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콘텐츠산업 수출액과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5일 발표한 '2022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에 따르면 2022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132억4000만달러(약 17조3800억원)로 전년도 124억5000만달러 대비 6.3% 증가했다.같은 기간 이차전지(99억9000만달러), 전기차(98억3000만달러), 가전(80억6000만달러) 등 주요 품목의 수출액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콘텐츠산업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제조업, 서비스업 등 관련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외부 효과도 더욱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동안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대회 기간 동안 꺼지지 않고 타오를 열정의 불꽃, '성화'다. 이번 올림픽 성화는 지난해 10월 3일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채화됐다. 성화는 고대 올림픽 채화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위치한 헤라 신전에서 파견된 여제사장이 태양의 신 아폴로에게 기도를 올린 뒤 오목 거울을 이용해 태양빛을 채화했다. 이번 채화에서는 그리스 배우인 크시안티 게오르기우가 여제사장을 연기했다. 채화 직전 여제사장과 여사제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기관 통합이라는 풍랑 속에 2년 연속 방문객 45만명, 매출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A+, 청렴도 평가 우수 등 실적과 함께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의 통합으로 경북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갖는 한해가 됐다.경주엑스포대공원의 법인인 문화엑스포는 지난 7월 1일 경북문화관광공사와의 통합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문화엑스포사업본부로 새롭게 개편됐다.통합 후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문화엑스포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4일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 신청과 관련해 "태영이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책임을 이행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 경제정책방향' 범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전날 발표된 태영건설의 자구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사회적 책임을 생각해서 신청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부로서는 시장안정과 부동산경기 연착륙을 신경쓰지만 법정관리냐, 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인구감소 지역에 '소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감소 지역에 한해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소규모 관광단지 도입 방안을 반영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발의할 예정이다.1975년 도입된 '관광단지 제도'는 여러 차례 규제를 완화한 결과 현행 관광단지는 총면적이 50만㎡ 이상인 대규모일 경우에만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다만 저출산 추세에 고령화까지 더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 확률 조작이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메이플스토리 운영사인 넥슨에 과징금 116억원을 부과했다.이번 사건은 2021년 초 메이플스토리에서 유료로 구매할 수 있었던 '큐브' 아이템에서 특정 옵션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촉발됐다. '큐브'는 아이템의 잠재능력을 교체할 수 있는데, 당시 '보스 몬스터 공격 데미지 증가'가 3번 붙는, 일명 '보보보' 옵션을 띄우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돈을 쏟아붇 있는 상황이었다. 1년 간 큐브 구매에만 최대 2억8000만원을 소비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3일 2024년도 정부 업무보고는 '국민과 대통령이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올해 정부 업무보고는 오는 4일 첫 번째 주제인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시작으로 총 10여회 이상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됐던 부처별 업무보고와 달리 민생 주제별 다양한 정책현장에서 대통령이 국민 및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대통령실 계획이다.대통령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온 현장 중심, 민생 중심의 국정운영
존경하는 125만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청룡은 ‘행운’과 ‘성공’, 그리고 ‘번영’을 상징합니다. 청룡의 힘찬 기운이 모두의 일상에 깃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저는 오늘 새로운 마음으로 시청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른 아침엔 만원 버스를 타고 시민들을 만나 뵙기도 했습니다.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얼굴엔 쉼 없는 고단함이 배어있었습니다. 한분 한분의 정직한 수고가 수원을 지탱하는 힘임을 다시 가슴에 새겼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 덕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서울특별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중추도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내년 부분 개통되면서 원거리 출퇴근 시민의 불편은 크게 줄겠지만 ‘서울공화국’ 확장에 따라 지방주민 유입을 재촉할 우려도 없지 않다. 지방에 사는 국민들이 서울과 비교해 가장 심각한 지역불평등으로 느끼는 점이 문화·여가시설 및 서비스 부족이다. 서울에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각종 공연장이 많아 희망할 경우 쉽게 관람할 수 있지만 소도시 주민에게 그림의 떡일 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오늘 영면에 든다.이선균의 유족과 동료들은 29일 정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선균의 발인식을 엄수한다. 화장은 수원연화장에서 이뤄지며,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유골이 안치된다. 앞서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발인을 포함해 이후 진행되는 모든 장례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오후 3시께 차려진 고인의 빈소에서는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장례식 둘째날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빈소를 찾았다. 유 장관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국 498개 대상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1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등급 획득으로 2017년, 2018년, 2019년 3년 연속 5등급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해 무려 5계단 수직 상승한 성적이다.국민권익위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 기관 498곳 중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곳은 6곳에 불과했고, 경북 22개 시·군 중 경주시가 유일했다.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내년부터 19세 청년 16만명에게 공연과 전시 등 순수예술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가 1인당 최대 15만원씩 지원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28일 발표했다.3대 혁신전략은 예술인 지원, 국민의 문화향유 환경, 문화예술 정책구조 혁신으로, 각 부문에서 총 10개 세부 과제가 추진된다.문체부는 예술인 지원 방식을 현재의 개인 단위 소액다건·일회성·직접지원 방식을 대규모 프로젝트·다년간·간접지원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세계적 수준의 대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2023년 시정 추진에 대해 지난 22일 현재 57개 기관표창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46건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성과금도 10억여원(특별조정교부금 3억 7천만원, 특별교부세 2억원, 상사업비 3억8천2백만원, 시상금 5천5백만원 등)을 확보했다.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중앙부처와 경상북도로부터 받은 수상이 52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외부기관에서 5건을 수상했다.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재정, 투자유치, 일자리, 혁신, 에너지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 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날 윤 대통령은 미사 진행에 불편이 없도록 시작 전부터 미리 착석해 미사를 준비했다. 이후 신자들과 함께 구유경배, 예물봉헌 등 1시간40분 동안 성탄 대축일 미사를 드렸다.미사가 마무리되면서 윤 대통령의 참석을 소개하자 신자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환영했다. 미사를 마치고 윤 대통령은 성당 안 뿐만 아니라 성당 밖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신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총 2503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방통위는 이와 관련 정부안인 2364억원보다 약 138억5300만원(5.9%) 증액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예산보다는 4% 줄었지만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된 아리랑 국제방송 위송방송시설 운영 등 99억9300만원을 제외하면 올해 대비 약 4억원(0.2%) 감소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내년도 분야별 주요 예산은 ▲차별 없는 미디어 혜택 및 인터넷 언론 등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