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수소충전기와 초고속 전기충전기를 갖춘 복합충전소가 경기도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명에 문을 열었다기아는 4일 경기도 광명시 오토랜드 광명에서 유철희 광명 공장장, 김창우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소하지회장,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 복합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기대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박덕수 광명시의회부의장,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이준형 광명시 환경수도사업소장 등도 초청을 받아 행사에 함께 했다.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는 438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독과점산업의 경쟁을 촉진하고 신산업 분야의 경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알뜰폰, 자동차부품, 사물인터넷(IoT) 등 3개 산업을 선정해 체계적인 시장 분석 및 경쟁제한적 제도·관행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최근 국내의 여러 산업 분야에서 독과점 구조가 지속되고 신산업에서는 플랫폼 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독과점 시장에서는 소수의 선도기업이 인위적인 진입 장벽을 형성해 지배력을 강화하거나, 상대적 약자인 거래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가 중국발 경기 침체 우려에도 실적 기대감 등에 따른 기술주 반등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38.06포인트(0.7%) 오른 3만4049.46으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4.34포인트(0.57%) 상승한 4296.1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5.56포인트(1.29%) 뛴 1만3004.85로 거래를 끝냈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3.34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외 출장을 재개하는 등 사내 방역 지침을 완화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되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수도권 지역 재택근무를 전면 해제한 포스코에 이어 삼성전자도 방역 완화를 결정하면서 다른 주요 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완화된 사내 방역 지침을 적용하는 '부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한다. 우선 그간 자체적으로 제한해 왔던 국내외 출장을 다시 허용한다. 완전 금지했던 행사도 299명 이내라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단체가 지난 8일 화성시를 방문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게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요청하고 나섰다.화성국제공항 유치 시민연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들 단체는 안 인수위원장이 이날 오후 방문한 화성시 소재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 현장에 "화성에는 친환경 국제공항이 꼭 필요하다"라는 내용의 현수막 설치를 통해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염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시민연대 관계자는 "윤석열 당선인이 강조하는 지역균형 발전과 민간주도 성장 차원에서 경기남
[뉴스웍스=전다윗·김남희 기자]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연일 완화되면서 기업들이 재택근무 종료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포스코가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재택근무를 전격 해제하며 물꼬를 텄으나, 확진자 양상을 살펴볼 때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4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하던 재택근무를 전면 해제했다. 국내 대기업 중 재택근무를 전면 중단한 곳은 포스코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임산부, 기저질환자, 검사 결과 대기자 등을 제외한 포스코 직원들은 모두 사무실 근무로 복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1354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 1위는 부동의 시총 1위 삼성전자를 제치고 카카오가 차지했다.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임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완성차 기업이 길었고, IT·바이오 기업은 상대적으로 짧았다.27일 각 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국내 시총 상위 10개 기업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1354만원으로 나타났다.시총 상위 10개 기업(삼성전자우 제외)은 지난 25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현대자동차 주가가 장중 2% 넘게 빠지고 있다.2일 오전 11시 4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2.57%) 하락한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러시아를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자동차주가 하락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교역에 차질이 예상되면서 러시아 시장 내 판매 실적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현대차 공장 운영이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형제기업 격인 현대건설에서도 사고가 연속적으로 터지고 있다.지난 12일 인천 송도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는 5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 일주일 뒤인 19일 인천 부평아파트 공사장에선 크레인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26일에는 서울 종로 계동 현대건설 본사 앞에서 환경·시민사회단체와 개포 8상가 철거대책위, 기아차 내부고발자 박미희 공대위 등 현대건설 관련 피해단체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DH자이 개포 아파트' 하자 문제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비순정부품의 품질을 거짓·과장으로 표시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경고 조치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자사 OEM부품(순정부품) 및 그 외의 부품(비순정부품)의 품질이나 성능과 관련해 부당하게 표시한 행위에 대해 경고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2012년 9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자신들이 제작·판매하는 차량의 취급설명서에 '차량에 최적인 자사 순정부품을 사용해야만 안전하고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순정부품의 사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3년 연속 '1분기 추경'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키는데 사활을 건 모습이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극복 신년추경 연석회의에서 "신년 추경이 되도록 하겠다. 때를 놓치면 의미도 역할도 퇴색한다"며 추경 추진의지를 밝혔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지난 1일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추경을 통해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추경 편성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공식 요청한 가운데 청와대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4일 경기 광명 소하리 기아차공장에서 새해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한 국회 논의를 여야에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추경 규모에 대해서는 "25조원 내지는 30조원 정도가 실현가능한 목표"라며 "설 전에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국채발행도 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4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디아이씨, SM C&C, 액토즈소프트, 타이거일렉, 지나인제약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자동차 부품사 디아이씨는 전장보다 1240원(29.88%) 뛴 5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가 내연기관 자동차 엔진개발센터를 없애고 전기차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조직을 개편한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디아이씨는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및 수소차 전 차종에 고정밀 감속기 주요부품인 기어, 샤프트, 디프어셈블리를 공급하고 있다. 앞서 디아이씨는 올해부터 제네시스 E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현대글로비스의 주가가 장중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오전 11시 34분 기준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5500원(3.34%) 오른 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5000억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16일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5000억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중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유럽으로 해상운송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계약 금액은 5018억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 부문이 내년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17일 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4분기 매출액이 5조4340억원으로 전년 동비 대비 11.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3180억원으로 같은 기간 81.5% 증가해 컨센서스를 10.8% 가량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6일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중국발 유럽용 완성차 해상