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관련한 발언에 이의를 제기했다.김 전 후보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원 선배님, 이의 있다”면서 “DJ(김대중 전 대통령)가 형님을 정신병원에 넣거나 형수에게 막말하는 것 보셨냐”면서 “한분(DJ)은 도덕결벽증이고 다른 분(이재명)은 불감증이다. 이건 아니다”고 반박했다.그는 “역사의식과 윤리가 빠진 단순비교의 오류, 그분(DJ)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실 일”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이에 앞서 박 의원은 전날 YTN 더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18년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일(현지시간) 타임이 공개한 올해의 인물 순위에는 문 대통령 외에도 1위에 자말 카슈끄지 등 언론인을 일컫는 ‘진실의 수호자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을 수사한 로버트 뮬러 특검 등이 이름을 올렸다.타임지는 문 대통령을 선정한 이유로 “세계적인 위기를 막기 위해 외교적 도박을 감행했다”고 평가했다.타임지는 또 문 대통령이 남북, 북미정상회담에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나경원 의원의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당선에 대해 “한국당은 이미 도로 박근혜당이 되었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박·중립을 자처하던 나경원 의원이 친박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한국당 원내대표로 당선되자 친박 청산을 부르짖던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사라졌다. 전원책 전 비대위원에 이어 외인부대가 퇴출되는 자연스런 정치현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이어 “지금까지 저항하던 친박들이 탄핵에 동참했던 비박들에게 삿대질이 시작됐다. 비박들은 전열을 가다듬어 전당대회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가”라 부르며 “X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맛을 아는 자는 한 나라의 지도자 자격 없다.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막말을 쏟아냈다.차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가는 자기 집무실에 고용 현황판이란 걸 달아놓고 매일 점검하겠다고 했다”면서 “그걸 제대로 읽었다면 최저임금의 과속인상 때문에 알바들이 일자리를 잃고 제살깎아 먹기 하는 한계기업 즉, 자영업자들이 속속 문 닫는다는 걸 모를리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근데 새삼 고용부까지 찾아가 ‘최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김경수 경상남도 지사가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백의종군’ 선언에 “당의 단합을 위한 충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말하며 “저 역시 당을 위해 무죄가 입증될 때까지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 하겠다. 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평당원으로서 성실히 일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현재 드루킹 댓글 조작의혹과 관련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김 지사는 “정부와 당이 많이 어렵다. 우리의 노력이 아직 국민들 피부에 와 닿지 못하고 있다”면서 “민생경제를 살리고 촛불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공지영 작가가 배우 김부선씨와 불륜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방침을 내린 것과 관련 검찰의 기소독점권 폐지를 주장했다.공 작가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명-김부선 스캔들과 관련 경찰에 참고인 조사 받으러 갔을 때 '경찰 못 믿겠다'고 하자 경찰은 '우리는 검경 기소권이 이 사건으로 분기점 잡고 있다. 믿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공 작가는 이어 "결국 열심히 수사한 경찰, 검찰의 기소독점은 다른 나라에선 거의 예가 없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조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최근 정치권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소와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두고 마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한 청원인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퇴진 및 지도부 사퇴 요구’라는 글을 올리며 최근 일련의 사태들에 대해 이 대표의 책임을 지적했다.이 청원인은 우선 자신을 민주당 권리당원이라 소개하며 “일단 삼권분립이 확실한 대한민국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을 청와대에 청원한다는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내일(13일) 직장인들과 학생들은 집을 나설 때 최대한 따뜻한 옷을 챙겨 입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2일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이 서해북부해상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13일 새벽에 서울·경기도에 눈이 시작되어, 오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이번 눈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최고 5cm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2~5cm, 중부지방, 전라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 1~3c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로부터 2019년 경제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경제 현안을 보고받고 “현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경제팀은 신임 부총리 중심의 원팀으로 운영해 주길 바란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제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이날 현안 보고는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겨 100분 동안 이어졌다”고 전했다.홍 부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대통령께 격주로 보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문 대통령은 이에 “격주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북한 김일성 전 주석의 부인 김성애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성애는 1940년대 말 김일성의 비서실에서 근무했으며,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이 사망한 후 김일성과 결혼했다. 그는 김일성과의 사이에 딸 김경진과 아들 김평일, 김영일을 두었다.그는 1970년대 초반까지 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 위원장, 최고인민회회의 대의원을 지내며 권력실세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자신의 권력을 발판 삼아 김일성 본처의 아들인 김정일을 밀어내고 자신의 아들 김평일을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또 김일성의 본처인 김정숙의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김일성 북한 전 주석의 아내이자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의붓어머니인 김성애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에 "김성애 사망과 관련해서는 관련 동향이 있다. 저희도 구체적으로 확인이 되면 공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성애는 1924년생으로 지난 1953년 김일성과 결혼했다. 김성애는 김정일의 친모인 김정숙에 이은 두번째 부인이다.김성애는 김일성과의 사이에 김경진, 김평일, 김영일 등 2남 1녀를 두었다. 김성애는 자신의 아들인 김평일을 김일성의 후계자로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국방부는 12일 오전 10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올해 발굴된 6·25전쟁 국군전사자 365위에 대한 합동 봉안식을 거행했다.이날 봉안식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경두 국방부장관, 보훈단체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와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됐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봉안되는 365위의 국군전사자 유해는 전후방 각지에서 발굴된 288위를 비롯해 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견된 유해 12위와 10월 1일 국군의 날에 대통령께서 직접 봉영한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정치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내년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발표했다.윤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여야가 논의해온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의 기본방향에 동의한다”면서 “하루빨리 여야 5당이 이 기본방향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정개특위에서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특히 “여야 5당 합의를 위해서는 특히 자유한국당의 입장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자유한국당의 적극적 협조를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당·정·청이 내년도 예산 집행과 관련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제고, 민생안정에 뜻을 같이 하고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당·정·청은 12일 2018년도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고위당정청회의·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예산안 및 세법개정안 국회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중점법안 추진상황 및 향후대책, 최근 안전사고 후속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전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김수현 청와대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1979년 12월 12일.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두달도 채 안된 상황에서 육사 11기 동기인 전두환·노태우 등 ‘하나회’를 중심으로 신군부세력이 군사반란을 일으켰다. 이른바 12·12사태,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두 번째 쿠테타였다.박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보안사령관을 맡고 있던 전두환(소장)은 군 인사문제로 마찰을 빚던 정승화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을 몰아내기 위해 자신의 친위세력과 함께 계책을 꾸민다. 전두환 세력은 정 사령관이 박 전 대통령의 시해범인 김재규로부터 돈을 받았으며, 서거와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