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4조5560억원, 영업이익이 1조55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9%, 36.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747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6092억원, 영업이익 52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1.6%, 52.6%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6573억원으로 집계됐다.가스공사는 주요 감소 사유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 원료비를 별도 이윤 없이 원가로 공급하고 있으나, 2022년 정산 과정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개혁신당의 국고보조금 처리 문제에 대해 "'특별 당비 기부'형식으로 반환이 가능하다"며 "희대의 야합이 남긴 국고보조금, 반환 약속이 지켜지는지 챙겨보겠다"고 예고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야합 11일 만에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의 합당 철회로 남겨진 국고보조금 6억6000만원을 반환할 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개혁신당은 법적으로 반환할 방법이 없어 금액 그대로 동결해서 보관하고 있다고 했으나, 중앙선관위에서 '특별 당비 기부' 형식으로 선관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년 넘게 동결된 가운데, 상반기 내 인하 기대감이 줄면서 첫 금리 인하는 7월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은은 지난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했다. 다음 금리를 논의하는 금통위는 4월 12일 열릴 예정이다.우선 2월 금통위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금통위원 전원 일치로 동결이 결정됐다.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는 인하 소수의견이 나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가 차기 사장 최종 후보에 방경만 수석 부사장을 지목했다. 외부 인사를 허용치 않겠다는 ‘내부 승계’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사장 선임 과정이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글로벌 담배 시장이 전자담배로 빠르게 전환되는 시점에서 방 부사장의 역할에 따라 회사 앞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4년 연속 영업이익 내리막…궐련 판매 첫 400만개비↓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의 차기 사장이 풀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우선 방 부사장은 KT&G의 수익성 방어라는 시
◆한은 기준금리 3.50% 유지…9번 연속 동결한국은행은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0.25%포인트 인상돼 3.50%에 도달한 뒤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습니다.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매년 3, 6, 9, 12월을 제외하고 8번 열립니다. 1년이 넘게 3.50%가 유지되고 있습니다.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안정목표(2%)를 상회하고,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도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6포인트(0.41%) 상승한 2664.2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38포인트(0.69%) 높아진 2671.69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2660선에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4억원, 74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2732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44개, 하락한 종목은 526개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연 3.50%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 "금융통화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키로 했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금통위원 6명(총재 제외) 중 5명은 3개월 후에도 3.5%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나머지 1명은 3.5%보다 낮은 수준의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데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통해 국민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갖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서비스 등 주요 품목별 물가 동향과 수급 여건 등을 점검했다.이날 참석자들은 1월 소비자물가가 2.8%로 전월(3.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0.25%포인트 인상돼 3.50%에 도달한 뒤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매년 3, 6, 9, 12월을 제외하고 8번 열린다. 1년이 넘게 3.50%가 유지되고 있다.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안정목표(2%)를 상회하고,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도 사라지면서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
◆비수도권 그린벨트 대폭 해제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날(21일) 울산에서 열린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1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방에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을 첨단산업단지를 세우려 해도 그린벨트에 막히는 경우가 많다"며 "그동안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정부는 비수도권 그린벨트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시장은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3.25%에서 3.5%로 인상된 뒤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속된 8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했다.이번에도 동결 결정에 힘을 싣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일단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물가안정목표(2%)을 상회하고 있다. 1월 물가 상승률이 2.8%로 6개월 만에 2%대로 둔화됐지만 2~3월에는 재차 3%대로 올라설 수 있는 등 물가안정목표 수렴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20일 오전 9시45분 시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의료공백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점검 회의’를 열었다.최근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휴진이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현재 보건복지부 진료개시명령의 대상이 되는 관내 병원은 한림대성심병원(동안구)과 안양샘병원(만안구) 등 2곳이다.시는 전날 현장을 점검한 결과 한림대성심병원은 레지던트 중 20여명이 사직원을 제출했으며, 안양샘병원은 아직 별다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20일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의 합당 철회 선언에 대해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준석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만큼은 앞으로의 호언장담보다는 국민에게 겸허한 성찰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제가 성찰해야 할 일이 많다"고 전제하면서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라고 했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성인 기준 100원(7.4%)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선 지난 15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의결했다.인상 폭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00원(7.4%), 청소년 60원(6.3%), 어린이 50원(7.4%)이다.이에 따라 내달부터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현금 기준으로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100원, 어린이 800원이 된다.시는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