다.기둥이 천장을 받치고 있는 형태로 사방이 뚫려 있는 공간인 필로티 구조는 이러한 구조적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게 될 경우 외부공기와 축적된 가스가 만나 급속도의 폭발이 일어나는 '순발연소현상'으로 인해 화재 확산될 위험이 매우 크다
◆이종섭 호주 대사, 출근 11일만 귀국'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전 국방부 장관)가 전날(21일) 오전 귀국했습니다.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11일 만에 귀국했습니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지난 1월 이 전 장관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4일 호주대사로 내정돼 외교관여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