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개발원은 '보험환급지원센터에서 보험개발원을 통해 보험금을 환급해 준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 의심사례가 발생해 소비자주의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이와 같은 보이스피싱 의심사례로부터 개인정보 탈취를 예방하려면 개인정보 제공 및 자금 이체 요청은 무조건 거절해야 한다.계좌번호나 비밀번호, 신분증 사진들을 휴대전화에 저장해서는 안되며 제도권 금융사의 전화번호는 한번 더 확인해야 한다.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개발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일반인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실손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300일만에 16만6580명이 총 7조4331억원 수준의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오후 은행연합회 세미나실에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김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해 초 국민의 이자부담 경감 및 은행간 경쟁 촉진을 위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300일이 지난 현재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까지 성공적으로 갈아타기 서비스가 개시돼 시장에 안착했다"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26일 은행권은 업무제휴, 신상품 출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스타트업 금융지원에 나섰고 하나은행은 일본 결제대행사와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결제금액 1000원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카드 신상품을, 토스뱅크는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스타트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약속했다.신한금융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모두 승인했다.진옥동 회장은 "변화를 가늠할 수 없는 오늘 날의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생존에 대한 위기의식과 지속가능 성장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특히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로 서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고객과 주주, 사회로부터 신뢰 속에서 모두에게 인정받는 일류 신한을 향해 임직원 모두 하나돼 최선을 다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자동차 보험사기로 확인되는 교통사고에 대한 피해구제 절차가 쉽게 이뤄질 전망이다.금융감독원은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에 대한 교통사고 기록, 벌점 등을 삭제해주는 피해구제 절차를 도입해 다음 달 15일부터 5월 말까지 약 2개월 간, 시범운영 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그동안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는 실제로는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로 분류돼 교통사고 내역이 기록되고 벌점‧범칙금 등 행정적인 불이익을 받는 상황에 놓였다.해당 교통사고가 보험사기로 확인되면 피해자가 경찰서에 벌점‧범칙금 등 행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야구 경기에서 '베테랑' 선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들은 비록 경기에 많이 뛰지는 않지만 벤치에 앉아 후배 선수들에게 뼈 있는 조언을 건네면서 그들의 빠른 성장을 돕는다.금융권에서는 미래에셋그룹의 전직 경영진이 이에 해당했다.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위해 '경영 베테랑'으로 분류되는 이들을 사외이사로 속속 영입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경영 고문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고문을 사외이사 및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를 지원한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미래세대 지원사업 'MG 드림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4억원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MG 드림 하우스는 거주시설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모여 지낼 수 있는 소규모 공동시설인 그룹홈 개선과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노후화된 그룹홈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안정적 홀로서기를 위해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해당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6일 신한라이프는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4억원을 지원했다. 교보생명은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을 통해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다날은 인디게임 플랫폼에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오렌지스퀘어는 BGF리테일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편의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KB국민카드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열었다.◆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취약계층 아동 위해 후원금 4억원 지원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취약계층 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를 위해 ‘제11기 로카 고객패널’을 모집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발대식은 고객패널과 롯데카드 김선희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롯데카드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이 소비자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제안한 아이디어와 개선 사항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는 고객 참여제도다.고객 패널은 총 15명으로 MZ세대(1995∼2005년생)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폭넓게 구성돼 다양한 연령대별 의견을 청취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민은행은 폴란드 페카오은행과 코리아데스크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페카오은행은 폴란드 내 자산규모 2위인 은행으로 IB, 기업금융, 무역금융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국민은행은 2022년 10월 런던지점이 페카오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후 페카오은행에 코리아데스크 설치 관련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코리아데스크 설치 계약 체결까지 이뤄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리아데스크 설치로 동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두 은행의 확고한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사들이 지난해 13조원 넘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금융감독원은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기준 13조357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조1783억원(45.5%) 증가한 액수다.금감원에 따르면 이는 새 보험회계 기준인 IFRS9·IFRS17 도입에 따른 손익 변동 등에 주로 기인한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보장성 보험 판매, 손해보험사의 경우 장기보험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개선 효과에 영향을 끼쳤다.생손보 업권별 순이익은 생보사 5조952억원, 손보사 8조2626억원으로 각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분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023년 12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이 0.42%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가계대출 연체율은 0.52%, 기업대출은 0.37%를 기록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대비 가계대출 연체율은 0.04%포인트 증가하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09%포인트 감소했다. 참고로 연체율은 한 달 이상 원리금 상환을 연체한 것을 기준으로 한다.특히 가계대출 연체율은 2022년 말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가계대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최근 은행권 해외 진출 공략지로 동유럽이 꼽히고 있다. 현지법인은 독일에 두고 있지만 국내 대기업의 생산기지가 밀집한 폴란드, 헝가리 쪽에 사무소를 두고 기업 대출 영업에 집중하겠단 의도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설립했다.현재 헝가리에는 산업은행이 현지법인 형태로 진출해 있으며 시중은행 중에는 우리은행이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하나은행이 헝가리를 선택한 이유는 국내 대기업의 배터리 생산기지가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헝가리는 세계 4위 배터리 생산기지로 이차전지 분야를 중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교보생명은 조대규 교보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조 대표는 취임식에서 "현재 생명보험 산업은 성장성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기업 경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회사는 양손잡이 경영을 추진중으로, 보험사업 담당 대표이사로서 기존 보험사업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교보생명의 '좋은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보험사업의 성과 창출을 넘어 임직원을 비롯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해 공급된 새희망홀씨 대출 금액이 전년 대비 42.3% 늘어난 3조3414억원으로 집계됐다.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저신용·저소득 고객을 위한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 및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4개 은행을 통해 공급된 새희망홀씨 대출 금액은 3조3414억원이다. 이는 공급목표로 정한 4조원보다 7000억원가량 부족한 금액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서민대출상품으로 연 10.5% 이내 금리로 최대 3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상은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연 소득 5000만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