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대청 기자] SK텔레콤이 통신 안테나 플라스틱(레이돔)을 재활용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아낄 수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한 해 배출량은 1.5리터 페트병 100만개와 맞먹는 30톤가량이다.SKT는 통신 안테나 제조기업 하이게인안테나와 함께 업계 최초로 레이돔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발표했다.SKT는 지난해 2월 하이게인안테나 등 중소 안테나 협력사에 노후 안테나 플라스틱 재활용 방안 연구를 제안했다. 이어 2년간 수 차례 개량 작업과 현장 성능 점검을 통해 안테나 레이돔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 재활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3일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를 끝으로 올해 국정감사를 마무리했다.국감 직전, 구글이 인앱결제 강제와 수수료 30% 정책을 공식 명시하고 네이버가 쇼핑검색 알고리즘 조작으로 공정위 징계를 받으며 국감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극복 못 하고 '맹탕국감'에 그치고 말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엇보다 여야 합의 실패와 글로벌 팬데믹 여파에 제대로 된 증인 출석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네이버 등 기업의 총수를 불러내야 한다는 야당과 경영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위메이드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신작 '미르4'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미르4는 '미르의 전설' 세계관 속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다.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기반 연작 '미르 트릴로지'의 첫 게임이다.참가자들은 전사, 술사, 도사, 무사 4종의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다. 효율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4대 분기 플레이', 미르 대륙을 탐험하며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가는 '기연', 필드 보스를 처치하기 위한 전략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네오위즈가 '블레스 언리쉬드'의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블레스 언리쉬드 PS4 버전은 22일(현지시간) 오전 9시에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됐다. 엑스박스 원과 동일하게 부분 유료화 방식을 채택했다. 퍼블리싱과 운영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 맡았다.게임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한 콘솔 MMORPG다. 이용자들은 오픈 월드의 여러 지역을 탐험하며 필드 보스 7종, 엘리트 보스 26종 등 몬스터들과 전략적인 전투를 펼치게 된다. 아울러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넥슨이 오는 24일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카러플 쏘나타 N 라인 컵'을 개최한다.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모든 스피드전 경기에서 '쏘나타 N 라인' 카트를 탄다. 일반부(개인)와 직장인부(단체)로 나눠 진행되며, 24~25일 온라인 예선과 본선을 거쳐 31일 결선이 열린다.일반부에는 25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들은 사전 모집기간 쏘나타 N 라인 카트를 타고 '빌리지 고가의 질주' 트랙을 달린 타임어택 기록 순으로 선발됐다. 그룹별 스피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KT&G복지재단이 지난 22일 제주시 한림읍 청소년쉼터에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 차량전달식'을 진행하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200대를 지원했다.재단은 복지 수혜지역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다닐 수 있는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경차 100대를 지원해왔다.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지원 규모가 2배로 늘어났다. 재단이 올해까지 17년간 지원한 차량은 모두 1800대에 이른다. 지난 2012년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23일 농심 부산 녹산공장을 방문했다. 해리스 대사는 라면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박준 농심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좌담을 가졌다.해리스 대사는 이날 "최근 미국 전역에서 농심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는 한미 양국간 긴밀한 관계의 훌륭한 상징이다"라며 "좋은 제품을 많이 만들어 한국과 미국이 '같이 갑시다'뿐 아니라 '같이 먹읍시다'가 되도록 하자"라고 격려했다.박준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미국 제 2 공장을 가동해 미국 소비자가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넷마블이 23일 신작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글로벌 사전등록에 돌입했다.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실시간 모바일 액션 RPG다. 게임에는 마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우스'라는 가문 개념이 도입됐다. 각 하우스의 일원인 '챔피언'은 아이언 리전에어, 웹 워리어, 블랙 팬서, 헐크, 스톰, 소서러 슈프림 6종이다. 이용자들은 이 중 하나를 골라 다른 이들과 팀을 이뤄 실시간 3 대 3 전투를 벌이게 된다. 다양한 장비와 무기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인터넷업계가 구글과 애플의 시장독점에 협조한 정황이 드러난 통신3사와 휴대전화 제조사에 유감을 표했다.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는 23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한민국 인터넷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통신3사와 휴대전화 제조사들의 행태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말했다.두 단체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구글코리아가 이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통신3사가 인앱결제 수수료 30%의 절반인 15%를 결제수단 제공대가로 공유받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겉으로는 국민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네이버 뉴스의 전체랭킹 서비스 '많이 본 뉴스'가 폐지됐다.네이버 뉴스는 22일 공지글을 통해 "전체 기사를 기반으로 집계하는 섹션별, 연령별 등 기존 랭킹서비스는 폐지하고 언론사별 랭킹 서비스를 강화한다"며 "모바일 메인과 PC에서 제공했던 '많이 본 뉴스' 서비스가 종료되며 언론사별로 가장 많이 본 1위 기사를 모아 서비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랭킹홈은 언론사별 랭킹 모음으로 준비된다. 기사 하단 '언론사 전체 랭킹 뉴스'는 '함께 볼만한 뉴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KT는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이동통신, IPTV,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서비스 전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한국품질만족지수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모델이다.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한 품질 만족도 종합지표다.KT 측은 "올해 5G 세계최초 상용화, 인터넷 900만 가입자, 올레tv 850만 가입자를 달성하며 통신 전 분야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라며 "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를 향한 집중포화가 쏟아졌다. 같은 날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여했던 임 전무는 일정을 마치고 오후 5시부터 과방위 국정감사에 참여했다. 이날 과방위에 참석한 거의 모든 의원들은 한 차례씩 질의를 진행하며 인앱결제부터 시작해 조세 회피, 유튜브 알고리즘, 망 사용료 등 구글을 향한 맹공격을 이어갔다. 임 전무는 "시정할 사안이 있으면 알아보고 시정하겠다", "본사에 한국 여론을 전달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인앱결제 등 기본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구글 '인앱 결제 정책 명료화'로 인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글이 받는 수수료 30% 가운데 절반인 15%는 이동통신사가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정감사에서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에게 "수수료 30%를 구글이 다 가져가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내 이동통신사와 반반 나누고 있는 것이 맞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 전무는 "맞다"고 답했다.이 의원이 구글코리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은 휴대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최근 발생한 택배기사 사망에 사과한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의 작업 시간과 강도를 낮출 수 있는 종합대책을 22일 발표했다.우선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의 인수업무를 돕는 분류지원인력 4000명을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지원인력 투입으로 예상되는 추가 비용은 매년 500억원 수준이다. 추가인력 채용 등 구체적인 내용은 집배점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이에 따라 분류업무를 하지 않게 된 택배기사들은 오전 업무개시 시간을 조정하는 '시간선택 근무제도'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가 "연이은 택배기사님들의 사망에 대해 회사를 맡고 있는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사과했다.박 대표는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8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 경영진 모두는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는 "몇 마디 말로 책임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및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경영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혁신과 기술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CJ대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