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3·8전당대회에서 금일 당대표가 선출될지 아니면 결선투표로 가게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선투표가 실시되지 않는다면 오늘 당대표 1명, 일반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 총 6명의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가 선출된다. 차기 당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여소야대' 국면을 해소시켜야 하는 숙제가 주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리더십 구축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당권도전 레이스속에서 후보들 간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측면도 있다는 지적이어서 이날 전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안철수·황교안 후보가 서로 손을 맞잡았다.안철수·황교안 후보는 7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체 대화방에서 김기현 후보를 지지했다"고 질타했다. 이번 의혹에 대해 양 후보 측은 대통령실 관계자가 일반 시민과 당원들이 참여하는 단체 채팅방에서 김기현 당 대표 후보를 지지하거나 안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홍보물을 올리고, 이와 같은 홍보물을 다른 당원에게도 전파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에서는 한 관계자가 "채팅방에서 특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해직된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심에서 교육감직 상실형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박사랑·박정길 부장판사)는 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번 판결이 확정된다면 조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잃게 된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실효되지 않은 경우 퇴직 대상이 된다.조 교육감은 지난 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가 "단군 이래 최대의 부동산 적폐 설계자인 이재명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중단하고 이재명을 즉각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전철협은 19일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 전철협은 "지난 2021년 9월 24일 대장동 의혹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이 성남시로 들어와야 할 공영개발 이익금을 특정 개인에게 몰아준 책임이 크다"며,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업무상배임혐의로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입증할 자료를 포함해 60페이지에 달하는 고발장을 공수처에 접수했고 이호승 상임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16일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앞으로도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자랑스러운 보수를 만들기 위한 저의 길은 계속될 것"이라며 "오늘 세 분의 전직 대통령님 앞에서 그 약속을 말씀드렸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또 "우리 보수의 뿌리이자 기둥이신 지도자들의 곁에 잠시 서 있는 것만으로도 제게는 큰 위로의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생각의 시간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해직교사 특별채용(특채)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그의 전 비서실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교육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실무작업을 담당한 전 비서실장 한모씨에겐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서울시 전체 교육을 총괄하고 책임지는 서울시교육감이 해직교사를 채용해달라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요구에 응해 특채 형식을 빌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각각 '검사'와 '경찰'로 잔뼈가 굵어온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황운하 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격돌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지난 7일 황운하 민주당 의원과 방송인 김어준 씨를 정조준 해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지칭하면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가 두 차례나 멈췄다.이같은 한 장관의 발언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태원 참사가 한 장관이 추진하는 마약과의 전쟁 때문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교통방송(TBS) 진행자인 김어준씨가 만들고 민주당 의원이 참여해 민주당 전체가 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이관섭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 수석 간의 문자 메시지가 최근 공개된 것에 대해 민주당은 7일 두 사람과 최재해 감사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수석과 유 총장은 직무에 없는, 해서는 일을 했다"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가 적용되는 것으로 생각하기에 감사원 국정감사가 끝난 직후인 오는 12일 정치탄압 대책위에서 공수처에 정식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이 최근 감사원 감사에 대해 '월권 감사‧정치 감사'라고 공세를 펴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반박에 나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대체 민주당은 얼마나 지은 죄가 많으면 감사원의 상시적 업무까지 경기를 일으키고 반대를 하느냐"고 꼬집었다.이어 "국정 발목잡기의 목적이 '민주당의 방탄조끼 챙기기'였음을 자인하는 행보에 참으로 유감"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감사원은 지난 23일 오전 열린 감사위원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중앙선관위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는 16일 국회 앞에서 '이재명 관련 죽은이의 위령제'를 지내고 기자회견도 열었다.이호승 전철협 대표는 이날 "지난해 8월 25일 이재명 의원을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며 "지난해 9월 24일에는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후에도 이재명과 관련해 많은 고발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윤석열 대통령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적용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박 전 원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공소제기를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수처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해 9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가 박 전 원장과 공모해 언론사에 제보했다며 ‘제보사주’ 의혹을 제기했다.그러자 박 전 원장은 당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12일 "애당(愛黨)을 빙자한 왜곡·선동·욕설은 뿌리뽑아야한다. 비열한 익명욕설은 민주정당의 적"이라"며 당원 모두가 지위 고하에 관계없이 자신을 숨기지 말고 책임있게 말하고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 뉴딜 시리즈 2. 실명주장·공개토론이 혁신의 출발이자 민주정당의 기본'이란 제목의 글에서 "서울시장선거 와중에 민영화반대 공격문자가 돌았다. 상대당의 민영화 음모를 전면공격하기엔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것이 송영길 후보 등 서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수사' 결과, 끝내 혐의점을 찾지 못한 채 수사를 종결했다.대선 정국을 뒤흔든 수사였지만 의혹의 시발점이었던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과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일부 혐의만 확인했을 뿐, 윤 당선인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나머지 사건 관계인과의 연관성을 밝혀내지 못하고 마무리됐다.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 여운국 차장검사)은 2020년 4월 총선에 개입한 혐의로 입건된 윤 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를 열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공포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과 검찰에서는 문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으나 문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개정안은 공포 후 4개월 뒤인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검수완박 법안 중의 하나인 검찰청법 개정안은 4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이날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오전 본회의를 열어 '별건 수사 금지 규정' 등이 담긴 형소법 개정안을 의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무너진 교육 사다리 복원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Seoul Start’를 추진하고, 서울을 AI교육혁명의 중심지이자 세계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교육 흐름에 지난 10년 동안 문을 닫고 있었고, 조희연 교육감 8년 동안 서울교육은 말로만 4차산업혁명을 말한 것 외에 시대를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