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벼리기자] 한국 사람들이 하루 평균 3시간 넘게 모바일 앱을 사용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세계 1위다. 그중에서도 게임 관련 앱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11일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는 지난 1분기 전 세계 모바일 앱 사용 현황을 분석한 '소비자 앱 사용량 집중 탐구 보고서'를 발표, 한국인의 하루 평균 모바일 앱 이용시간이 200분에 달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위는 브라질, 3위는 멕시코였다.구체적으로는 전체 사용시간의 25%를 게임에 할애했다. 이런 점은 소셜, 커뮤니케이션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한으로 제임스 코미 미연방수사국(FBI) 국장의 해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해임 서한에서 “법무부장관과 법무부차관으로부터 당신을 FBI 국장에서 해임하라고 권유하는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그들의 권유를 받아들였고 당신은 이로써 즉시 해임됐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당신이 FBI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능력이 없다는 법무부의 판단에 동의한다”고 했다.그는 “필수적인 법집행 명령 기관으로서 FBI에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문재인 신임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19번째 대통령에 오른 가운데 외신들은 일제히 보수정권 10년 세월에 종지부를 찍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나, 만만치 않은 과제가 남겨져 있다고 보도했다.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좌우로 찢긴 나라를 통합하고, 빈부 격차를 치유하며, 핵으로 무장한 북한의 호전적 독재자를 상대해야하는 무거운 숙제를 받아들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문 대통령을 자유주의 성향의 전직 인권 변호사 출신으로 소개하며 그의 앞에 놓인 이러한 장애물들을 언급했다.우선 문 대통령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지상파 방송 3사가 9일 실시한 19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대구·경북·경남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는 서울·경기·충청 등 전국 16개 시·도 중 13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문 후보는 서울에서 43.9%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돼 2위인 안철수 후보(22.8%)를 두 배 가까이 앞섰다.문 후보는 또 광주(59.8%), 전북(65.0%), 전남(62.6%), 인천(42.7%) 등에서 큰 차이로 2위 후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프랑스의 새 대통령에 중도신당 ‘앙마르슈(전진)’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마크롱은 이로써 최연소·비주류 정당 대통령이라는 프랑스의 새 역사를 썼다.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여론조사기관들의 출구조사 결과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65.5~66.1%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1977년생, 만 39세인 마크롱은 국가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됐다. 프랑스 우선주의와 외국인·이슬람에 대한 반감, 프렉시트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 직후 숨가쁘게 달려온 대통령 선거전이 막을 내린다. 국민들은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예년과 비교할 수 없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97년 대선이후 처음으로 투표율이 80%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이번 대선은 그 의미면에서나, 역사적 맥락에서나, 또한 사회적 이슈 면에서도 ‘역대급’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우선 이번 대선은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조기대선’이다. 장미가 피어나는 5월에 선거일이 잡혀 ‘장미대선’이라고도 불린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호주의 노동조합 가입자 수에서 여성이 남성을 처음으로 앞질렀다.4일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는 호주 통계청의 최신 자료를 인용, 호주의 노조가입자 154만7200명 중 여성 수는 80만800명이라고 전했다. 74만6400명인 남성을 웃도는 수준이다.특히 앞으로 출산 후 일터에 복귀하는 여성들이 계속 늘어 여성 노조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AFR은 전망했다.그러나 노조의 전체적 상황은 악화하고 있다. 노조 회비를 낮추는 등 노력에도 노조 가입률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전체 노조 가입률은 지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북서쪽 어빙 시에 있는 2년제 커뮤니티대학인 노스 레이크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숨졌다.3일(현지시간) NBC 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중부시간)께 캠퍼스 내 강의동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강의동 현관에서 여대생 1명을 쏜 뒤 다른 강의동으로 옮겨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학에 다니는 조지프 르는 "한 남성이 강의동에 들어와 '그녀를 내버려둬'(Leave her be)라고 소리를 지르며 총을 꺼냈다"면서 "이후 총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미국 아메리칸항공이 일부 이코노미석 좌석 간격을 5cm가량 줄여 수용인원을 늘리기로 했다.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AAL)은 새로 도입하는 보잉 737 맥스 제트라이너의 이코노미석 가운데 일부 좌석간격을 기존 31인치(78.74㎝)에서 29인치(73.66㎝)로 2인치(5.08㎝) 줄일 예정이다.이렇게 되면 아메리칸항공의 이코노미석 공간은 저비용 항공사인 스피릿에어라인, 프런티어에어라인(28인치)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특히 대형 항공사 중에서 좌석 간격을 30인치 미만으로 줄이는 것은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최근 미 전역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다시 한 번 2020년 대선 출마를 부정한 것으로 드러났다.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 28일 오하이오주 뉴턴 폴즈 주민 대니얼과 리사 무어 부부의 집을 깜작 방문해 “2020년 대선 출마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무어의 가족은 민주당원이지만 지난해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찍었다.무어 가족은 저커버그와의 저녁 식사 당시 제조업의 쇠퇴와 뉴턴 폴즈 마을이 처한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지난 3월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G, 3G, 4G에 와이파이, 와이브로까지 합한 3월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28만7162테라바이트(TB)였다. 전월보다 14.7% 증가한 수준이자 역대 최고치다.이를 두고 지난 3월 헌정 사상 최초의 현직 대통령 탄핵 ‘인용’이 전국민적 관심으로 이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2월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됐을 당시에도 데이터 이용량은 27만416TB로 전월보다 5.9% 는 바 있다.지난해 10월부터 본
[뉴스웍스=김벼리기자] "그(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와 만나는 것이 적절하다면 전적으로 그렇게 할 것이다. 영광스럽게 그렇게 할 것."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시 말하지만 적절한 상황에서라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대부분 정치인들은 이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적절한 여건 하에서라면 그와 만날 것임을 밝힌다. 이건 긴급뉴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권력을 승계받은 김 위원장은 이후 외국 지도자를 만난 적도, 북한을 떠난 적도 없다
[뉴스웍스=김벼리기자] “(김정은은) 아주 똑똑한 녀석(pretty smart cookie)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CBS의 ‘페이스 네이션’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젊은 나이에 권력을 맡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신의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이 회견에서 “사람들은 ‘그가 제정신인가?’라고 말하는데, 나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김정은)는 아버지가 죽었을 때 26살이나 27살 젊은 나이였다”며 “그는 확실히 아주 거친 사람들, 특히 장군들과 다른 그런 사람들을 다루고
[뉴스웍스=김벼리기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더구나 5월은 ‘가정의 달’. 자주 본다면 자주 보는 대로, 멀리 떨어져 거의 만나지 못한다면 또 그런 대로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만큼 이번 연휴를 뜻 깊게 보내는 방법이 있을까. 더구나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회가 풍성히 마련돼있으니 말이다.◆ 연극, 무용, 클래식 등 공연 ‘풍성’우선 안데르센의 동화를 각색한 동명의 어린이 연극 ‘엄마 이야기’가 있다.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공연 중이다. 죽은 아들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난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이 공직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오바마 여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미 건축원 컨벤션에서 한 연설에서 백악관 관련 일을 "다시 하는 것을 두고 자녀들에게 물어보지 않을 것"이라며 밝혔다. 그간 공직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수차례 밝힌 것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그녀는 공직을 맡는 것보다 시민으로서 미국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오바마 여사는 시민으로 남아 교육과 건강, 폭력, 소득 불평등 등 소녀와 여성들이 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