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2일 여야가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법에 대해 잠정 합의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당의 사활을 걸고 저지투쟁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당은 23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총력 저지에 나설 태세다.앞서 전날 나경원 원내대표는 "선거제와 공수처법을 패스트트랙에 태우겠다는 건 의회민주주의의 조종을 울린 것"이라며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말한 국회 260석, 좌파 장기집권 플랜의 시동이다. 패스트트랙에 태우는 순간 20대 국회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나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향후 한국당이 20대 국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 11.15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포항지진을 촉발한 장본인으로 지목받는 넥스지오가 지난 19일 김광희 부산대 교수와 이진한 고려대 교수를 향해 연구윤리 위반행위라고 주장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범대위는 "수많은 이재민과 수조원에 이를 수도 있는 재산상 피해뿐 아니라 수십만명에게 트라우마를 안긴 당사자가 연구윤리라는 말을 들먹일 수 있는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넥스지오는 애초부터 지열발전이 지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전혀 알리지 않았을 뿐만 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처음 진행한 지난 20일 장외투쟁에서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경제를 살릴 의도는 보이지 않고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황 대표는 이날 "북한은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대북제재를 풀어달라고 사방팔방 돌아다니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한국당이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개최한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 집회는 박영선·김연철 장관에 이어 이미선 헌법재판관까지 임명을 강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막말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그의 SNS 글에 관심이 쏠린다.차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에 "그들이 개인당 10억 원의 보상금을 받아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를 못 들었다"며 "귀하디귀한 사회적 눈물 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는 글을 올렸다가 2시간 만에 삭제했다.논란이 확산되자 그는 16일 오전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책임자로 고발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흥분한 나머지 감정적인 언어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과의 '세월호 유족 관련 발언'에 대해 황교안 한국당 대표 및 나경원 원내대표가 즉각적인 사과에 나서는 등 시급한 진화에 나섰지만, 민주당을 비롯해 각 정당들 및 416연대는 총공세에 나섰다.앞서 지난 15일 차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겨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썼고, 정진석 의원도 이날 아침에 받은 메시지라며 "세월호 그만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세월호 막말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황교안 대표가 사과의 말을 전했다.16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제에서 "지난 정부에 몸담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유가족분들께 마음을 담아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이어 "지금도 돌이켜보면 참아내기 힘든 아픔과 회한이 밀려온다"라며 "제가 이럴진대 유가족 여러분의 심정은 어떨지 차마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또 "한국당 차원에서 유가족 여러분 그리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판했다.지난 15일 박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명진, 세월호 유족들 향해 "징하게 헤쳐 먹는다" 막말'이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정말 지겹고 무서운 사람은 당신 같은 사람입니다. 우선은 이 말만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앞서 이날 차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는다"며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적었다.차 전 의원은 "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가운데 16일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 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라고 올린 뒤 오늘 아침 받은 메시지라고 소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정 의원 외에도 지난 15일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는다"며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적은 바 있다.논란이 거세지자 차 전 의원은 16일 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월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바로 하루 앞둔 지난 15일 밤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썼다.이어 그는“개인당 10억의 보상금 받아 이걸로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 못들었다"며 "귀하디 귀한 사회적 눈물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 나같으면 죽은 자식 아파할까 겁나서라도 그 돈 못 쪼개겠다"라고 적었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최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쏟아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지난 15일 차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는다"며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적었다.차 전 의원은 "그들이 개인당 10억의 보상금 받아 이걸로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 못 들었다"라며 "귀하디 귀한 사회적 눈물 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세월호 사건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이 자유한국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김정재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직자 임명식에서 황교안 당대표로부터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임명장을 받고, 황교안 대표 선출 이후 새롭게 꾸려진 당 지도부에 합류했다.20대 국회 임기 중 세 번째 원내대변인으로 선임돼 현재 원내지도부에 원내부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대표 경북지역 특별보좌관, 자유한국당 방송장악저지특별위원회 간사, 포항지진대책 TF 간사, 원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았다.김정재 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원유철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평가와 향후 대책'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한미 두 정상은 비핵화 방식, 제재 문제, 북미회담 시기 등 그 어느 것도 교집합을 찾지 못했던 '공집합 회담'이었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내용도 내용이지만 형식에 있어서도 두 정상 간의 만남 회담은 실제로 2분 정도였다는 '2분 회담'이라는 별칭까지 들었다"고 비꼬았다. 특히 "설상가상으로 북한의 김정은은 시정연설에서 우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20여명이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기습 점거해 약 50분간 시위를 하면서 "황교안은 사퇴하라", "나경원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연행됐다.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 주최의 국회 행사에 참여했다가 나경원 원내대표실을 기습 점거했다.이들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세월호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김학의 사건'을 은폐했다"며 "세월호 진실 은폐 주범 황교안은 사퇴하라"고도 외쳤다. 이어 이들은 나 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 후보자가 35억 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법제사법위원회 일동'은 11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과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이 나섰다. 김도읍 의원은 이 자리에서 "어제 이미선 헌법재판소 후보자 청문회를 했다"며 "참담함 그 자체였다. 이미선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참석하고 김광림 '문재인 정권 경제실정 백서위원회(이하, 백서위원회)' 위원장이 주관하는 '반복되는 고용참사 이대로 둘 것인가' 긴급회의가 10일 국회에서 개최됐다.이날 회의에서 백서위원회는 통계청 3월 자료를 인용해 "경제활동 인구가 2,800만명인데 이중에서 취업자가 2,680만명이고 실업자가 120만명으로 드러났다"며 "또한 취업자 중에서 2,019만명이 임금근로자이고, 자영업 등 비임금근로자 수는 662만명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실업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