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빠르게 하락할 전망이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2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전월 대비 0.16% 하락한 3.84%를 기록했다.잔액기준 코픽스도 같은 기간 0.02%,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0.06% 하락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한다.코픽스 금리가 4%를 찍은 뒤 한 달만에 하락한 이유는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낮아졌고, 시장금리 역시 하락세로 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해 최악의 한해를 보낸 카카오의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을 둘러싼 사법리스크는 아직 해소되지 않았지만, 카카오 내부에서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실적도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장 대비 800원(1.32%)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3만76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11일에는 종가 기준 6만원을 회복했다. 카카오가 종가 기준 6만원을 회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자 코스피도 연일 하락세다. 증권가는 당분간 숨 고르기 국면일 것이라며, 반등은 2024년도 실적 전망에 대한 눈높이가 충분히 조정된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578.08)보다 53.03포인트(2.06%) 하락한 2525.05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0.25포인트(1.17%) 떨어진 868.08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코스피 하락을 이끈 것은 기관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기존 연 3.50%로 유지됐다. 지난해 2월부터 8번의 연속된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모두 동결됐다. 금통위는 물가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인 만큼, 현재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며 금리 동결을 선택했다. 시장은 한은 기준금리가 하반기께 인하가 단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장기간 현 수준을 유지할 뜻을 피력하면서 1분기 내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확정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개시가 확정됐습니다.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11일 오후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 결과,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됩니다. 태영건설 채권단은 600여 곳입니다. 투표 결과는 오늘(12일) 오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공식 발표할 예정이지만, 관계자들은 이날 자정까지 진행한 투표에서 워크아웃 개시 조건을 높은 수준으로 충족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3.50%로 유지하기로 했다"며 "금통위원 전원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은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속된 8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 5명(총재 제외) 모두 현재 전망경로에서 큰 변화가 없다면 기준금리를 유지하면서, 그 기간을 충분히 장기간으로 해 물가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속된 8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인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며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새해에도 동결됐다.한은은 11일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0.25%포인트 인상돼 3.50%에 도달한 뒤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속된 8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매년 3, 6, 9, 12월을 제외하고 8번 열린다. 1년째 동결인 셈이다.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만큼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은 물가상승률이 5개월째 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내일(11일) 열린다. 이날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현재 한은 기준금리는 연 3.50%다. 지난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부터 11월까지 연속된 7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이번 금통위에서도 동결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채권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98명)가 동결을 예상했다. 2%만 0.25%포인트 인하를 전망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연방공개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2600선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증권가는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봤다. 증시가 다시 상승하려면 투자자들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폭에 대한 간극이 좁혀져야 한다고 분석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655.28)보다 77.20포인트(2.91%) 하락한 2578.08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1.76포인트(1.36%) 오른 878.33에 마감했다.이번주 코스피 하락을 이끈 것은 기관이다. 기관은 홀로 2조86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5원 하락한 1577.1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8.0원 하락한 1492.2원이다.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10월 2주부터 13주 연속 하락 중이다.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552.1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585.2원을 기록했다.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465원으로 가장 낮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1일 열린다. 기준금리를 논의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로 열리는 이번 금통위에서 한은 기준금리는 연 3.50%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도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지속 동결 중이다.올해는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나 연초부터 단행될 가능성은 낮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고물가에 대응해 한 방향으로 달려온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요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나라별로 정책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ARIRANG 200' 상장지수펀드(ETF)의 지난해 수익률이 타사의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 대비 가장 나은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ARIRANG 200'은 수정기준가 기준 지난해 25.090% 오르며 타사의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 대비 가장 나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ARIRANG 200'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시장대표성, 산업대표성, 유동성 등을 고려해 200 종목을 선정해 구성된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 2
◆"자기 뼈 아닌 남의 뼈 깎는 자구안"…이복현, 태영 작심 비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영건설의 자구안에 대해 "창업 회장까지 나와서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는데, 채권단 입장에서 보면 (태영건설이) '자기 뼈가 아닌 남의 뼈를 깎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태영그룹 오너 일가에 대해 "현금 유동자산이 수천억원이나 있으면서 워크아웃 계획에는 단돈 1원도 포함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앞서 태영그룹 측은 지난 3일 산업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5대 은행은 올해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1조5000억원 수준의 비용을 지출할 전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밝혔다. 이로써 신한은행(3067억원), 우리은행(2758억원), 농협은행(2148억원)을 포함한 지원 규모는 1조1694억원에 달한다.하나은행은 아직 지원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약 3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은행권은 상생금융 배분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을 선택했다. 아직 2023 회계연도가 종료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