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는 7월부터 서울 지하철 이용 중에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화장실 등 긴급용무가 있는 경우 게이트에 교통카드만 태그하면 추가 요금을 납부할 필요 없이 환승이 적용된다. 서울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지하철 하차 후 10분 내 재승차시 기본운임을 면제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기존에는 최초 승차 태그 이후 5분 이내에 하차 및 재승차를 하는 경우에만 인정됐다. '10분 내 재승차' 제도는 탑승 이후 다른 역으로 이동한 경우에도 적용되며 하차 태그 후 10분 내 동일역으로 재승차하면 환승이 적용되는 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타(FESTA)가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한다.이날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0개 버스노선(마을버스 2개, 경기버스 3개 포함)은 모두 우회한다. 이에 따라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 4곳의 버스정류소는 행사 중에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우회 경로 상 주변 정류소에서 승하차 할 수 있다.서울시는 이날 도로 혼잡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국고보조금을 받는 시민단체 감사 기준을 강화하고 보조금 환수가 결정된 단체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시 보조금으로 시위 참가자에게 일당으로 지급한 정황이 확인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해선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특위 위원장을 맡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5일 국회에서 특위 두 번째 회의를 마친 후 "대통령실의 시민단체 회계 감사 발표 이후 제도 개선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특위는 보조금 환수가 결정된 즉시 시민단체 명단을 공개할 수 있도록 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포골드라인 등 수도권 지하철의 극심한 혼잡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하철역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에 나선다.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최근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AI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에 착수해 오는 8월까지 개발과 검증 과정을 마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이번 모델 개발은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를 중심으로 서울교통공사,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백호 전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임명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백호 신임 사장은 단국대 행정학과를 나와 콜로라도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한 백호 신임 사장은 서울시에서 교통기획관, 광진구 부구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도시교통실장으로 근무하는 등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통해 교통 실무 경험을 쌓았다. 9호선 자본 재구조화, 지하철 신규노선 계획 수립, 혼잡도 특별관리대책 수립 등 다양한 도시교통 사업을 진두지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역↔공항 '캐리어 배송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한다. 배송서비스는 온라인 혹은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에 각각 위치한 한진 택배영업소와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김포공항역에 설치된 티러기지에서 가능하다.티러기지란 보관 및 배송서비스 이용 가능한 역사 내 편의시설이다. 온라인 접수는 티러기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외국인 사용 편의성을 위하여 3개 국어를 지원한다. 온라인 예약자의 경우 신청일 다음날 배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지하철 요금 인상 폭을 당초 300원에서 150원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민 부담을 고려해 우선 150원을 올리고 추후 150원을 더 올릴 계획이다. 우선 하반기 150원을 인상하고, 내년 하반기 이후 150원 추가 인상이 유력해 보인다.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는 17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김경 시의원의 질의에 "4월에 300원을 인상할 계획이었는데 서민물가상승부담으로, 150원을 분리해서 하반기에 인상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뽐내고 과시하는 '플렉스(Flex)'는 잊은 지 오래. 지금 20대는 아끼고 줄이는 '짠테크'가 삶을 관통하는 중이다. 합리적 소비생활 추구는 배부른 얘기일 정도로, 끝이 보이지 않는 고물가에 생활비 절감을 고심하는 청년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식비에 이어 피할 수 없는 고정 지출은 바로 교통비다. 심지어 연내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점점 늘어나는 고정 지출에 고통받는 우리의 지갑 사정을 위해 교통비를 줄일 수 있는 팁 3가지를 소개한다.◆매일 버스 탄다면 주목! '알뜰교통카드'대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0일 닥터나우 등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과태료 3660만원을 부과했다. 이들 플랫폼의 개인정보보호 현황을 점검한 결과, 개인정보안전조치에 미흡했다는 판단에 의해 이뤄진 조치다.조사는 월간 사용자 수 상위 5개 비대면 진료 애플리케이션인 굿닥(굿닥), 닥터나우(닥터나우), 메라키플레이스(나만의닥터), 블루앤트(올라케어), 비브로스(똑닥)를 대상으로 이뤄졌다.닥터나우는 회원 가입을 할 때 이용자로부터 개인정보 수집·이용 또는 제공, 민감 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처리를 포괄적으로 기재한 개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27일, 국내 최초 외국인 전용 지하철 앱을 선보인다. 앱을 사용하면 이동경로 검색이 더욱 쉬워진다. 앱은 목적지 기반의 노선도 경로 검색 기능을 제공해, 경로 검색을 시작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가 자동으로 출발역으로 입력된다. 목적지 지하철역의 이름을 몰라도, 가고자 하는 장소만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역이 검색된다.노선도에서 환승역을 선택하면 실시간 열차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이 갈아탈 열차가 어디쯤 오는지 확인할 수 있다.앱은 위치기반으로 작동해, 진로 방향도 알려준다. 승강장에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포 골드라인의 출퇴근 혼잡도 개선을 위해 혼잡 극심 구역에 셔틀버스를 무제한 투입한다. 버스 운영 노선에는 풍무·고촌역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김포시는 서울교통공사에 위탁 운영 중인 김포골드라인을 직영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을 잇는 경전철 김포골드라인은 2량 1편성으로 정원은 172명이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370명이 넘는 승객이 탑승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컸다. 지난 11일 오전 7시 50분쯤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10대 여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1986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 단지인 서울 강남구 우성아파트가 548세대로 재건축된다.서울시는 지난 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도곡우성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곳이다. 이번 심의로 기존 2개동, 390세대 아파트가 7개동, 548세대로 재건축된다. 공공주택 88세대도 포함된다.동측 도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배치된다. 언주초등학교 하교 시 학부모 대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개방 커뮤니티 시설, 은성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하반기부터 화장실 이용 등 급한 용무를 위해 지하철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 다시 탑승하는 경우에도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지하철에서 깜빡 졸다가 도착역을 지나치는 바람에 반대편 방향 지하철을 다시 타도 추가 요금을 지불 하지 않아도 된다.하차 후 같은 역에서 일정 시간 내 재승차하면 기본 요금을 면제하는 방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5일 지하철 서비스 개선 등 14건의 '창의행정' 우수사례를 공개했다.지하철 서비스 개선의 핵심은 지하철 반대 방향 재탑승 시 추가 요금 면제, 지하철 열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발생한 철도 작업자 사망,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사고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19억2000만원, 서울교통공사 1억2000만원의 과징금이 각각 부과됐다. 오봉역 사망 사고 등 3건의 철도 사고에 지난 1월 과징금 18억원을 부과한 이후 40일 만이다. 올해 코레일이 부과받은 과징금은 37억2000만원에 달한다.국토교통부는 코레일·서울교통공사의 철도안전법 위반에 대한 제2회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정부는 코레일에 근무형태를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로 무단변경한 건에 대해 1억2000만원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주환(31)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박사랑)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15년 부착할 것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를 오로지 보복 목적으로 찾아가 살해했다”며 “범행의 잔혹성을 보면 죄책이 무거워 엄중한 형으로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전 씨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