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내 건설사 가운데 GS건설이 하자 판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에 이어 계룡건설산업, 대방건설, SM상선 등이 하자가 많은 건설사로 판정받았다.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25일 발표한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에 따르면 GS건설은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하자 판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법원을 대신해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설치한 기구다.그동안 하심위는 홈페이지에 매년 위원회 회의 개최현황과 사건접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불로장생은 인간의 오래된 염원이다. 특히 권력자와 자산가들은 그런 희망을 결코 포기한 적이 없다. 진시황은 죽을 때까지 불로초를 찾았다. 현대에 들어서도 무병장수 실현을 위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은 바이오테크 기업 베릴리를 설립하고,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항노화 연구에 엄청나게 후원하고 있다. 무병장수의 힌트는 동물이 갖고 있는 지도 모른다. 최근 라이브사이언스가 장수하는 동물을 선정해 소개했다. 십장생에도 포함된 대표적인 장수동물인 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구동구발전연구원장인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관계자들과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대구 동구 도학동 소재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대구 데이터센터) 건립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피해에 대한 해결책 모색을 위해서다. 대구 동구 도학동 소재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대구 데이터센터)는 애초 건립 당시부터 인근 거주지 주민들로부터 각종 민원에 시달려왔다. 민원 제기의 핵심은 센터 건립 당시에 무리한 발파작업으로 인한 센터 인근 주거지의 외벽 균열과 수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러시아 아무르주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2019년 4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에 인공위성과 미사일 기술 제공 의사를 강력히 시사했고 김정은은 "반제·자주 전선에 러시아와 함께 있겠다"고 화답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 재래무기를 지원하고 러시아는 첨단 군사기술을 건네는 거래에 합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과 러시아의 공개적인 군사 협력은 1991년 구 소련 붕괴이후 처음 재개되는 것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9월 1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에게 적립 마일리지를 두 배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수원시는 새빛톡톡 회원 가입한 시민들에게 ▲추가정보 입력 500점(최초 1회) ▲가입 추천인 입력 100점 ▲맞춤정보 설정 500점(최초 1회) ▲로그인 50점(1일 1회) ▲‘제안토론’ 등록 1000점·댓글 작성 100점(1일 1회)·게시글 공감 50점 ▲설문·투표 참여 100점 등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월 1~24일에는 마일리지가 두 배로 적립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북한은 개혁·개방정책 배제 지속으로 내부적으로 잠재적 체제 균열요소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3대 세습이란 시대착오적 '사회주의 군주체제(socialist monarchy)'가 등장하면서 내부의 ’강압적 통제‘와 외부의 '주기적인 적(敵)의 소환‘에 의존하는 상황이 지속되는 실정이다. 핵 전략화 성공에 따른 대외안보 레버리지 확보 착시 현상으로 대외적 선택이 제약되고 있다.” (김연수 국방대학교 교수) “체중 140㎏의 고도 비만에 시달리는 김정은은 2022년 중국 선양에서 심장 수술을 비밀리에 받은 것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광복절인 15일 "한때 서로 죽이고 죽던 전쟁 당사자인 미국과 일본이 서로 힘을 합치는 것을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힘에 의한 무장평화만이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시장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60여 년 동안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국제 전쟁이 5개나 있었다"며 "청일 전쟁, 러일 전쟁, 중일 전쟁, 태평양 전쟁, 6·25전쟁 등 다섯 개의 국제전쟁이 있었는데 일본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신용등급 강등을 이유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63포인트(0.19%) 하락한 3만5215.89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1.50포인트(0.25%) 떨어진 4501.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73포인트(0.10%) 하락한 1만3959.7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유틸리티(-2.29%), 부동산(-1.35%), 산업(-0.61%), 헬스케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 4월 2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는 제설제와 수분이 침투해 콘크리트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철근을 받쳐주는 힘이 약해진 것이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교량 점검 과정에서 콘크리트 손상으로 보행로 캔틸레버(cantilever·외팔보) 끝단이 밑으로 처지는 현상이 관측·보고됐으나,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정자교 붕괴 사고 원인 조사 결과와 제도 보완 방안을 11일 발표했다.사고 원인 조사는 수사 기관과 별도로 국토부 산하 기관인 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근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비롯해 건설사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일부 동 외벽에 균열(크랙)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장마철에 균열된 외벽에 빗물이 들어가면 누수 및 더 큰 균열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보강·보수를 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7일 뉴스웍스가 현장에서 취재한 결과 신반포자이 아파트 일부 동 외벽에 가로로 길게 균열이 있었다. 아래서 한 눈에 봐도 확연하게 드러날 정도의 크랙이었다.신반포자이는 2018년에 준공된 아파트로 지하 3층, 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의 야심작인 대형 전기 SUV 'EV9'이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 특정 상황에서 1열 창문의 떨림 현상이 발생하면서다.7일 업계에 따르면 EV9 차량의 뒷쪽 창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고속으로 주행하면 앞쪽 대각선 방향 창문이 심하게 떨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테스트 결과 시속 90㎞~160㎞ 범위에서 해당 현상이 발생하며, 속도를 높일 수록 떨림 현상이 강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EV9의 창문 떨림 현상은 비행기의 버피팅 현상과 유사하다. 버피팅 현상은 비행기의 주날개, 동체와 날개의 결합부 등에서 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 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지난 5일 착공한 가운데 광명시가 48개월간 진행되는 공사기간 중에 철저한 현장관리로 주민 불편 및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7일 밝혔다. 7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 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광명동 78-38번지 일원 11만6624㎡ 일대를 2878세대 규모로 개발하는 사업이다.광명시는 광명 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따른 주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사장과 인접한 건축물 현황 조사를 마쳤다. 현황 조사 자료는 분진, 균열, 소음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이 과학기술"이라며 "세계 시민의 후생 증대와 자유 확장을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재외 한인 과학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과 재외 한인 과학기술자협회 회장 등 국내외 과학기술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선 중진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분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점차 증폭되고 있는 민주당내 계파갈등에 대해 "때로는 도저히 뜻이 안 맞고 방향을 같이 할 수 없다면 유쾌한 결별도 각오하고 해야 되지 않겠나"고 시사했다.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지난 3일 저녁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 여부에 대해 "그냥 무조건 만나는 게 능사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이 처한 문제나 위기, 한국 정치의 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인도의 정유회사들이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하면서 달러화 대신 중국 위안화로 결제하기 시작했다. 이번 위안화 결제가 달러 패권에 균열을 가져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 등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 구입 대금을 달러화로 지불하기 어려워지면서 인도 정유사들이 위안화 결제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소식통은 "일부 정유사들이 위안화로 대금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국영 인도석유공사(IOC)의 경우 지난달 인도 정유사 가운데 처음으로 러시아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