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 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15일 오전 10시 34분경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시작됐다.이날 열린 2차 심의에 출석한 징계위원은 정한중 위원장 직무대리(한국외대 로스쿨 교수), 안진 전남대 로스쿨 교수,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 4명이다.지난 10일 1차 심의에서는 징계혐의자인 윤 총장의 기피 신청, 증인 신청 등 사전 절차에 치중했다면, 이날 2차 심의에서는 증인심문·윤 총장 측의 최후 의견 진술 등 본격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1차 심의 때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10일 진행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 징계위원회 위원들을 "사법정의를 팔아먹은 신 을사오적"이라고 맹비난했다.진 전 교수는 11일 자신의 SNS에 징계위원장 대행을 맡은 정한중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의 "법조인 출신으로서 공정한 심리를 하겠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징계청구자로 심의에 참여할 수 없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대신해 징계위원장 역할을 맡게 됐다.해당 발언에 대해 진 전 교수는 "당신이 '법조인'이었으면 애초에 그 자리에 임명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첫 심의가 10일 약 9시간동안 이어진 심의 끝에 저녁 8시에 종료됐다. 징계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에 2차 심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속행되는 징계위에서는 증인 8명을 채택해 이들에 대한 신문과 윤 총장 징계 의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첫 심의는 재판 절차와 증인을 채택하는 '준비기일'처럼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59분 회의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38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신청한 징계위원 기피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다만 기피신청 대상 중 한 명이었던 심재철 법무부 감찰국장은 기각 판단 결정 전 '회피' 신청을 통해 스스로 징계위원에서 빠졌다. 앞서 윤 총장 측은 10일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징계위에서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심재철 법무부 감찰국장, 정한중 한국외대 교수, 안진 전남대 교수 등 4명의 징계위원에 대해 기피신청을 했다. '부정적 예단을 갖고 있고 불공정 판단을 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신청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10일 열린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위원 4명에 대해 기피신청을 냈다. 기피 신청 대상 위원 4명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심재철 법무부 감찰국장,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윤 총장 측은 오늘 오전 징계위가 시작된 뒤 징계위원 구성을 확인하고, 기피 신청 대상자를 검토했다. 징계위는 윤 총장에게 기피 신청 준비 시간을 줘야 한다고 판단해 징계위 시작 1시간 만에 중단한 뒤 오후 2시부터 재개했다.윤 총장 측은 이 차관은 '월성 원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여부를 결정지을 검사징계위가 회의 시작 1시간 만에 중단됐다.검사징계위는 10일 오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비공개로 시작됐으나 윤 총장 측이 징계위원 일부에 대해 기피 의사를 밝히며 기피 신청 시간을 주기 위해 회의가 중단됐다. 회의는 오후 2시에 재개된다.검사 징계위원회는 통상적으로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지만 이번 징계위는 추미애 장관이 징계청구자이기 때문에 외부 위원인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원장 역할을 맡았다.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징계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심의하기 위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윤 총장의 특별변호인인 이완규 변호사는 7일 "법무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가 10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고 최종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오는 10일 열릴 윤 총장 징계위원회 회의 시각을 확정해서 알려온 것이다. 당초 윤 총장 징계위는 지난 2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윤 총장 측의 요청으로 4일로 미뤘다가 다시 10일로 재연기됐다.윤 총장 쪽은 법무부 장관이 구성하는 검사징계위원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 측에 오는 4일 예정된 검사 징계위원회 위원 명단 공개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총장의 법률대리인인 이완규 변호사는 2일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에 징계기록 등사를 요청했으나 답이 없고 징계청구결재문서와 위원명단 정보공개는 거부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징계청구결재문서는 감찰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고, 징계위원 명단은 사생활 침해·징계의 공정성·원활한 위원회 활동 침해 우려 등을 사유로 공개를 거부했다.앞서 지난 1일 윤 총장 측은 "징계심의절차에서의 방어준비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이하 법세련)은 30일 서울서부지검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및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법세련은 추미애 법무장관에 대해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결과 판사 불법 사찰 관련해 법무부 감찰규정 제19조에 의해 대검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판사 불법사찰 의혹을 주장하며 법무부 참고자료를 대검 감찰부에 넘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서 판사와 검사의 사이를 벌어지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판사사찰을 했다는 명분을 들어 사법부에서의 혼란을 야기시키는 그 배경이 무엇인지를 정부는 국민에게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이후에 모든 사회 분야가 분열인 상황에서 사법부와 검찰의 분열을 초래하려고 하는 의도를 왜 갖고 있는지 국민의 상식으론 납득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솔직히 지금 정부와 민주당에서 진행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와 징계 청구를 명령한 것을 놓고 검찰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들이 연일 나오고 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내부망에는 추 장관의 조치가 적절하지 않다는 일선 검사들의 비난적인 반응이 속속 올라왔다. 정희도 청주지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장관 혼자서 이런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었겠느냐. 정권에 기생하는 정치검사와 협력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전 정권에서 정권 주변부를 기웃거리거나 보신에만 열중하던 분들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 사흘째인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이 잇따라 찾아 애도를 표했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38분경 빈소를 방문해 약 20분 동안 머물렀다.구 회장은 "우리나라 첨단 산업을 크게 발전시키신 위대한 기업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재계 어르신 분들이 오래 계셔서 많은 가르침 주시면 좋은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희 회장은) 재계의 큰 어르신"이라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이날 범LG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됐다. 이 지검장은 당분간 자리를 유지한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참모로 일한 조남관(24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고검장으로 승진해 윤석열(23기) 검찰총장이 있는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부임한다. 검찰국장 후임은 심재철(27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맡는다. 법무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26명의 인사를 오는 11일 자로 냈다. 추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다.조남관 검찰국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검사장으로 승진한 인사로, 참여정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례 없는 압승을 거뒀다. 전체 의석의 5분의 3에 육박하는 총 177석의 '슈퍼 정당'이 총선을 통해 탄생한 것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반면, 미래통합당은 비례위성정당인 미래 한국당의 19석을 포함해 103석 만을 얻게 되는 참패를 당했다. 이는 보수정당 역사상 가장 적은 의석수이기도 하다.이런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차기 총선에서의 와신상담을 꿈꾸며 총선 참패의 원인을 면밀히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통합당은 외부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난 20일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7일 주민 심재철씨의 가족 4명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8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 성금은 심씨 가족이 경기도와 용인시에서 받은 2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합친 것이다.심씨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생계가 어려운 조손가정이나 한부모가정을 돕고 싶어 기탁을 했으며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읍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들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것인데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