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고려대의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가 최근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TAVI) 1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피가 나가는 부위에 있는 판막이 제대로 열리지 않는 질환이다. 아이들은 선천적 구조결함으로 발생하지만 성인이 돼서는 고열이나 류마티열 등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사례가 더 많다. 특히 고령인구가 늘면서 판막의 노화도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상으로 호흡곤란, 흉통 등을 호소한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2~5년내 사망하는 중증 심장질환이다. TAV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제17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권배 의료원장을 선정했다.‘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김 의료원장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이전 개원하는 한편 동시에 대구동산병원도 개원하며 보건의료계 발전과 지역보건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의료원장은 1983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에 부임해 현재까지 심장내과 교수로서 환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가천대 길병원과 셀트리온은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질환관리 서비스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1층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길병원과 셀트리온은 인공지능 의료시스템과 디지털 헬스케어기술을 결합한 효과적인 질환관리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양사가 추진하는 협력내용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플랫폼 개발과 관련 임상연구다. 셀트리온은 현재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를 제조해 해외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치료효과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주요 대학병원장들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재응시를 허락해달라"며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대국민 사과 성명은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장이 대표로 읽었으며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 김영모 인하대학교 의료원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등이 함께했다. 김영훈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 의대생들의 국시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엄중한 시점에서 당장 2700여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은 심각한 의료공백이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하대병원과 함께 해외 주재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운영한다.포스코건설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의료수준이 낮은 해외지역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사기진작을 위해 18일 인하대병원과 ‘비대면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식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김윤중 직원 대표 등과 인하대병원 김영모 의료원장,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의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현장에 근무 중인 직원에 대한 비대면 진료 시연회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포항의료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후반기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함인석 포항의료원장으로부터 의료원 현황과 코로나19 대응상황,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청취하고, 감염위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근무하는 일선 공공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격리음압병동 등 코로나19 치료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위원들은 "말로만 ‘의료진 덕분에’가 아닌 실제 현장 의료진들의 고충을 들어보고 그에 합당한 처우개선이 분명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의료원의 ‘높은 이직률’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포항의료원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공동 간담회’를 공동주재하고, 공공의료 활성화와 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공대와 안동대에 의과대학 신설을 건의했다.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최순호 포항성모병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등 지역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간담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 의료현실을 점검하고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대 필요성 등 지역의료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지사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선감학원 피해자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10일 2명의 입소자가 첫 번째로 진료를 받게 됐다.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에서 진료를 받는 전국 선감학원 피해자에게 연간 1인당 500만원 내에서 본인부담금 100%를 지원한다. 중증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타 병원과의 연계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만족스러운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처음으로 무료 진료를 받게 된 2명은 치과치료를 받는다. 현재 확인된 선감학원 입소자 대부분이 복합질환을 가지고 있으나, 그 중에서도 유아기 치아관리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오는 8월1일부터 출범하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체제를 이끌어갈 주요 보직자들이 결정됐다.연세대학교은 29일 오전 교원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연세의대 신임 의대학장에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 세브란스병원장에 심장내과 하종원 교수, 그리고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감염내과 송영구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유대현 학장 내정자는 연세의대(1987년 졸업)출신으로, 학생부학장을 거쳐 현재 교육개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위원장과 이사장을 역임하고, 미국성형외과학회지 심사위원, 국제성형외과학회지 편집위원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의료원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개원식을 개최한다.이번 개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성남시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즐기는 행사로 개최한다.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전야제, 개원식, 뒤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남시의료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이벤트도 진행해 시민 누구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댓글을 남기면 참여 가능하다.1일차인 27일에는 성남시의료원 발자취와 함께 성남시립국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의료원은 13일 인공신장실과 호스피스센터의 확충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대구의료원은 인공신장실을 이용하는 혈액투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13병상이던 투석병상을 7병상 증가한 20병상으로 확대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특히 세계적인 의료장비 기업인 박스터(Baxter)사의 최신 투석기기 아티스 피지오(Artis physio)를 도입해 다양한 요독 물질 제거와 투석 효과율을 높이고 투석 중 저혈압 및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켰다.아울러 유럽, 미국, 중국에서 인증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의료원은 시민 소통기구인 시민위원회를 설치하고 시민위원을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일반분야와 시민사회단체 분야로 나눠 20명과 10명을 각각 모집한다.일반분야는 성남시 거주자 또는 성남시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반면 시민사회단체 분야는 시민사회단체 회원으로 소속단체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시민위원 선정은 공개 무작위 추첨과 추천서 및 지원서 평가를 통해 후보를 선정하고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사람을 최종 시민위원으로 위촉하게 된다.시민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시민의 대표로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지난 1일 취임 3년차를 맞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선 7기 후반기 첫 일정으로 코로나19 감염거점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이 지사는 1일 오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방문해 중증환자 치료 격리병상을 둘러본 뒤 의료진의 고충을 듣고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는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과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수원병원장 겸직), 이경준 안성병원장과 의료진들이 함께 했다.이 지사는 “코로나19가 아주 장시간 동행 또는 동거를 해야 될 상황이라 다른
송기정(왼쪽 세 번째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와 장영수 장수군수, 유봉옥 장수군 보건의료원장 등이 30일 전북 장수군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이날 장수군의 5개 읍면 17개 마을을 농약안전보관함 신규 보급지로 선정하고 609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 또 장수군의 자살위험 감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의료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본인 부담금 감면 수술 사업'을 신속히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해지고 있다.지난 6월 15일부터 외료진료를 정상화하고 일반 환자의 입원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대구의료원은 대구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1종, 2종)와 차상위 계층(건강보험료 납부자 중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자)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경우 운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