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포항의료원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공동 간담회’를 공동주재하고, 공공의료 활성화와 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공대와 안동대에 의과대학 신설을 건의했다.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최순호 포항성모병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등 지역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간담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 의료현실을 점검하고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대 필요성 등 지역의료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지사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호우 피해 상황을 챙기기 위해 여름 휴가를 취소하고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등 현장 행보에 매진한다.9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번주 여름 휴가 일정을 무기한 보류하고, 호우 피해 상황 점검과 복구 지휘에 집중할 계획이다.정 총리는 취임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말도 없이 달려온 만큼 이번 휴가에는 세종 공관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전국적으로 호우 피해가 커지고 산사태, 선박 전복, 제방 붕괴 등 관련 사고들로 잇따라 발생함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늘려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는 일방적인 졸속행정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의료계 주요 단체들은 파업 등 단체행동까지 감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한 의료공백은 피할 수 없을 듯 보인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6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파업 등 단체행동을 예고한 의료계에 집단행동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일부 의료단체 등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내년도 4인 가족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보다 2.68% 인상된 487만6500원으로 결정됐다.최저생활 보장 생계급여는 내년부터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46만3000원 이하면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 기준 및 최저보장 수준을 심의·의결했다.내년도 중위소득은 가계금융복지조사 중위소득과 기준 중위소득의 격차를 축소하고 최근 경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부터 전국 시·군·구를 통해 코로나19 손실보상 청구를 받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으로 사업장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 등을 받고 이를 이행한 경우, 해당 기간 자연히 영업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손실보상은 정부 지침을 성실히 이행한 사업장의 영업손실을 보상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 등에 손실보상금을 개산급 형태로 세 차례 지급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의 폐쇄·업무정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앞으로 국내 외국인 코로나19 환자는 입원·치료비를 본인이 직접 부담해야 한다.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최근 선원 확진 관련 관리 강화 방안 ▲외국인 입국자 입원치료비 개선방안 ▲백신·치료제 국내외 개발동향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최근 2주간을 살펴보면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9.9명으로 이전 2주간(6월 28일∼7월 11일)의 31.8명에 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시아 최초로 정부 주도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가 설립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업계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업부와 복지부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 사업을 통해 탄생하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정부 주도로는 유럽, 미국 다음이고 아시아에서는 최초이다.정부는 향후 6년간(2020~2025년) 600여억원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1936억원을 투입한다.정부는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4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추가경정예산 집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추경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했으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관계부처 추경 예산은 1936억원으로 결정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치료제·백신 개발 1115억원 ▲방역물품·기기 고도화 357억원 ▲연구·생산 인프라 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재외국민을 위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올해 3분기 내에 개시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해외건설근로자 방역지원 강화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우선 중대본은 현지의 방역활동 지원을 강화해 마스크 등 우리 기업들의 방역물품 수요를 상시 파악하고 국내 반출허가·배송·현지통관 등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해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건설 현장의 특성상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외국인과 공동생활에 따른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가능성이 높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난해 국민연금 운용 수익률이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은 11.34%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3일 '2020년도 제7차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국민연금 기금 운용 성과 평과'를 발표했다. 이날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해 국면연금기금 금융 부문 운용 수익률은 11.34%를 기록했다"며 "지난 2018년 수익률(-0.89%)과 비교해 12.23%포인트 상승한 수치"라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어 "최근 10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서울 중구 방산동에 있는 '미군 공병단 부지'로 이전한다.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지난 17년간 지지부진하던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사업이 마무리돼 부지가 마련되는 내년부터 병원 신축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이 부지는 종로 5가역과 을지로 사이인 청계천에 붙어 있으며, 미 극동공병단이 2018년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현재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다.협약은 지난 4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각종 거리두기의 명칭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일하고, 유행의 심각성과 방역 조치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하기로 했다.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거리 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했다.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그동안 중대본은 코로나19 감염의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해 왔으며 지난 5월 6일부터 '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대타협 특별위원회(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전국협의회 복지대타협 특위는 복지대타협의 추진배경과 취지, 주요 정책내용이 포함된 제안문을 전달하고 향후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다.염태영 대표회장은 이번 복지대타협은 지속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이 목적이며 이를 위해 중앙-광역-기초정부의 합리적 역할분담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기초정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잘못된 복지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전국 어디도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언급한 모두발언 중 일부다.그는 "대전지역의 방문판매업에서 발생한 감염이 다시 주변 지역인 충남, 세종, 전북, 광주 등 다른 시·도로 번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방역당국은 유흥주점 등을 비롯해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 밀폐도·밀집도가 높은 4개 시설을 고위험 시설에 추가 지정하기로 결정했다.박 1차장은 "해외유입 확진자도 서남아시아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지난 29일부터 시행한 수도권 대상 방역 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했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감염위험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장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2주간 국내 발생 환자 중 9.4%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이에 더해 집단 발병 사례의 첫 환자가 밝혀졌을 때는 이미 3차, 4차 전파가 이뤄졌을 만큼 확산 속도도 빠르다. 정부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