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최근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산운용사들은 저마다 인도 관련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예고했다. 다만 인도 증시가 급등하면서 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국내 28개 인도 펀드의 총 순자산액은 2조3700억원이다. 이는 지난 1월 대비 석 달 만에 6876억원(40%)이나 급증한 금액이다.상품별로 보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인도니프티50 E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부산항을 찾아 "항만·해운산업을 확실하게 도약시키겠다"며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마트 항만의 개장을 축하하고 우리 수출입 물류의 99.7%를 책임지는 항만·해운산업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 신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걸쳐 있는 대규모 국제무역항이다. 7부두의 행정구역상 주소는 경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5일 IT업계에서는 북마스터 모집, SME성장지원, 일본어 서체 입점 소식이 전해졌다.밀리의서재가 '북마스터'를 모집하고 알바몬과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사장님을 응원한다. 네이버의 '스몰 브랜딩 지원' 실험이 통했고 산돌구름에 애플의 일본어 서체가 입점했다. 에버스핀이 영업실적을 발표했고 플로가 BMW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앱스토어에 출시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승객 감사메시지에 대한 카카오 T 택시기사들의 답장을 영상 콘텐츠에 담아 공개했다. ◆밀리 '북마스터'밀리의서재가 '북마스터'를 모집한다.'북마스터'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 사이언스 이사회가 끝나면서 이제 관심은 한미 오너가가 어뗳게 상속세를 마련할지에 쏠리고 있다. 한미 오너가는 이달 말까지 상속세를 내야한다. 오너가는 한 달도 남지 않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한미약품그룹 오너가가 택한 연대납부 제도는 공동상속인 중 누구라도 기한 내 상속세를 납부하지 못하면 다른 상속인의 재산에 압류가 가해질 수 있다.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인 고 임성기 전 회장은 2020년 8월 별세했다. 임 전 회장 사망 이후 부인인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장남 임종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의 아홉 번째 자회사가 탄생했다. 4일 기업은행은 스타트업의 금융 지원을 담당할 IBK벤처투자 출범을 알렸다.출범식에는 김성태 기업은행장을 포함해 이형주 금융위 상임위원, 조효승 IBK벤처투자 대표, 자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했다.김성태 은행장은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금융생태계에 정책적 역할을 하기 위해 IBK벤처투자를 설립하게 됐다"며 "정책형 벤처캐피탈로서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 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자본금 1000억원 규모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는 초기 창업 기업에 적극 투자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갈등 끝에 승리한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두 사람은 4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통해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고 새 경영진을 구축할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선임된 이사진으로 처음 꾸려진다.한미사이언스 새 이사회는 기존 구성원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신유철·김용덕·곽태선 이사 등 4명과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한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완화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마련을 위해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제도'를 확대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강소기업을 위한 수수료 감면제도가 신설됐다. 사회적기업, 창업기업 및 개인형IRP에 대한 수수료 감면 기준도 확대됐다.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에 수수료 5%를 감면한다.은행권 최초로 소상공인과 강소기업에 대한 수수료 감면제도를 신설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상공인확인서'를 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3일 증권가에는 NH투자증권이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신한투자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의 자산관리와 운용관리 수수료를 조건 없이 평생 면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낮에도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하도록 '데이마켓'을 서비스를 지원한다. ◆NH투자증권, 어린이 그림 공모전…참가시 우량 해외주식 1만원 지급NH투자증권은 제2회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품 접수는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오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공사 수주가 "정상외교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1월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 대규모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그룹의 경영권을 확보한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4일 이사회를 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4일 오전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임종윤·종훈 사내이사가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을 확보한 후 처음 열리는 이사회다.이 자리에서 임종윤·종훈 사내이사는 한미사이언스 리더십을 재편할 방침이다. 현재 송영숙 회장이 맡고 있는 대표이사는 이들이 맡을 전망이다.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결로 선임·교체가 가능하다.임종윤·종훈 사내이사가 주총에 앞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미를 떠난 임원들을 다시 불러 모으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네덜란드·중국·대만 등 각국 정부가 자국 기업을 중심으로 수조원대 반도체 보조금 지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투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자국 기업의 해외 이전을 막기 위해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반도체 지원 방안에 대해 세액공제가 아닌 보조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앞둔 여야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여당은 "반도체에 직접적인 보조금을 지급하겠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국내 상장사 주주총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일부 주총에서 행동주의펀드와 같은 의결권을 행사하며 현 경영진에게 경종을 울린 것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한국 주식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주식 투자 비중은 1.8%로 전년대비 0.2% 늘었다.올해도 4000억원 수준의 자금을 국내 자산운용사를 통해 일임 형식으로 주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총 운용 규모는 약 2133조원에 달한다.노르웨이 국부펀드의 한국주식 보유 종목은 삼성전자·SK하이닉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2일 증권가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첫 월배당금 지급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운용사 TPG 안젤로고든과 부동산투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NH투자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이벤트를 실시하고, 대신증권은 신규 고객을 위해 연 7% 수익률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을 제공한다.◆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비만치료제 ETF 첫 월배당금 지급 기념 이벤트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산운용사의 영업이익은 1조15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5%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6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 감소했다. 다만 이는 2022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카카오뱅크 지분 처분이익(약2조3000억원)을 고려할 경우 사실상 개선된 수치라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적자 회사 비율도 감소했다. 전체 468개사 중 179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나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으로 얼어붙은 투자 혹한기 극복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북G-star펀드’를 조성한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G-star펀드’는 경북도가 출자하는 모든 벤처투자펀드를 뜻하며, 도내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된다.경북도는 2024년을 기준으로 2028년까지 5000억원 이상, 2034년까지 1조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도는 1조원 펀드 조성 계획의 첫 걸음으로 올해 125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