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장기휴직 논란'에 대해 "질병이 있으면 국회의원은 어떻게 하느냐"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2일 충남·대전 지원유세에서 박은정 후보가 검사 재직 때 1년 9개월 간 휴직하고 1억원가량의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 후보는 자기가 정치 보복을 당해 힘들어서 휴직하는 거라고 했는데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전 부장검사는 검사 재직 시절 질병 휴직 연장을 위해 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이 잇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지원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자, 국민의힘이 "우리가 경험한 최악의 정부는 바로 문재인 정부"라고 응수했다.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세종시 유세에서 "문 전 대통령이 '70년 살았지만, 이런 정부는 못 봤다'고 했는데 (문 전 대통령이) 기억력이 나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에서 이재영 민주당 양산갑 후보를 지원하면서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한다. 정말 무지하고, 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리 민주주의는 선출된 권력에 의해 퇴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일 제105주년 안성 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후 자신의 SNS에 "36년의 일제강점기 동안 2일간의 해방을 이룬 곳이 바로 안성"이라며 "안성 4.1만세항쟁은 전국 3대 실력 항쟁에 꼽힐 만큼 격렬한 항거였다"고 말했다.그는 "우리의 조상과 선열들은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가 되기를 원하셨을까. 자유와 번영, 백성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아니었겠나"라며 "지금 우리 경제와 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야권을 정조준 해 "한미일 공조를 파탄내고 친중 정책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냐"고 일갈했다. 이어 "원전을 다시 없애고 태양광 업자들이 설치던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냐"고 따져 물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청남도 당진 지원 유세 현장에서 "지금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때"라며 "우리는 역사적 결전을 앞에 두고 있다. 잘못이 있고 문제가 있다면 그 책임은 모두 저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또 "정부여당이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것이지만, 그동안 해온 일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당의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다단계 사기업체 변호로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비호했다. 조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회 인터넷출입기자단'과 공동인터뷰에서 "이 변호사 수임료가 전관예우인지 여부를 따지기 전에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후보 본인에게는 결함이 없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 변호사가 맡은 사건 중 다단계 가해자를 주로 변호했다는데, 제가 아는 바로는 대다수는 사기 피해자 백 몇 건을 저가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를 겨냥해 맹공을 퍼부었다. 양문석 후보가 '문제의 아파트를 처분해 대출금을 갚겠다'고 한 것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음주 운전하고 차 팔면 용서가 되는 건가"라고 쏘아붙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당진 전통시장 지원유세에서 "(양 후보가) 대출금을 갚겠다고 했는데 원래 빌린 돈은 갚는 게 너무 당연하고, 사기 친 것과 대출받은 것이 무슨 상관인가"라며 "후보 사퇴해야 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말 쓰레기 같은 형수 욕설을 하고 그게 드러난 다음에 국민한테 미안하다며 눈물 흘렸는데, 그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질타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연제구 지원 유세에서 "저희가 읍소한다고 하니 이 대표가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더라. 제가 악어의 눈물이 뭔지 알려드릴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대표는 정작 그런 쓰레기 같은 욕설을 한 형수나, 정신병원에 보낸 형님한테는 아무 사과한 바가 없다"며 "그런 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쏘아붙였다.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의 검사 재직 시절 MBI 다단계 사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이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과 이종근 변호사 사이에 공방이 한창이다. 여기에 시민단체인 '금융피해자연대'까지 참전하면서 사태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MBI는 말레이시아에 근거를 두고 소셜네트워크·가상화폐 투자를 앞세워 아시아 일대에서 대규모 사기 행각을 벌인 국제 사기 조직"이라며 "우리나라에서만 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의 과거 '검사 재직 시절 행태'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논평을 통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전 부장검사가 검사 재직 당시 1년 9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출근하지 않고 급여로 1억원을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이어 "박 후보는 지난 2022년 7월 중순부터 공황장애를 핑계로 연가, 병가, 휴직을 번갈아 쓰다가 올해 3월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로 출마한다"며 "검찰을 그만 둘 때까지 국민의 세금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으로 본격 돌입한 가운데, 이제 국민들의 관심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각 정당들이 어느 정도의 의석수를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각 당의 획득 의석수와 연동돼 정치권의 기류가 어떻게 흐르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또한 총선 직후부터 단기·중기적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입지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또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대표와 맞붙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향후 정치적 위상도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3일째이자 첫 주말을 맞아 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30일 오전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미추홀·연수·중·서·계양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계양을 지역은 여야 잠룡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이른바 '명룡대전'을 벌이는 곳이다. 한 위원장과 원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 계양역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게 된다. 한 위원장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금융사기없는세상, 금융피해자연대(이하 금융피해자연대)'는 29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이종근 변호사(전 검사장)가 대규모 금융사기를 저지른 사기꾼들을 변호하고 고액의 수임료를 받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악질 사기꾼들에게 받은 변호사 수임료는 장물"이라고 주장했다. 금융피해자연대는 "이 변호사는 다단계 유사조직을 통해 약 10만명으로부터 1조원대 사기를 친 휴스템코리아(시더스그룹) 대표 등의 변호를 맡았고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며 "게다가 4000억원대 다단계 사기집단 아도인터내셔널 측의 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 배우자의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성토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 동작구 성대시장 유세에서 "22억원을 버는 방법을 알고 계시냐"며 "조국혁신당이 검찰개혁을 한다면서 비례 1번으로 내세운 박은정 후보가 있다. 그 부부처럼 하면 된다"고 비꼬았다.한 위원장은 "저는 법을 집행하는 일을 굉장히 오래 하면서 살아왔지만, 형사 사건 단건에 22억원을 받아가는 건 처음 봤다"며 "그런 일은 아무리 전관예우라고 하더라도
◆한미사이언스 주총서 형제 '완승'…'OCI 통합' 무산한미약품과 OCI의 통합 그룹 출범이 무산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측 손을 들어줬지만, 소액주주가 통합을 반대하는 형제 측을 지지하면서 전세가 역전됐습니다. OCI 측도 소액주주의 뜻을 받아들여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임종윤·종훈 사장의 측이 제안한 후보인 임종윤 전사장(사내이사).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교수(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백선희 서울신학대 교수가 대학 이사장 조카에게 '학점 특혜'를 준 의혹이 불거졌다. 백 교수는 2015년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장 시절 이사장의 조카인 프로골퍼 A씨가 출석 일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지만, 학칙에 따라 F학점으로 처리하지 않고 과제 제출로 대체해 학점을 받도록 했다.당시 서울신학대 대학원 학칙의 시행세칙에는 '수강 신청한 과목은 4분의 3 이상 출석해 수강하지 않으면 출석 실격이 되어 F(낙제) 처리된다'(제23조 제6항)고 돼 있다. 일부 학생들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