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6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예정하고 있는 캐팩스(설비투자) 집행 계획은 현재 프로젝트 기준으로 봤을 때 약 9조원 정도의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며 "그 중 배터리 사업이 7조50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K온은 상반기 중국, 헝가리 신규 설비들의 배터리 수율 안정화 및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 따라 일시적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며 "전기차 수요 위축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규 공장 가동 등에 힘입어 출하량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량 매수로 2600선을 회복했다. 다만 증권가는 다음 주 한국 주식시장이 대형주들의 실적발표가 일단락되고, 설 연휴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관망심리가 강한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469.69)보다 145.62포인트(5.90%) 상승한 2615.31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21.44포인트(2.56%) 하락한 814.77에 마감됐다.이번주 코스피 상승을 이끈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2일 증권가에는 신한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신한마음편한TDF2025에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투자증권은 AI빅테크펀드의 운용 규모를 913억원으로 설정했고 메리츠증권은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30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신한자산운용 '신한마음편한TDF2025' 지난해 자금 유입 1위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연금펀드인 신한마음편한TDF2025에 지난 한 해 동일 빈티지(TDF2025) 상품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연방준비제도(Fed)는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했다. 지난해 9·11·12월 FOMC에 이어 네 차례 연속 동결이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3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파월은 "이번 회의 결과 현시점에서 3월 회의 때에 금리를 인하할 확신을 가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운 시일 내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해 지지부진했던 증권주가 연초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책과 함께 실적도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겹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2.47% 상승 마감했다. 장중에는 8000원을 넘으면서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6430원까지 하락했던 미래에셋증권은 6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의 주가 반등은 대규모 자사주를 취득하는 주주환원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86포인트(0.35%) 상승한 3만8467.31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96포인트(0.06%) 하락한 4924.94에, 나스닥 지수는 118.14포인트(0.76%) 떨어진 1만5509.9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500 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80%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이달 25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80.45%를 기록했다. 이는 나스닥100의 과거 1년 상승률인 46.59%보다 약 70% 높은 수치다.'ARIRANG 미국나스닥테크'는 미국 3대 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에 상장된 종목 중에서도 테크놀로지 업종 기업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ETF다. 이달 25일 기준 상위 보유종목은 ▲엔비디아 ▲AMD ▲마벨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본격적으로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코스피가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다음주 빅테크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한국 주식시장이 제한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어 오는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472.74)보다 5.82포인트(0.24%) 상승한 2478.56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5.43포인트(0.64%) 떨어진 837.24에 마감했다. 이번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주 새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연준의 결정은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은 물론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바로미터가 되는 만큼 주목도가 크다. 연준 금리는 지난해 7월 5.25~5.50%에 도달한 뒤 9월과 11월, 12월까지 지속 동결 중이다. 사실상 인상이 종료되면서 시장은 연내 인하 시점을 판단하고 있다. 일단 올해 첫 FOMC에서는 동결 가능성이 높다. FOMC 결정은 우리시간으로 내달 1일 새벽 나온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심리가 두 달 연속 상승하면서 다섯 달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집값전망은 넉 달 연속 내렸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6으로 전월보다 1.9포인트 올랐다.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장기평균치(2003~2023년)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 연속 동결했다. 2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LPR 1년 만기는 연 3.45%, 5년 만기는 연 4.20%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같은 수치를 유지한 것이다.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2500선이 붕괴된 가운데 증권가는 당분간 보수적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주요 기업의 지난해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525.05)보다 52.31포인트(2.07%) 하락한 2472.74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25.41포인트(2.93%) 떨어진 842.67에 마감했다. 코스피 하락을 이끈 것은 기관과 외국인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907억원, 6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오는 3월부터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로 통일된다.금융감독과 금융투자협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회사의 대출금리 산정 모범규준'을 개정안을 18일 발표했다.그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이 시장금리 변동 추세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됐다.이에 금감원은 지난해 3월부터 금투협, 증권사와 '신용융자 이자율 부과 관행 개선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적용 현황을 분석하고 이자율 산정방식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인사의 매파적인 발언에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86포인트(0.62%) 하락한 3만7361.12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7.85포인트(0.37%) 떨어진 4765.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41포인트(0.19%) 내린 1만4944.3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0.39%)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에너지(-2.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빠르게 하락할 전망이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2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전월 대비 0.16% 하락한 3.84%를 기록했다.잔액기준 코픽스도 같은 기간 0.02%,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0.06% 하락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한다.코픽스 금리가 4%를 찍은 뒤 한 달만에 하락한 이유는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낮아졌고, 시장금리 역시 하락세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