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농심은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시상식에 참석해 셰프와 심사위원, 미식가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신라면’ 시식기회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K푸드의 중심으로 떠오른 한국 라면을 홍보하면서 농심 신라면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한 취지다.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행사다.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1위부터 50위까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서울에서 오는 26일 진행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코웨이는 22일 충남 공주에 소재한 코웨이 본점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회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9665억원, 영업이익 7313억원 달성 등의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코웨이는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혁신으로 성장하는 뉴(NEW) 코웨이’를 목표로 각 분야에서 혁신 사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스마트 매트리스,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의 혁신 제품을 연이어 선보여 ‘비렉스(BERE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2024년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을 제주도 닭머르 해안에서 시작했다.하이트진로는 제주지점과 제주시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20명이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 및 인근 해안도로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수거한 쓰레기는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된다.이번 정화활동은 하이트진로가 소통하고 있었던 지역 내 사회복지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은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해 3월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업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가 회사의 질적인 성장을 올해 핵심 경영 방침으로 삼겠다고 밝혔다.22일 대상은 서울 종로구 종로플레이스에서 열린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양적 성장을 위해 달려왔다면 이제는 질적 성장에 나설 때”라며 “벨류체인의 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지난해 원부재료 상승 등의 비용 부담과 글로벌 경기 부진, 아미노산 소재 사업부문 시황 악화에 수익성이 악화되고 주요 투자가 지연됐다”며 “이에 전사적인 긴축 경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하이트진로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해외 첫 생산공장인 베트남 공장 건립을 추진하며 ‘소주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22일 하이트진로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인규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의 위기로 주류시장이 위축돼 경영 전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맥주 신제품 ‘켈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소주 제품 ‘참이슬’과 ‘진로’도 트렌드를 반영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이 수출 전용 라면 공장 신설을 검토한다. 경기도 평택 포승과 부산 녹산 등 농심이 확보한 부지도 구체적으로 거론됐다.신 회장은 22일 서울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서 열린 제6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미국 2공장에 라인 1개를 증설 중이며 국내에도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심이 올해 국내 생산공장을 새롭게 짓는다면 지난 2007년 부산 녹산공장 이후 17년 만이다. 농심은 경기 안양과 안성, 아산, 부산 사상, 구미, 부산 녹산, 평택 포승 등 국내 7곳에 공장을 확보하고 있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중국계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홍보 및 대관 담당자를 발탁하며 대외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11번가 대관 출신을 부사장으로 영입, 최근의 정부 압박에 유화책을 펴겠다는 의지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한국법인인 알리코리아는 지난 1월 티몬 출신의 A씨를 홍보팀장으로 뽑아 홍보팀 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여기에 11번가 대외업무를 담당하던 B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해 대관라인 구축에도 나섰다. B씨는 올해 초 11번가를 퇴사하고 알리에 곧장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업계 안팎에서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올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실적 증진'을 회사의 중점 전략으로 제시했다.21일 호텔신라는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제51차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 신라(The Shilla) 브랜드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확장을 추진, 시장 내 지배적 지위를 공고히 다지겠다”며 “인력과 프로세스에 대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최고 수준의 상품력과 품질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또한 “올해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경쟁이 치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가 바이오 전문업체 레고켐바이오이 그룹 성장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자신했다.21일 오리온은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강당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대표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최근 미래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레고켐바이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레고켐바이오는 향후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한 축을 이룰 것이며,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앞서 오리온 그룹은 지난 1월 15일 오리온 홍콩법인이자 중국법인 지주사인 팬오리온 코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가 지난해 회사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 올해는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면서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빙그레는 21일 경기 남양주 공장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빙그레는 전년 대비 10% 수준의 매출 신장과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했다”며 “프로틴, 이커머스, B2B 등의 신사업이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 비즈니스의 확장,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해 인도 초코파이 시장 확대를 위해 인프라 투자를 단행한 롯데웰푸드가 올해는 미국 등의 선진시장 투자를 본격화한다.롯데웰푸드가 21일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결권을 가진 발행주식 총수(834만5123주)의 85.2% 주주가 출석(위임 및 전자투표 포함)했다.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유지 시세 악화와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통합법인 사명변경과 식품 수출 확대, 인도 첸나이의 롯데 초코파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그동안 공들여왔던 투자를 전면 재편하며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의 주도로 이뤄진 5000억원대의 기업 투자가 부진한 결과를 거듭하자, 이를 더 이상 고집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21일 GS리테일은 서울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확보한 사업을 키우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허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당사가 투자한 기업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매장 사업권을 3년 연장해 2027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신라면세점은 이번 계약 연장으로 인천국제공항(2033년 6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2028년 3월),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허브 공항 사업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사업을 한층 견고하게 다졌다는 평가다. 아시아 3대 공항은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이용객 1억5000만명 이상으로 집계된다.신라면세점은 지난 2017년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없애기 위해 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배당 절차를 개선한다. 지금의 선(先) 배당기준일 후(後)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 배당액 후 배당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배당 예측성이 높아진다.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에버다임·현대이지웰·대원강업 등 그룹 내 10개 상장 계열사가 이달 중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기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