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석상에 다시 등장한 데 대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기쁘다"고 밝혔다.주말인 이날 메릴랜드주(州)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에 머물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그가 돌아온 것,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한 것을 보게 돼서 기쁘다”고 적었다. 자신도 김 위원장 건강을 염려했는데 무사히 돌아온 모습에 반갑다고 환영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국제이슬람대학 정치학 박사과정 학생이 올린 김 위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1분기 재정적자가 341억 리얄(약 1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기 위축과 석유 수요 급감, 유가 폭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재무부는 이날 올 1분기 사우디 재정수입이 1921억 리얄(약 62조2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2% 감소한 규모다.반면 사우디의 1분기 재정지출은 2262억 리얄(약 73조3000억원)로 341억 리얄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이 기간 사우디 정부 재정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에 성공했다고 선언하고 앞으로 경제 회생에 집중하기로 했다.29일 베트남 현지매체 뚜오이째 등 외신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전날 각료회의에서 "베트남은 코로나19를 근본적으로 퇴치했다"면서 "이는 (공산)당과 정부, 인민의 승리"라고 말했다.푹 총리는 각 지방정부에 비즈니스와 생산을 부양하기 위해 서비스 분야 등의 제한을 완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제45주년 남부 해방 및 통일 기념일(4월 30일)과 노동절(5월 1일) 연휴를 앞두고 국내 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다음달 21일 개최된다.2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공산당 정협 상무위원회는 정협을 오는 5월 21일 수도 베이징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전인대 상무위원회도 이날 정협 개최 이틀 뒤인 23일 전인대를 열기로 결의했다.하지만 양회 기간이나 개최 방식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통상 양회는 2주간 열리며, 전국에서 약 5000명의 대표가 베이징 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원산에 머물고 있다는 정황이 또다시 포착했다. 미국 NK뉴스는 28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레저용 배가 원산 주변 해역에 있는 것으로 위성사진 분석 결과 나타났다며 김 위원장이 이 지역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NK뉴스는 김 위원장의 원산 별장 인근 위성사진을 분석해 "김 위원장이 원산 해안에서 종종 사용한 배들이 이달 내내 가동되고 있다"며 "이는 김 위원장이 원산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사이 원산과 인근 섬 대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업무를 지휘하고 있는 보건당국자들이 한 목소리로 올 하반기에 코로나19가 2차 유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28일(현지시간)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화상 회의로 진행된 미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 행사에서 ’올해 미국에서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발생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것(코로나19)이 돌아올 것이라고 거의 확신한다"고 답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상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으로부터 김정은 관련 정보를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28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김정은 위원장의 안위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오니시 겐스케(大西健介) 국민민주당 의원이 김 위원장 건강 문제에 대해 질문하자 아베 총리는 "김 위원장의 건강에 관한 보도가 나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나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 전용열차가 찍힌 위성사진은 ’교란 작전’의 한 부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주 영국 북한대사관 공사를 지낸 북한 외교관 출신의 태 당선인은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한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수술이나 무언가를 받았는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주장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알지만 지금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새로운 정보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의에 "정확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내가 아주 잘 알고 있지만 지금 말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면서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비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미국이 전 세계 감염자의 3분의 1을 차지했다.국제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스(worldometers)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40분(미 동부시간) 현재 미국 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3728명 증가한 100만88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10명 늘어난 5만6323명이다.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전 세계의 3분의 1에 달한다. 사망자는 전 세계의 4분의 1이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V자로 반등했던 국제유가가 27일(현지시간)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4.6%(4.16달러) 내린 12.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0% 넘게 폭락해 11달러 선으로 떨어지기도 했다.지난주 한때 마이너스까지 떨어졌다가 사흘 연속 급반등하면서 바닥을 다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나흘 만에 곤두박질했다.원유 수요가 급감하고 공급 과잉이 심화하는 가운데 저장공간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 폭락세가 되살아났다는 분석이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악화하자 국채 무제한 매입 등 추가 금융완화 조치를 결정했다. 당분간 국채를 상한없이 매입해 자금을 낮은 금리로 공급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2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연간 80조엔(약 916조원)인 국채 매입 한도를 사실상 철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회의에 이어 두 달 연속 금융완화 조치를 밝힌것이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달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목표액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역사상 가장 열심히 일하는 대통령"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을 겨냥, 분노의 트윗 글을 올렸다.트럼프 대통령은 휴일인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를 알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역사상 가장 열심히 일하는 대통령이라는 것을 안다"며 "나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며, 아마도 첫번째 임기의 3년 반 동안 역사상 그 어느 대통령보다 더 많은 것을 이뤄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가짜 뉴스들은 이를 싫어한다!"고 적었다.그는 "나는 아침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의 일부 주가 경제 활동을 다시 시작한 가운데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뉴욕주도 경제 재가동 계획을 밝혔다.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5일 비필수 업종 폐쇄 명령이 만료된 후 건설업과 제조업을 시작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쿠오모 주지사는 "1단계에서는 제조업·건설업 활동 가운데 저위험 사업을 허용하고, 2단계에서는 그 사업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얼마나 필수적인지, 그 사업이 얼마나 위험한지 등을 계량적으로 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20개국(G20)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G20 출범 이후 최저치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됐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투자은행(IB)과 경제연구소 등의 성장률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G20의 올해 2분기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11.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999년부터 G20 성장률을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다. G20의 종전 최저 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