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0일 대국민 입장문을 내고 기금운용직 직원의 대마초 흡입과 관련해 "국민 정서상 용납될 수 없는 일탈·불법 행위에 대한 퇴출 기준을 강화하고 일벌백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근본적인 쇄신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관리하고 노후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이다. 그 누구보다도 국민의 신뢰가 중요한 기관"이라며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는 기관장으로서 비통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앞서 국민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은퇴한 후에도 지금과 비슷한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금퇴족'의 평균 금융자산이 1억2000만원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9일 '100년 행복, 금퇴족으로 사는 법' 보고서를 통해 30~55세 남성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연령대별로 60세부터 기대여명까지 현재 소비지출을 유지할 수 있는 케이스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100년 행복연구센터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금퇴족이 가진 평균 금융자산은 1억 2000만원으로 전체 조사대상(9000만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하나생명은 고객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큐라이프 체크' 서비스를 오픈하고 하나생명 앱에 런칭했다고 9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손님의 건강정보, 연금, 대출 현황을 한눈에 조회하고 분석해 보장이 부족할 경우 상품까지 추천해주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다. 지난 6월 론칭해 호평을 받은 보험진단 서비스에 이은 고객 맞춤형 상품이다.원큐라이프 체크의 건강검진 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결과 정보를 조회해 건강나이와 건강관리 내용을 안내한다. 최근 몇 년간의 건강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재계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에 고용보험을 적용하는 입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대해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8일 논평을 통해 "경영계와 특수형태근로 직종의 사업주 측이 거듭 요청한 당연 가입 요건 완화, 고용보험료 분담비율 차등화 등 핵심 사안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정부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대해 경영계는 유감스러운 입장을 표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어 "이는 노사정 간 사회적 협약을 모범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정부 스스로 국민적 신뢰와 사회적 협약의 기속력을 훼손시킨 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정조준 해 "재보궐 무공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주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는 민주당 대표 시절 '재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심지어 민주당은 당헌 제96조 2항에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기도 하다"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60년 국가채무비율을 60%대 안팎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대로 가면 국민연금이 2041년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향후 40년간 장기재정전망을 실시해 그 결과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첨부서류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이번 전망은 향후 40년에 걸친 초장기 재정전망인 만큼 기본전제인 인구 및 성장률 전망을 현실성 있게 예측하기는 어려운 점을 감안해 주요 지표들에 대한 시나리오별 전망치를 복수로 활용했다.우선 2060년의 국가채무비율은 인구·거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시흥시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규칙 제31조에 따른 지원 대상 자활기업 참여자 중 소득과 재산을 합산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 소득 50% 이하(4인 가구 237만4587원)인 수급자 및 차상위자이다.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자활지원을 위해 조성돼 있는 시흥시 자활기금을 활용해 국민연금 본인부담금과 지원 대상을 채용한 자활기업의 사회보험료 사업주 부담금을 지원한다.지원대상자의 보험료 고지서 등 관련서류를 확인하여 8월분 보험료부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내년도 고용노동부 소관 예산이 35조4808억원 안팎에서 편성될 전망이다.고용노동부는 2021년도 고용노동부 소관 예산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내년도 고용부 예산안의 총지출 규모는 35조480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인 30조5139억원보다 4조9669억원(16.3%) 늘었다. 일반·특별회계가 7조973억원으로 2177억원(3.2%) 증가했고, 고용보험기금·산재보험기금 등 5개 기금의 지출규모는 28조3836억원으로 42조7492억원(20.1%) 확대됐다.내년도 고용부 예산안은 크게 ▲전국민 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 17대 이사장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31일자로 임명됐다고 밝혔다.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며 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김 이사장은 1961년생으로 기획재정부에서 복지노동예산과장, 공공혁신본부 공공혁신기획팀장, 대외경제국장, 공공혁신기획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고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역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 각 부처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미래통합당이 최근 '실증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비판과 함께 대안도 내놨다. 통합당은 '졸속추경 편성과 세금낭비 일자리사업 등 2019년도 결산 5대 분야 100대 문제사업'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통해 정부 각 부처에서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문제점 분석은 물론이고 조정방안까지 제시했다. 이에 기자는 통합당의 한 핵심 관계자로부터 현 정부의 핵심적인 경제정책 중의 하나인 '일자리'와 관련한 상세자료를 입수했고, 고용노동부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번 폭우로 인해 집이 물에 잠겨 하루아침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이 10일 오전까지 약 7000 명에 달한다. 하지만 침수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도와주는 정부 지원금(이재민 재난지원금)은 15년째 100만원으로 묶여 있다.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는 10일 정부를 향해 "정부는 수해지원금 규모를 현실화하고 긴급 생활지원과 금융지원 등 특단의 대책을 세워달라"며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는데 수해 지원금은 15년째 100만원으로 묶여있다"고 강조했다.15년째 여름철 가장 흔한 피해인 '주택 침수'는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 사회단체들이 오늘(10일)부터 16일까지 ‘불요불급한 택배 주문안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주문이 급증해 택배업무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택배사들과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오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 8월14일부터 16일까지 택배기사들의 연휴를 보장하려 하고 있다.이천시의 제 단체들은 이러한 택배사들의 움직임에 십분 공감해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밝힌 기관이나 단체는 7일 현재 약 20여개다.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체납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세 수준의 징수 수단을 확보하는 내용의 ‘지방행정제재·부과금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7일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먼저 광역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의 체납액을 포함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명단을 공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예를 들어 서울시 관악구와 서초구에 각각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500만원씩 있는 체납자의 경우 관악구에만 1000만원 체납액이 있는 체납자와 달리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으로는 서울시가 관할 구청의 체납액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법무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상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서를 각각 전달했다.대한상의는 공정경제질서 확립이라는 법개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상법상 감사위원 분리선출 신설에 따른 주식회사의 기본 원리 침해 소지, 공정거래법상 내부거래 규제를 획일적으로 강화할 경우 기업투명성 제고에 협력한 지주회사에 대한 역차별 소지 등의 문제점이 있다면서 합리적 재검토를 건의했다.우선 상법 개정안의 '감사위원 분리선출' 제도가 주식회사의 기본 룰에 위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6일 “국내 금융산업의 강점을 토대로 현실에 부합하는 금융허브 전략을 재정립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중심지 전략은 단기적인 시각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각에서 긴 호흡을 갖고 흔들림 없이 추진될 때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관에서 ‘제43차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면서 “2003년 ‘동북아 금융허브 추진전략’을 수립한 이래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중심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