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15일 자정부로 만료됐다. 검찰 기소 결과 여야 현직 의원 중에 24명이 재판정에 서게 됐다.이에따라,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현재 103석인 국민의힘의 개헌저지선(100석)이 무너진다면 정치적인 위축이 불가피해지고 이에 따라 당장 내년 4월 치러질 예정인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도 악영향을 끼칠 확률이 적잖을 것으로 전망된다.검찰은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10명, 정의당 1명, 열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레진엔터테인먼트, 리디주식회사, 탑코, 투믹스 등 국내 대표 웹툰 유통 플랫폼 6개사가 웹툰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 힘을 모은다.웹툰 플랫폼 6개사는 지난 14일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웹툰 불법 유통 대응 협의체' 협약식을 열었다고 15일 발표했다.협의체는 수백여 개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로 인한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더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서비스 사업자 간 법적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6개 협약사들은 웹툰 불법 복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웹툰 불법 복제 사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구하라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하지만 불법촬영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1·2심과 같이 무죄를 유지했다.15일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상해·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대법원 측은 "구씨와 최씨가 휴대폰 비밀번호를 동일하게 설정해 자유롭게 서로 휴대폰을 검색하고 필요할 경우 사진을 삭제해 왔다"면서 "성관계 동영상은 삭제했음에도 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을 대상으로 잔혹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해 올해 초 온 나라를 충격에 빠뜨렸던 텔레그램 'n번방'에 초등학교 교사도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교육청이 제출한 '시·도별 텔레그램 성착취방 가담교사 현황 자료'를 15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인천·충남·강원에서 4명의 교사가 텔레그램 성 착취방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다. n번방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이후 교사들의 가입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 21대 총선 당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14일 최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발된 나 전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다.나 전 의원은 21대 총선 선거운동 기간인 올해 3월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회장으로 재직했던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관련 의혹이 허위사실로 밝혀졌다는 취지로 주장했다.이에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SOK와 관련해 15건의 비리와 부조리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가짜사나이2' 로건과 정은주 교관의 사생활 폭로를 예고한 유튜버 정배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배우는 구독자 약 4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정배우:사건사고이슈'를 운영하며 내부고발, 미투운동, 갑질피해, 유명 유튜버 이슈 등의 폭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일명 '고발 전문 유튜버'다.과거에는 주로 클래시로얄 등 게임 방송을 진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진 그는 BJ 꽃자, BJ 양팡, 유튜버 이환, BJ 로이조 사건 등 수많은 이슈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로 논란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연예부 기자 김용호가 해군 예비역 대위 이근을 향해 UN 근무 경력 거짓 의혹을 보도하며 이근이 강경 대응을 예고하자 2차 폭로를 시작해 파문이 일고 있다.12일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 "이근이 저를 고소한다고 했나요? UN직원이 확실하다고 언론과 인터뷰도 했다면서요? 제가 어디까지 취재했는줄 알고 또 이렇게 성급하게 승부를 걸까요?"라고 말하며 "이근은 제가 UN을 잘 안다고 말한 부분이 마음에 걸리지 않았을까요? 여권 사진 하나 공개하면 순진한 대중은 속일수 있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지지동반자'가 경찰과 협조해 가해자 3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찾아가는 지지동반자'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디지털 성범죄 피해구제 서비스다. 이번에 검거된 가해자들은 모두 10대~20대 초반의 남학생들로, 코로나19로 등교를 못하고 하루종일 집에 있는 10대 아동·청소년들을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가해자들은 게임·채팅앱·SNS 등 온라인 공간이 가진 익명성을 이용해 접근했으며,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스마트폰 이용이 많은 청소년·학생의 불법촬영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불법촬영범죄는 불법유포 등 디지털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정)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불법촬영 범죄 가해자 중 19세 미만 소년범은 2015년 411명에서 2019년 922명으로 5년 사이에 2.2배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2019년 검거된 5556명 중 23.9%인 1330명이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의 불법촬영범죄는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의 2차 디지털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각종 사이버 범죄 및 디지털 성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되는 와중에 강력한 몸캠피싱 앱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디지털성범죄 대응 전문 기업 라바웨이브는 최근 기존 해킹용 APK파일보다 강력한 앱이 등장했다고 발표하며 몸캠 피싱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몸캠피싱은 영상채팅 과정에서 피해자의 알몸이나 신체 일부가 드러난 영상을 확보해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 범죄다. 협박범들은 영상채팅 과정에서 APK파일 같은 해킹파일을 보내 피해자가 설치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석 연휴 기간(9월 30~10월 4일) 전국 1만4746개 공공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설 연휴기간에 개방한 1만7572개보다 2826개 줄었다.연휴 기간 중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유누리’에 접속하면 ‘추석연휴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창이 뜨고 ‘지도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지도 검색화면이 나타난다.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시·군·구)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에서 찾고자 하는 무료 개방 공공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안랩이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한 보안사고 예방 수칙을 30일 발표했다.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센터장은 "올 추석에는 이동을 최소화하고 집에서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소통하거나 여가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격자는 이런 시기를 노려 악성코드 유포나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 할 수 있어 안전한 '비대면 추석'을 보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자녀·친지의 반가운 연락도 '확인하기'=올 추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추 장관과 전 보좌관 등 핵심 관련자들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후폭풍'은 거세지고 있다. 의혹 해명 과정에서 나온 추 장관 발언이 검찰 수사 결과와 일부 배치되면서 '거짓말' 논란까지 일고 있다.아울러 현직 법무부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서면조사에 그쳤고, 대검 내부에서도 이대로 불기소 결론으로 마무리하는 것에 대한 이견이 나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사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진이 지속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비위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과 조직 개편 등 자체 혁신 안을 내놓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비상경영혁신위원회에서 마련한 '한국과학창의재단 근본 혁신방안'을 28일 발표했다.창의재단은 박성균 부산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외부 전문가로 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재단 이사장 선임 시까지 운영 중이다.비상경영혁신위원회 3대 혁신전략을 역할 및 기능 재정립, 경영시스템 개편, 외부 소통‧협업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정립하고, 10개 혁신과제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송산그린시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서진입도로를 조기 개통한다.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송산면 고정리에서 남양읍 문호리까지 총 5.07㎞ 구간을 오는 28일 오전 10시 조기 개통한다.동서진입도로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총 사업비 2800억원이 투입해 6~8차선으로 개설됐다.해당 구간은 앞서 개통된 문호리-유포리 4.26km 구간을 거쳐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와 봉담-과천간 도시고속도로까지 연결된다.그간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남양읍까지 ‘ㄴ’자로 돌아가야 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