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그룹은 4일 고(故) 정몽헌 회장 20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개최했다.현대그룹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참배 행사를 가졌다. 현정은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등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해 참배와 함께 특별히 20주기 추모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추모비에 새겨진 추모 문구는 생전 정몽헌 회장과 친분이 두터웠던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이 지어 의미를 더했다. '영원한 청춘 몽헌을 추모함'으로 시작하는 비문은 '온 겨레의 함성을 등에 업고 거룩한 아버지의 세업, 그 빛을 따라 문학 소년과도 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 해소를 위해 ‘모든 걸 공개한다’는 뜻을 밝히며 사업 관련 자료가 담긴 온라인 사이트를 열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노선 변경 논란을 빚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건설계획 단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관련 자료를 일반에 공개했다.이날 원희룡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자료를 전면 공개한다”며 “고속도로 사업이 더 이상 소모적인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국민들로부터 직접 검증받겠다”고 밝혔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상승하며 도봉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가 모두 상승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값 역시 18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9주 연속 상승이다.지난주 0.00% 보합이었던 전국 아파트값 역시 0.02%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월 24일(0.02%)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서울 자치구별로 도봉구(0.00%)를 제외하고 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 백지화'를 놓고 여야 간의 책임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방을 주고 받았다.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주장하고 있는 이 대표는 "이런 게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한 반면, 원 장관은 "더 이상 망상의 바다를 헤매지 말고 공개토론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원 장관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도대체 무엇을 위해 상상과 공상에 더해 망상까지 붙들고 꿈속에서 헤매는 것이냐"며 이같이 썼다. 원 장관은 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 백지화를 전격 선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야권의 정치공세가 지속될 시 사업을 재추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세종시 주상복합 건설 현장에서 열린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 공세로 가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지금처럼 거짓 정치공세가 계속되면 사업을 하려 해도 할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원 장관은 또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끌려가면 사업도 안 되고 앞으로 유사한 사례들이 계속 발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을 제기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이 전격적으로 백지화 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향해 그 책임을 져야 한다며 맹공을 펼쳤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7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중단의 책임은 오로지 민주당이 져야 한다"고 단언했다.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가족 특혜를 제기했다. 민주당은 잊을만 하면 한번씩 김 여사에 대한 의혹을 터뜨리고 있다"며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힌 이후 정치권은 물론 경기도 양평지역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 원 장관은 "정치생명과 장관직을 걸겠다"며 배수진을 쳤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원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양평 주민들도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자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국토부가 2017년부터 추진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경기 하남시 감일동에서 양평군 양서면까지 26.8㎞를 왕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성남시의 추경편성 횟수를 줄이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박종각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이매·삼평동)은 20일 진행된 제283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진찬 부시장과 해당 국장, 구청장 등을 상대로 질의하고 "지난해 결산 관련 예산 대비 추경횟수가 타 지자체보다 많다"며 "성남시의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지난해 일반회계기준으로 최종 예산 수립 합계금액은 3조8827억원으로 1~4차 추경 합계금액(1조2714억원) 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주시, 하남시와 ‘GH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도시재생 마중물사업은 노후화된 주택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거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또는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하는 사업이다.광주시와 하남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지역으로, GH는 단열·창호공사, 가스·전기·수도 점검, 미끄럼방지 패드와 화장실 슬링 설치 등 공사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GH는 광주시와 하남시가 다음달까지 대상자 선정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2026년까지 매년 국공립어린이집을 170개소씩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567개 읍·면·동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이 없는 읍·면·동은 총 136곳(약 24%)이며, 이 가운데 영유아 수가 300인 이상인 곳은 68곳에 달한다.하지만 남양주시 다산1동과 화성시 동탄7동은 국공립어린이집이 각각 22개소, 평택시 고덕동은 21개소, 하남시 감일동은 17개소에 달해 지역별 불균형이 심하다. 2019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디 엣지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에 독보적 상품성을 더한 모델입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 3월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8세대 '쏘나타 디 엣지'를 이같이 설명하며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현대차의 명실상부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해 온 쏘나타. 38년간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새로 단장한 신형 쏘나타에 기자가 직접 올랐다.시승 모델은 '쏘나타 디 엣지 가솔린 1.6 터보 인스퍼레이션 트림'과 '고성능 N 라인 2.5 터보' 두 가지다.행사장에는 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근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는 승객이 발생하는 등 '지옥철'로 악명이 높은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가 줄어들 전망이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일부 김포시민들은 GTX-B 노선 공유에 대해 불만을 내비쳐 주목된다.기획재정부는 9일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과 면제사업 선정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예타조사 대상에 선정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총 사업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하남시가 공모한 '정책 제안대회'에서 글로벌체스축제를 제안한 이성근씨가 시민제안 금상을 차지했다. 또 공무원제안에서는 시민들의 공무원 체험을 제안한 김민종 주무관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남시는 18일 '정책 제안대회'에서 시민제안 3건과 공무원제안 3건 등 총 6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총 140건이 접수돼 하남시 역대 정책제안 공모전 중 가장 많은 정책이 제안된 이번 대회는 1차 심사와 제안 발표 및 평가를 통해 시민, 공무원 각 분야 금상·은상·동상을 선정했다. 시민제안 금상을 차지한 이성근씨는 "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968년 서울에서 사라진 노면전차가 57년 만에 부활한다. 오는 2025년 위례신도시에 트램이 개통되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위례신도시 일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위례선 트램 착공식을 13일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대한제국시기인 1899년 서대문~종로~동대문~청량리(8㎞)에 최초로 도입되었던 노면전차(트램)는 1968년까지 약 70년간 운행되다가 자동차의 대중화로 사라졌다.위례트램은 송파구 마천역을 출발해 위례북로를 따라 장지천을 횡단하여 위례 트랜짓몰, 위례중앙광장을 거쳐 창곡천을 따라 송파IC 하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올해 1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이 월 기준 역대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건축물 거래현황을 살펴본 결과, 1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4086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1만 4932건)과 비교할 때 72.6% 감소했다. 또한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7년 1월 이래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전년 동월 대비 오피스텔 거래량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은 인천시로 확인됐다. 지난해 1월 인천시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345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