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정부의 '지역필수의사제' 등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발표에 대해 "의사들이 의료개혁의 주체가 되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어제 의료개혁을 주제로 8번째 민생토론을 개최하고, 지역필수의료 4대 정책 패키지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 설치 등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여당은 그동안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완전한 붕괴를 막기 위해 의료인력 확충이라는 국민적 요구와 의료인 후생 향상이라는 의료계 요구를 조화시키
◆의대 입학 정원 확대윤석열 대통령은 전날(1일) 경기 남부권 필수의료 중추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해 "지금이 의료개혁을 추진해 나갈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고령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보건 산업의 수요도 크게 늘고 또 지역의료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도 의료 인력의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현재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의대 정원은 2006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정부·여당이 수정 제안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에 대해 최종 거부했다. 정부·여당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간 유예하면, 산업안전보건지원청을 2년 뒤 신설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미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계속 적용된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은 산업현장에서 노동자 생명·안전이 더 우선한다는 기본가치에 충실하기로 했다"며 "정부·여당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유예하자는 제안을 최종 거부하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비정함과 몰인정함에 대해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질타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민주당이 이 법의 확대적용 유예안에 대해 거부 입장을 밝히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민주당의 조건을 수용해 '산업안전보건지원청'을 설립하는 대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2년 유예하자는 절충안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를 거부하기로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리했다.윤 원내대표는 "(민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간 추가 유예하는 법안이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날인 1일에도 처리가 불발됐다.여당이 수정안을 들고 나왔지만 합의에는 실패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법 적용을 2년 유예하고, 산업안전보건청을 2년 뒤에 개청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했다.이후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거쳐 제안을 거부키로 결정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더 우선한다는 기본가치에 충실하기로 했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달 30일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국민과 유가족에게 또 다른 모욕감만 줬다"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이태원 특별법에도 거부권을 행사해 참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이태원 특별법은 지난달 9일 여야가 특별조사위원회의 업무 범위와 권한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재의 요구안(거부권)을 재가했다.하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공천시스템을 정조준 해 맹공을 퍼부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같은 분이 공천을 신청했다면 절대로 공천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이어 "그런데 민주당의 공천 시스템은 이걸 적격이라고 판정할 것"이라며 "누가 국민 눈높이에서 공천하는지 이것 하나로 자명하다"고 덧붙였다.한 위원장은 또 "공금 법인카드 횡령, 만취 운전, 위증교사,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거짓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참사특별법의 재의결 시점에 대해 "2월 국회 내에 처리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것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피력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당이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면 사실상 재협상의 실질적 진전이 있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다른 재의결 대상인 쌍특검(김건희여사·대장동 특검법) 처리 시점을 두고는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하게 되면 같이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는 5월 개편되는 국가유산청 안에 종교유산협력관을 신설해서 불교 유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 소재 호텔에서 열린 불기 2568년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이해 불교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국운융창'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리더스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했다.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불교 대축전 개최를 축하하며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국민의힘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과 쌍특검법이 내달 1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이틀 남았지만 중처법은 처리가 불발된 채 여전히 제대로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선거제 개편안은 정식적인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국회의장이 중대재해법 개정안에 대해 내달 1일 조정안을 만들어야 하고, 쌍특검법이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윤 원내
◆윤 대통령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 가닥…유족 지원 검토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30일 개최되는 국무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 법안(이하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 요구 건의안을 상정해 의결한다는 방침입니다.앞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이후 지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를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로 초청해 오찬회동을 했다.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가 오찬장에서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한 뒤,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37분 동안 더 차담을 나눴다고 밝혔다.이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당정이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정 협력을 강조했다.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주택, 철도 지하화를 비롯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찬에 윤재옥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이 참석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만남은 지난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현장을 함께 점검한 이후 엿새 만이다. 한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오찬을 함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지난 18일 한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들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 2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선거제 개편에 대해 "조만간 지도부가 결정하고 당내 의견을 수렴할 생각"이라고 피력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 병립형으로 돌아가서 권역별 비례로 가는 안이 있고, 현재 연동형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합비례정당을 만드는 두 가지 안이 존재하고 있다"며 "당내 의견 결집은 이번 주 안으로 모아져야 한다"고 말했다.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7일 선거제 당론 결정을 위한 전 당원 투표를 제안한 것에 대해선 "당원들한테 책임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총선이 7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돌로 이어질 뻔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논란은 잦아들었다. 다만 공천권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의혹 수수 등이 균열의 불씨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이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소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총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등 제3지대를 견제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있다. 원내에서는 거대 야당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선거제 개편 등을 놓고 협상에 나서야 한다.27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