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가 파국 직면에 처했다.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을 다 태운다는 속담처럼,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걷잡을 수 없는 갈등으로 인해 산업의 공멸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다.최근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야당(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가맹사업법’ 개정안 처리를 결사반대한다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핵심은 가맹점사업자단체의 등록제 신설이다. 가맹점사업자단체가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협의를 요청하면 반드시 응해야 하며, 이를 거부하면 제재를 받을 수 있다.이를 두고 협회 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개혁신당의 국고보조금 처리 문제에 대해 "'특별 당비 기부'형식으로 반환이 가능하다"며 "희대의 야합이 남긴 국고보조금, 반환 약속이 지켜지는지 챙겨보겠다"고 예고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야합 11일 만에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의 합당 철회로 남겨진 국고보조금 6억6000만원을 반환할 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개혁신당은 법적으로 반환할 방법이 없어 금액 그대로 동결해서 보관하고 있다고 했으나, 중앙선관위에서 '특별 당비 기부' 형식으로 선관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종길 서울시의원이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400% 완화를 포함한 서울시의 '서남권 대개조'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서울시는 27일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의 시작을 알리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새로운 서울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해당 구상에는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용적률 최대 400% 허용(현행 250%) ▲이미 주택단지로 조성된 지역은 주거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변경 지원 ▲기존 총량 관리제에서 벗어난 수요 맞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그러나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특히 저PBR 업종으로 관심을 받았던 보험, 금융, 유통, 증권주의 낙폭이 컸다. 이들 업종은 지난 1월 24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평균 20% 상승을 보였다.실망한 투자자는 외국인이 아니였다. 정책이 발표된 날, 코스피 지수는 0.77% 하락했지만 외국인은 118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475억원, 864억원을 순매도했다. 즉, 그동안 국내 투자자들의 과도한 기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6포인트(0.41%) 상승한 2664.2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38포인트(0.69%) 높아진 2671.69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2660선에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4억원, 74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2732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44개, 하락한 종목은 526개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현대로템이 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 국회 소위 통과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7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4200원(14.07%) 오른 3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방산 관련주인 ▲풍산(5.80%) ▲LIG넥스원(0.36%) ▲한화시스템(1.62%) ▲한국항공우주(1.50%)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이는 앞서 전날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 수출입은행은 개인 및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승미 위원장은 "교사들이 하루 종일 학생들을 돌보고 학생들이 하교한 이후에는 행정적인 부분들에 대한 서류 작업을 해야 한다. 그야말로 가정도 포기하고 이런 행정 업무를 보면 지원을 더 해줘야 하는데 그런 방안 없이 학생들을 학교에서 온종일 돌봄을 하게 하겠다는 것은 무리"라고 단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승미 교육위원장은 21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실에서 열린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맞벌이하는 가정의 입장에서는 아이를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데가 그래도 아직은 학교라는 공간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신협과 농협 등 상호금융업권에서 건설·부동산 대출을 할 경우 대손충당금을 지금보다 30% 더 쌓아야 한다.금융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상호금융업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현재 상호금융업권은 건설·부동산업 대출에 대해 일반 기업대출 대비 강화된 대손충당금 요적립율을 적용하고 있다.자산건전성에 따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분류한 후 일반기업대출은 대손충당금 요적립율을 0.85·7·20·50·100%로 적용했지만, 건설·부동산업은 1·10·20·55·100% 적립해왔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의원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 통과를 이끌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1일 오전 국토법안소위원회(위원장 김정재)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국토위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현실적인 여러 사유로 인해 직접 입주가 힘든 실수요자들이 많다”며 “논의를 통해 3년 유예를 하는 것으로 법안이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상인 부위원장이 20일 KT클라우드의 인터넷데이터센터인 서울 목동 IDC 센터 현장을 방문해 국제발신 스팸, 스미싱(URL 악성문자) 감축을 위한 AI 신기술 및 불법 스팸 전송과 수신 차단·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최근 부고장 등을 가장한 미끼 문자 메시지와 악성 링크(URL)가 포함된 스미싱 등 신종 스팸수법이 등장해 정보유출, 송금·결제로 이어져 잇따른 국민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9월부터 '스팸 근절 특별팀'(TF)을 운영하고 있는 KT는 이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지난 5일 서울시 저출산 해소의 일환으로 다자녀가구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비대면으로 감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 제도의 경우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 대해서만 주차요금을 감면하고 있어 정산과정에서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해당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실제 다자녀가구임에도 감면을 받지 못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이에 이 의원은 "조례 개정안에 '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1대 국회 4년 종합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김정재 의원은 2016년 제20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21대 국회 4년을 종합 평가한 성적표인 ‘헌정대상’을 20대 국회에 이어 연속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김정재 의원은 21대 국회 상반기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여성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월 말 일몰 예정인 유류세 인하조치를 4월 말까지 추가 연장키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오는 29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현행 휘발유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 -37%) 조치를 4월 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19일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중동정세 불안 등에 따라 국내외 유류 가격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인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및 전산화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전송대행기관(이하 중계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회의에서 정부를 비롯한 보험 업계와 의약계는 보험개발원을 '실손 청구 간소화 및 전산화 위한 중계기관'에 선정하는 것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현재 일부 병원에서 시행중인 핀테크를 활용한 실손보험 청구 방식도 유지할 방침이다.또 전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위원회는 20인 이내 위원으로 하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서상열 서울시의원은 1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어린이집 급식 관리를 위한 조리원 등 보육 교직원의 인건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조례에 따르면 보육교사 외 조리원 등 다른 보육 교직원의 인건비를 보조할 수 있는 근거는 미비한 상황이다. 서울시의 경우 복지부 지침에 따라 국공립 어린이집, 서울형 어린이집에 한해서만 조리원 1인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고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경우는 지원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