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2개월 동안 줄곳 감소 중인 수출이 빠르면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교전까지 터지면서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확대된 마당에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부진에서 탈출할 경우 제조업 가동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일자리 전선에도 청신호가 켜질 수 있다.이달 수출이 최종적으로 작년 10월보다 늘어난다면 상품수지 흑자 행진은 6개월째 이어지고 경상수지 연속 흑자 기간도 5개월로 늘어난다. 외화 순유입이 증가하면 미국보다 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8월에도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넉 달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작년 4월부터 7월 이후 처음이다.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3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8월 경상수지는 48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올해 월별 경상수지는 1월(-42억1000만달러), 2월(-5억2000만달러) 연속 적자 이후 3월(1억6000만달러) 반등한 뒤 4월(-7억9000만달러) 다시 적자를 기록했으나 5월(19억3000만달러)부터 6월(58억7000만달러), 7월(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7월과 같은 1.4%로 유지했다. 반면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4%에서 2.2%로 낮췄다. 한국은행이 8월 내놓은 성장률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10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IMF는 이날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7월 수준인 3.0%로 유지하면서 내년 성장률은 0.1%포인트 하향한 2.9%로 제시했다.IMF는 세계경제에 대해 복합적인 평가를 내놨다. IMF는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 종식에 따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다음달 4일 오후 1시까지 입사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후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시작으로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채용 검진의 단계를 거쳐 선발한다.모집 분야는 ▲IB ▲세일즈앤트레이딩·헤지펀드 ▲홀세일 ▲PB ▲디지털 ▲블록체인 ▲ICT ▲정보보호 ▲본사관리 등 총 9개다.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다.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3%로 제시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5%)는 물론 국제통화기금(IMF)·한국은행·정부(1.4%)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다.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해 아시아 지역(일본·호주·뉴질랜드 제외)의 2023년 성장률을 4.7%로 내다봤다. 부동산 침체로 인한 중국 성장률 하향조정, 글로벌 수요 감소 등을 근거로 7월 전망치 대비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은 4.8%로 0.1%포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5%로 제시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19일 'OECD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지난 6월 발표한 전망치와 동일하며 국제통화기금(IMF)과 정부, 한국은행의 예상(1.4%) 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이다.OECD는 지난해 11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8%로 제시한 뒤 올해 3월 1.6%로 하향했다. 6월에는 0.1%포인트 더 낮춰 1.5%로 제시했고 9월에는 이를 유지했다. 내년 우리나라의 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7월에도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석 달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경상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보인 것은 지난해 5~7월 이후 1년 만이다. 흑자폭의 경우 전달보다는 축소됐으나 1년 전보다는 확대됐다.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전년동월 대비 확대된 것도 올 들어 처음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3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7월 경상수지는 35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올해 월별 경상수지는 1월(-42억1000만달러), 2월(-5억2000만달러) 연속 적자 이후 3월(1억600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1.4%로 전망했다.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지난 2주간(8월 24~9월 6일) 가진 우리나라와의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했다.헤럴드 핑거 IMF 한국 미션단장은 "다른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은 급격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평가했다.이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2022년 중반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이후 크게 하락했으나 근원물가는 더 경직적"이라며 "주택시장 둔화 및 금리 인상 기간동안 금융부문에서 일부 취약한 부분들이 드러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2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0.6%로 잠정 집계됐다. 1분기(0.3%)보다 다소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6% 성장했다.이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다만 속보치 추계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를 반영한 결과 정부소비(-0.1%포인트), 건설투자(-0.5%포인트) 등이 하향 수정되고 설비투자(0.7%포인트), 수출(0.9%포인트), 수입(0.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이번에도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과 4월, 5월, 7월, 8월까지 연속된 5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이번 동결은 시장 예상과도 부합한다. 시장은 역대 최대인 2.0%포인트까지 벌어진 한미 금리 격차 부담에도 불구하고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동결 예상 및 중국발 부동산 리스크, 안정적인 국내물가 등을 고려해 이번 금통위에서의 동결을 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이날 수정경제전망도 내놓는다. 앞서 한은은 지난 5월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1.4%,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각각 제시했다.우선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과 4월, 5월, 7월까지 연속된 4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역대 최대인 2.0%포인트까지 벌어진 한미 금리 차가 부담이긴 하나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제시했다. 지난 5월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4%에서 3.5%로 0.1%포인트 상향했다.KDI는 10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기존 전망에 비해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건설투자와 상품수출의 부진은 완화되면서 2023년 경제성장률은 기존과 동일한 1.5%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2.3%)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올해의 경우 상반기 실적치가 기존 전망에 부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6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도 올해 중 최대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커졌으나, 상품수지가 석 달 연속 흑자를 보인 가운데 본원소득수지 호조세가 이어졌다. 이에 상반기 전체로도 흑자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3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5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올해 월별 경상수지는 1월(-42억1000만달러), 2월(-5억2000만달러) 연속 적자 이후 3월(1억6000만달러) 흑자, 4월(-7억9000만달러) 적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직접 고객들에게 투자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KB금융지주는 2일 고객들에게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CEO Letter'를 발송했다.이번 CEO 레터는 ▲상반기 소회 ▲상반기 금융시장 리뷰 ▲3가지 주요 토픽으로 살펴보는 하반기 경제전망 ▲경제전망을 반영한 KB금융의 자산배분전략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 아이디어 등으로 구성됐다.윤종규 회장은 "지난 1월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개최된 KB Investor Insights 2023에서 만나 뵙고 올해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하반기 첫 달인 7월도 다 지났다. 이번 주에는 상반기를 재확인하고 하반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경제지표들이 속속 나왔다.우선 올해 우리나라 상반기(1~6월) 성장률은 0.9%로 잠정 집계됐다. 1분기 0.3%, 2분기 0.6% 각각 성장하면서 상반기 성장률은 5월 내놓은 한국은행 전망치(0.8%)보다 양호했다.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이제 관심은 정부와 한은이 전망하는 연간 성장률 1.4%를 달성할 수 있는가에 쏠려 있다. 하반기 성장률이 1.7%를 기록하면 가능하다. 산술적으로 3분기, 4분기 연속 전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