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용노동부가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전국 모든 시공현장에 대해 10~11월 중 일제감독을 실시한다.고용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시공능력순위 2위 업체인 현대건설에서 여섯 번째, 시공능력순위 3위 업체인 대우건설에서 다섯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해 두 건설사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일제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지난 9일 현대건설의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는 곤돌라를 사용해 창호 유리를 설치하고 있던 노동자가 추락했고 11일에는 대우건설의 인천 서구 소재 오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에서 캐나다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은 계속운전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인프라 건설까지 포함하면 총사업비가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 원전은 월성 2, 3, 4호기와 동일한 CANDU-6(700MW) 노형으로, 운영허가 기간이 30년이다. 1996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내 건설사 가운데 GS건설이 하자 판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에 이어 계룡건설산업, 대방건설, SM상선 등이 하자가 많은 건설사로 판정받았다.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25일 발표한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에 따르면 GS건설은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하자 판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법원을 대신해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설치한 기구다.그동안 하심위는 홈페이지에 매년 위원회 회의 개최현황과 사건접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상생에 나선다. 협력사 경영 안정과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서다.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996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약 91억원어치를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또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 및 농어가 소득증대에 힘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CJ제일제당 등 41개사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장인 '12년 연속' 최우수를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대·중견기업 214개사에 대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비율로 합산 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한 9개사에 대해서는 미흡 등급을 부여했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진과 홍수로 큰 피해를 본 모로코와 리비아에 총 110만달러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로코에 50만달러, 리비아에 60만달러가 각각 지원된다.현대차그룹 4개 계열사(현대차·기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가 전달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전달돼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이번 성금 지원과는 별도로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는 모로코 현지 판매대리점과 협력해 학교 용품 운송, 심리 치료사 이동, 헌혈, 정부 주도 구호 펀딩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폴란드에 한국과 폴란드 양국 경제협력의 빠른 진전을 위해 '폴란드 크리니차 포럼 민관합동 한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5일 밝혔다.경제계가 폴란드를 찾은 것은 지난 7월 대통령 폴란드 경제사절단 이후 두 달만이다. 또한 류진 회장 취임 이후 첫 공식 국제행사로, 전경련의 글로벌 싱크탱크 경제단체로의 도약을 약속했던 류 회장의 첫 번째 행보다.크리니차 포럼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명예 후원하는 국제회의로, 동부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린다. 올해 포럼에는 지난 7월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여자배구 대표팀이 예선전 참가를 위해 14일(한국시간) 폴란드로 출국한다.대한배구협회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폴란드 우치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에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총 14명의 선수가 파견된다.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이 세터진을 이끌고, 리베로 포지션은 김연견(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책임진다.강소휘, 권민지(이하 GS칼텍스), 박정아, 이한비(이하 페퍼저축은행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폐자원 수소생산 패키지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을 전시하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H2 MEET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국내 500대 기업 중 현대모비스, SK텔레콤, 고려아연, 신세계 등 10개 기업은 23년간(94분기)동안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유럽 재정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심각한 글로벌 경제위기를 이겨내고 23년 이상 매분기 흑자를 이어왔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52곳의 실적을 조사,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난 2분기까지 9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KT&G, SK텔레콤, 한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 공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9% 떨어진 2548.26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 공세가 이어졌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50억원으로 줄었지만 기관투자자는 275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투자자 이탈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세를 보였다. 포스코퓨처엠은 5.8% 하락했고 POSCO홀딩스, 카카오뱅크도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인터내셔널, LG화학, 삼성SDI 등도 약세 마감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중부발전과 차세대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서명식에는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MW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 등 해상풍력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상용화 단지 조성과 해외 시장 동반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현대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82-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1647세대로 이중 20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74㎡B 10세대, 84㎡A 4세대, 84㎡B 4세대, 84㎡C 1세대, 84㎡D 2세대, 104㎡A 175세대, 135㎡ 펜트하우스 10세대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가칭, 예정) 역세권 단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2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사옥에서 현대차·기아, 현대건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생산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홍승현 상무,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박구용 전무, 매립지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 염경섭 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은 한남2재정비촉진구역조합, 현대건설과 함께 한남3구역 이주비 대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5816가구와 다수의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한다. 예정 공사비만 1조8880억원이며 총 사업비는 7조원으로 추정된다. 입지와 규모 면에서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힌다. 우리은행은 재개발 사업 완료까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 3848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이주비를 대출해 준다. 재개발 지역 내 토지에 담보를 설정하는 조건으로 우리은행 단독으로 진행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한남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