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와 농업기업 대동은 대동 서울사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서비스 개발과 로봇 사업을 통한 농업 AI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 농업용 로봇 시스템 개발 ▲LLM 기반 농업 AI 기술 혁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 기반 스마트파밍 개발 ▲농업·비농업 분야 로봇사업 추진 ▲대동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동은 농기계 기업으로 최근 ‘애그테크(Ag-Tech)’ 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KB금융지주가 금융권의 여풍을 주도하고 있다.KB금융은 22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권선주 사외이사는 여성 첫 은행장 타이틀에 이어 이사회 의장까지 이름을 올리며 금융권 유리천장을 깼다는 평가다.권선주 의장은 1956년생으로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식견을 쌓은 금융·경영분야 전문가로 꼽힌다.KB금융은 여성 이사회 의장 탄생으로 지배구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라며 "산불 예방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시장은 22일 서한을 통해 "여주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여주시는 3년째 시민과 함께 '찾아가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통장들의 협력으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벌여 200개가 넘는 마을이 산불 예방에 동참해 수시로 산불 예방 마을 방송을 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21일 오후 3시 37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삼성SDI에 따르면 사내 화재감시자가 1차 조치를 진행하면서 119에 연락을 했다. 소방차 도착 전 화재감시자와 현장 작업자가 진화를 완료했다. 이후 119에서 출동하여 최종 진화를 확인했다. 화재 관련한 임직원 인명 피해는 없다. 현장에는 소방차 2대와 소방관, 지휘부, 조사원 등 인력 20명이 출동했다. 회사측은 기흥사업장 사외지역 증축 공사 현장에서 용접공사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소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연 5.25~5.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국내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은 이번 FOMC 결과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긴밀히 공조키로 했다. 연준 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연속된 5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이에 한국은행 기준금리(3.50%)와의 격차는 상단 기준 2.0%포인트로 유지됐다. 연준의 동결 결정에 따라 4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리의서재가 20일 2023년 실적을 공개했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6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04억원으로 창립 이래 가장 높았다.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영업이익률을 두 배 이상 개선하며 본격적인 이익 성장 모드를 장착했다. 2023년 분기별 매출은 1분기 128억원에서 4분기 161억원까지 매 분기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밀리의 서재의 고공행진에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이 일등공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페이가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삼성월렛'으로 재탄생했다.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20일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시작했다.이 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이 참석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과 산업 간 빅블러라는 금산 경계 해체의 상황 속에서 한국 금융시장 성장을 위해 금산분리 체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산분리는 은행업으로 대표되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이 상대 업종을 소유 및 지배하는 것을 금지하는 원칙이다. 그런데 기술의 발달로 최근 금융과 산업 간 경계가 옅어지면서 금산분리가 금융시장 발전을 오히려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승엽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24 뉴스웍스 금융혁신포럼에서 "은행법 상 비금융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과 비금융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가 다가온 가운데, 학계와 업계, 정치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은 금융혁신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현재 금융권은 각종 규제로 인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이자장사만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사실상 다양한 부수업무를 진행하지 못해 빅테크 기업보다 한정적인 사업만 영위 중이다. 때문에 금융권의 업무 다양성을 인정해야 수익도 다변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19일 뉴스웍스가 주최한 '2024 금융혁신포럼'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주주환원 확대 시 기업의 법인세·배당소득세를 경감해주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에서 "정부는 우리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수요기반 확충의 3가지 축으로 정책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일관된 의지를 가지고 관련 제도를 지속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우선 세제상 인센티브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는 13세기 아시아의 대부분과 동유럽을 정복하였던 칭기즈칸의 몽골제국이었다.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원정에 약 50년이 걸렸다.지금 몽골제국의 영토보다 훨씬 더 넓은 공간의 지배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인 구글(Google)이다. 1998년 설립해 30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 안에 온라인 세상을 평정했다. 온라인 뉴미디어는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에서든 세계와 연결돼 있다. 전원이 꺼지지 않는 한 24시간 연결된, 24시간 잠들지 않는 불면의 공간이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블링컨 국무장관을 접견했다.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4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최근 한미 외교장관 간 상호 방문을 포함해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한미관계가 그 어느 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최근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무풍에어컨 출시 이후 8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매일 평균 약 3300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으로 에어컨 시장에 혁신적인 냉방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무풍 냉방은 삼성 무풍에어컨을 선택하는 주 요인이다. 최근 3년간 무풍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구매자의 82%가 에어컨 구매 결정 시 무풍 기능을 고려했다고 응답했다.소비자
남성은 늙어서도 정자를 생산하지만, 여성은 50∼51살이면 난소 기능이 쇠퇴해 월경이 중지된다.하지만 사람과 유전적으로 가장 비슷한 영장류는 폐경은 하지 않는다. 야생에서 침팬지, 보노보, 고릴라, 오랑우탄은 30대말까지 출산을 한다. 죽을때까지 새끼를 낳은 것이다. 아프리카코끼리와 아시아코끼리도 각각 수명인 60대와 70대까지 출산을 이어간다.영장류와 달리 고래 가운데 들쇠고래, 흑범고래, 범고래, 일각돌고래, 벨루가고래 등 이빨고래류 5종은 폐경을 겪는다. 범고래는 12∼40살까지 번시한 뒤 폐경을 하고 90살이 넘게 산다. 6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차(EV) 시장 리더십과 선제적인 목적기반차량(PBV) 고객·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확대하겠습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열린 제80기 주주총회에서 "신속한 미래 사업 전환과 역량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EV 라인업의 성공적 안착, PBV 사업의 체계적 전개, 신흥시장 판매 강화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송 사장은 "올해 볼륨 모델인 EV3를 신규 론칭해 EV 대중화를 이끌겠다"며 "2025년 중반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