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추 장관과 전 보좌관 등 핵심 관련자들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후폭풍'은 거세지고 있다. 의혹 해명 과정에서 나온 추 장관 발언이 검찰 수사 결과와 일부 배치되면서 '거짓말' 논란까지 일고 있다.아울러 현직 법무부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서면조사에 그쳤고, 대검 내부에서도 이대로 불기소 결론으로 마무리하는 것에 대한 이견이 나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사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진이 지속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비위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과 조직 개편 등 자체 혁신 안을 내놓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비상경영혁신위원회에서 마련한 '한국과학창의재단 근본 혁신방안'을 28일 발표했다.창의재단은 박성균 부산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외부 전문가로 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재단 이사장 선임 시까지 운영 중이다.비상경영혁신위원회 3대 혁신전략을 역할 및 기능 재정립, 경영시스템 개편, 외부 소통‧협업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정립하고, 10개 혁신과제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송산그린시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서진입도로를 조기 개통한다.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송산면 고정리에서 남양읍 문호리까지 총 5.07㎞ 구간을 오는 28일 오전 10시 조기 개통한다.동서진입도로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총 사업비 2800억원이 투입해 6~8차선으로 개설됐다.해당 구간은 앞서 개통된 문호리-유포리 4.26km 구간을 거쳐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와 봉담-과천간 도시고속도로까지 연결된다.그간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남양읍까지 ‘ㄴ’자로 돌아가야 했던 것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법원이 만취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의 상고를 기각하고 2심의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의 상고심에서 유죄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한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는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 사실을 잘못 인정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 2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안랩이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한 보안사고 예방 수칙을 23일 발표했다.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센터장은 "올 추석에는 이동을 최소화하고 집에서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소통하거나 여가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격자는 이런 시기를 노려 악성코드 유포나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 할 수 있어 안전한 '비대면 추석'을 보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자녀·친지의 반가운 연락도 '확인하기'=올 추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 등 코로나 2차 재난지원금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 안내를 보낼 것을 예고한 가운데 '2차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위장한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발견됐다.안랩이 최근 국가기관을 사칭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위장한 스미싱 문자메시지를 유포한 사례를 발견했다.공격자는 '(국세청) 2차 재난지원금 신속지급 즉시확인'이라는 내용에 악성 URL을 포함해 스미싱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사용자가 무심코 해당 문자메시지 내 URL을 실행하면 특정 카카오톡 친구추가 채널로 연결된다.현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이통3사와 협업해 추석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택배 배송 확인,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올해 8월까지 스미싱 탐지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378% 증가한 가운데 코로나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도 등장하면서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이에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스미싱, 보이스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세계적으로 모범 케이스로 인정하는 K방역을 흔드는데 혈안이 돼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방역당국의 발표를 믿지 못하겠다며 필요에 따라 검사 수를 조정한다, 검사 통계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며 "일부 극우 세력이 퍼트리고 있는 말들이 제1야당의 의원과 지도자의 입을 통해 나왔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청은 매일 검사수, 양성 확진률, 누적 검사건수를 빠짐없이 공개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특권 의식에 완전히 쩔어 있는 천상계 사람"이라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지난 14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 답변에) 귀를 의심했다. 내면이 특권의식으로 완전히 쩔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전날 대정부 질문에서 "능력이 있는 아이를 군 내부에서 원래 정상적인 방식을 바꿔서 제비뽑기로 떨어뜨렸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다"고 답한 바 있다.이에 대해 하 의원은 "자기는 보통사람과 다른 우월 인자라는 의식이 있다"면서 "아들이 뽑히면 당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14일 대법원 401호 회의실에서 열린 '양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죄질이 나쁘거나 상습적인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 범죄에 권고 형량'을 대폭 높이기로 결정했다.대법원은 15일 "디지털 성범죄 심의 및 양형기준안이 확정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양형위는 회의에서 청소년성보호법상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범죄(11조)에 대해 총 8개의 특별가중 인자, 5개의 특별감경 인자를 제시했다. 특별가중 인자 중에는 피해자에게 극단적인 선택이나 가정 파탄 등 회복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대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당 소속 의원들의 노력으로 사실관계는 많이 분명해졌다. 그러나 더 확실한 진실은 검찰 수사로 가려질 것"이라며 "검찰은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어 "정치권은 정쟁을 자제하면서 검찰의 수사를 돕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옳다"면서도 "그러나 야당이 정치공세를 계속하면 우리는 사실로 대응하고 차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K씨가 고발한 건에 대해 9월 1일자로 의정부 지방검찰청으로부터 ‘각하’ 처분 결과통보를 받았다. 이번 처분으로 조 시장은 그간 논란이 된 문제들에 대한 의혹을 말끔히 털어냈다.K씨는 남양주시가 모두 허위사실인 보도자료를 배포해 시민들을 현혹시켰다며 올해 1월 조 시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했다.남양주시는 2019.7.26. ‘사실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구)목화예식장의 전 소유주와 남양주 첨단가구복합 산업단지 예정부지의 사실상 소유주라고 주장하고 있는 A대표와 만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안랩이 견적 의뢰 메일로 위장해 사용자의 계정 정보를 노리는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발견했다.공격자는 '견적'이라는 제목으로 악성파일을 포함한 압축포맷 파일을 첨부해 견적의뢰 위장 메일을 발송했다."제작 가능 여부와 가격 회신 부탁드립니다"등 자연스러운 본문 내용을 작성하고, 구매 업무에 쓰이는 용어인 '구매주문서(PO)'를 첨부파일 이름으로 사용해 첨부파일 실행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사용자가 해당 메일에 첨부된 악성파일을 열면 사용자 PC는 정보탈취형 악성코드에 감염된다.악성코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 SNS 채널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지역사회에 떠도는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의지를 밝히고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사실의 유포·수용 자제를 호소했다.하남시는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된 허위사실이 인터넷상으로 유포되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사실과 무관한 제3자에게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잘못된 정보가 감염병처럼 확산되는 정보 감염증을 방지하는 것”이라며 “허위사실 유포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스트시큐리티는 특정 정부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탈륨’ 해킹 조직의 새로운 APT 공격 징후가 포착됐다고 3일 발표했다. 탈륨은 2019년 12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버지니아주 연방법원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국제사회에 알려진 해킹 조직이다.MS는 지난 8월 26일 탈륨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공석 상태로 진행하는 ‘궐석 재판’을 요청하였고, 이들이 사용한 이메일 주소에 수차례 소환장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탈륨 조직이 사용한 이메일 계정에 일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