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0일 금융혁신과 관련해 "모든 업권에 걸친 규제개선, 핀테크 혁신펀드를 통한 자금 지원, 금융규제 샌드박스 내실화를 통한 혁신금융서비스 창출 지원, 마이데이터 정보제공 범위 확대 및 AI 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등과 같이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 참석해 "당면한 시장안정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금융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혁신정책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금융당국은 핀테크 산업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키움증권은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소 '카사'와 계좌관리기관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카사는 지난 2019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국내 최초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DABS)을 유동화할 수 있는 거래소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카사는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6건을 성공적으로 공모한 바 있다.양사는 내년 상반기 중 수익증권을 예탁결제원에 전자 등록하는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금융위원회의 투자자 보호 원칙에 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증권선물위원회는 29일 뮤직카우가 제재절차 보류시 부과된 조건의 이행을 완료했음을 보고받고 제재면제를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증선위는 지난 4월 뮤직카우의 저작권 조각투자 상품을 증권으로 규정키로 했다. 당시 증선위는 업계·전문가 의견수렴, 법령해석심의위원회 검토를 바탕으로 참여청구권이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다만 투자계약증권의 첫 적용사례로 위법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점, 지난 5년여간 영업으로 17만여명의 투자자의 사업지속에 대한 기대가 형성돼 있는 점, 문화콘텐츠에 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업계가 정부에 자금조달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금융위원회는 23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P2P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어 P2P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권 상임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요즘과 같이 어려운 경제‧금융환경일수록 중·저신용 서민층과 중소기업을 위해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는 P2P 대출이 중요하다"며 "최근 금리상승, 투자심리 위축 등에 따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P2P산업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투어와 해외여행과 관련한 상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품, 서비스, 마케팅 부문 협력과 신규 사업 공동 발굴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서울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에서 진행 된 협약식에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 박상빈 경영기획 본부장, 양성회 고객경험 본부장,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박의수 영업그룹 부사장, 장순곤 마케팅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그동안 하나카드는 해외 이용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5일 IT업계에서는 지능형반사표면(RIS) 개발·검증,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소개, 3분기 실적 발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KT가 오정석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RIS 개발·검증에 성공했고, LG유플러스는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2)'에 참가해 산업 현장의 DX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드림어스컴퍼니가 2022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고 줌인터넷이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 171억 원을 달성했다. 페어리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고 한국과학기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0일 IT업계에서는 무선 유닛 개발 완료 및 기술 검증,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시리즈B 투자 유치 성공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KT와 에릭슨이 LTE와 5세대 이동통신(5G) 안테나를 결합한 무선 유닛을 개발했고, 줌인터넷이 지난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스픽이지랩스가 382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독해 AI 선생님'을 선보였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가 특허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에스엠시스템이 금오공과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용카드사가 마이데이터 서비스 '앱'을 통해 자사 상품뿐만 아니라 타사 카드도 비교·추천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7일 정례회의를 열고 1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4건의 지정기간을 연장하고, 1건의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규제 개선 요청도 수용했다.이번에 신규 지정된 신용카드사의 타사 카드상품 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신용카드사가 소비자에게 자사 상품뿐만 아니라 타사 카드상품을 포함해 비교·추천하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앱에 한해 카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업체들이 보험 상품이나 은행 예·적금 상품을 비교·추천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이 같은 업무는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금지되었으나 소비자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정부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결정함에 따라 가능해졌다. 현재 소비자에게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서비스는 금융상품 중개에 해당한다. 등록을 하거나 인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대출상품 외에는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한 등록제도가 없는 실정이다. 이를 감안, 금융위원회는 예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카카오·네이버 등 플랫폼 업체들이 예·적금과 보험 상품도 비교·추천할 수 있게 된다. 또 은행앱 하나로 은행은 물론 보험·카드·증권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비금융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 시대가 열린다.금융위원회는 23일 '금융규제혁신회의'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회사의 플랫폼 금융 활성화 및 온라인 플랫폼 금융상품 중개업 시범운영 방안'과 '규제 샌드박스 내실화 방안'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된 내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정부가 변화에 뒤처진 금융규제 및 감독관행을 개선하고 빅테크 그룹의 금융규율 체계를 정비하는 등 미래지향적 금융 혁신에 나설 전망이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달 만든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이행계획'에는 ▲변화에 뒤처진 금융규제 및 감독관행 혁신 ▲빅테크 금융업 규율체계 정비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뒷받침 ▲금융회사의 디지털·플랫폼 경쟁력 제고 등이 실천과제로 망라됐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등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금융혁신을 촉진하기 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조각투자 사업자가 발행하려는 조각투자 상품이 증권으로 판단될 경우 자본시장법상 규제를 받는다. 이를 위반하면 제재대상이 된다.금융위원회는 최근 확산 중인 조각투자(2인 이상의 투자자가 실물자산, 그 밖에 재산적 가치가 있는 권리를 분할한 청구권에 투자·거래하는 신종 투자형태) 관련 자본시장법규 적용 가능성과 사업화에 필요한 고려사항을 안내하기 위한 '조각투자 등 신종증권 사업 관련 가이드라인'을 28일 마련했다.앞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0일 정례회의를 열어 뮤직카우가 발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루센트블록(Lucent Block)'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루센트블록은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핀테크 기업으로, 상업용 부동산을 증권화해 소액 투자할 수 있도록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디지털 기반 사업모델을 확보할 예정이다.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오늘은 국내 증권사들이 앞다퉈 제공하는 서비스인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최근 코스피가 부진하자 동학개미들이 서학개미로 탈바꿈하면서 '소수점 거래'는 개인투자자 및 MZ세대들이 즐겨찾는 서비스로 급부상하고 있어요.대형 증권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를 지원하기 시작했는데요, 애플·테슬라·알파벳 등 주당 가격이 높은 종목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거래자가 100만명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9월부터 국내주식도 해외주식처럼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통해 2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까지 총 210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다.금융위는 이날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이 서비스는 신탁제도를 활용해 온주를 여러 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는 방식으로, 국내주식을 소수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증권사가 투자자의 소수단위 주식 주문을 취합하고 부족분을 자기분으로 채워서 온주로 만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