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재필기자] 청와대가 7일 더불어민주당 일부 초선 의원들의 중국 방문 계획에 대한 철회를 요구했다. 이와함께 이들 의원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 인민일보 등 관영매체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비판에 대해서도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비판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중국 관영매체 보도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중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 자료를 발표하고 더민주 소속 사드대책위원회 간사인 김영호 의원을 비롯해 김병욱·박정·소병훈·손혜원·신동근 의원 등 6명
[뉴스웍스=최재필기자]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시민단체와 정치권은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폭탄'이 서민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10년간 바뀌지 않았다는 이유로 개편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전기료 인상 가능성 등을 내세우며 누진제 개편에 부정적 입장이다.사실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요구는 매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됐다. 그러나 올해는 정치권까지 본격 가세하면서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번엔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이 가능할까.◆정치권 "누진제 폐지·완화 여력 충분
[뉴스웍스=최재필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송영길 후보가 '컷오프' 탈락됐다. 이에 따라 더민주 당권경쟁은 추미애·이종걸 의원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5일 더민주에 따르면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현역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원외 지역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중앙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8·27 전국대의원대회 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을 진행한 결과, 송 후보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이날 예비경선은 당권에 출사표를 던진 4명의 후보자 중 본선 진출자 3명을 가려내기 위한 것으로, 전체 선
[뉴스웍스=최재필기자] 인사돌·이가탄과 같은 92개의 잇몸 치료제의 효능·효과가 보조치료제로 축소된다. 1개월 이상 복용도 금지된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잇몸 치료제의 효능을 재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은 변경 지시사항을 다음달 4일까지 변경 완료해야 한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4상 임상시험자료와 국내외 연구자료 분석, 부작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의사·치과의사·약사·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조치
[뉴스웍스=최재필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의 적용금액 한도를 상향 조정하거나 시행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김영란법 시행령이 규정하고 있는 음식물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의 가액범위 한도를 음식물과 선물에 한해 각각 5만원과 10만원으로 올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결의안은 "농·어업 등 1차 산업의 붕괴와 농·어민의 소득기반 상실을 방지하고 농·어민 보호를 위해 시행령에 규정된 음식물과 선물 등 가액
[뉴스웍스=최재필기자] 새누리당 8·9 전당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박계 당권주자인 정병국·주호영 의원이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새누리당 당대표 경선은 비박계 단일후보와 친박계 이주영·한선교·이정현 의원 간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정 의원과 주 의원은 전날(4일) 오후 늦게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여론조사는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당원과 일반인 비율을 7대3으로 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충청권 합동연설회 직후 발표될 예정이다.'비박계 단일화
[뉴스웍스=최재필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컷오프 대상자가 5일 가려진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대회를 열어 추미애·이종걸·김상곤·송영길 후보(기호순) 중 본선에 나갈 최종 후보 3인을 결정한다. 이날 예비경선은 국회의원·지역위원장·지방자치단체장 등 363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현장 전자투표를 통해 최저 득표자 1명을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치러진다.후보별 득표 수는 공식 발표되지 않는다. 컷오프에 해당하는 1인만 공개한다. 한편 당내에서는 추미애·송영길 후보를 '2강'으로
[뉴스웍스=최재필기자] 한국산업은행(산은)·한국수출입은행(수은)·중소기업은행(기은) 등 3대 국책은행에 전문성 없는 외부 인사가 임원으로 오는 것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국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대우조선해양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낙하산 인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국책은행 낙하산 방지
[뉴스웍스=최재필기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조직 동원 의혹으로 선관위의 조사를 받고 있고, 더민주 당권주자인 송영길 후보는 불법선거운동으로 당 선관위에 고발 당했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새누리당의 8·9 전당대회와 관련해 조직동원 의혹을 조사중이라며 경선 과열 양상에 우려를 나타냈다.선관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경선과정에서 아르바이트 인원 30여 명을 모집해 합동연설회장에 동원하고 그 대가를 제공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선관위는 또 "
[뉴스웍스=최재필기자] 이철성(58)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 열린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유재중)는 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국회는 또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12일까지 증인 채택 등을 결정하기로 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청문회 당일 채택하기로 했다.이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쟁점은 논문표절, 음주운전 사고 전력 등이다.앞서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2일 이 내정자가 연세대 석사학위 논문인 '통일대비 남·북한 경찰통합방안 연구'(2
[뉴스웍스=최재필기자]국방부는 4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과 관련해 "성주지역에서 다른 부지 가용성 검토를 요청하면 평가 기준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국방부는 그동안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성산포대 외 다른 부지 검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TK(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면담에서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성산포대 대신 성주군 내 다른 지역으로 사드부대 주둔지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입장을 바꾼 것이다.국방부 관계자는 "성주 지역 주민들이
[뉴스웍스=최재필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을 성주 내 다른 지역 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드 관련 TK(대구·경북) 지역 의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성주군민의 우려를 고려해 군에서 추천하는 지역이 있다면 성주군 내 새로운 지역을 면밀하고 정밀하게 검토 조사하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박 대통령은 또 "면밀하고 정밀하게 검토 조사해서 기지 적합성 결과를 성주군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사
[뉴스웍스=최재필기자] 야3당이 국회 내 검찰개혁특위·사드대책위 설치 등 8개 현안에 대해 합의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이 강하게 비판했다. 야권도 새누리당의 비판에 반발하면서 정치권에서는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4일 비대위회의에서 "야3당의 어제 모임은 한마디로 야합, 정략, 반협치, 반 민생경제"라고 야당을 맹비난했다. 앞서 야3당 원내대표는 지난 3일 회동을 통해 ▲국회 내 검찰개혁특위 설치 ▲국회 내 사드대책특위 설치 ▲야3당의 5·18 특별법 당론 채택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 연장 원포인트
[뉴스웍스=최재필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이 하루(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명의 후보 중 누가 컷오프 대상이 될지 관심을 모은다.당 안팎에서는 현재 판세를 '2강 2중' 구도로 보고 있다.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전국을 돌며 표밭을 다져온 추미애·송영길 의원은 '2강'으로 분류된다. 반면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어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이종걸 의원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은 '2중'으로 보고 있다.컷오프의 최대 변수는 90명에 이르는 시장·군수·구청장 등 자치단체장들
[뉴스웍스=최재필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10시 새누리당 소속 대구·경북(TK) 지역 초·재선 의원 11명을 청와대로 초청, 면담을 갖는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한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자리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 사드 배치를 포함한 여러가지 지역 현안과 민심 동향을 청취하고 향후 국정운영을 위한 여러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이날 면담의 성격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드 외에 K2 이전 등에 관한 현장 민심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